2010년 이후 국제테러조직에 연계됐거나 테러를 저지를 위험이 있는 인물로 지목돼 추방된 외국인이 48명인 것으로 밝혀졌다. 입국이 금지된 국제테러분자는 1만738명이고 우리 국민 중에서도 10명이 인터넷을 통해 과격 이슬람무장단체인 이슬람국가(IS)를 공개 지지한 것으로 확인됐다. …
터키 안탈리아에서 막을 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각국 정상들은 132명의 목숨을 앗아간 파리 연쇄 테러를 규탄하고 공동 대응 의지를 밝힌 특별공동성명을 채택했다. G20 정상 전체가 반(反)테러 공동 성명을 발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6일(현지 시간) 주요 외…
국제해킹단체 ‘어나니머스’가 수니파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에 전쟁을 선포했다. 지난 13일 밤부터 14일 새벽까지 3시간여에 걸쳐 벌어진 프랑스 파리 동시다발 테러를 그들만의 방식으로 응징하겠다고 공개적으로 밝힌 것. 어나니머스의 상징 가면을 쓰고 영상에 등장한 이 단체 대변인은 …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가 12일 인터넷을 통해 모스크바 등 러시아 주요 도시를 공격하겠다고 위협하는 동영상을 유포했다고 가디언 등 주요 외신이 보도했다. 국제 테러감시단체 시테(SITE)에 따르면 IS의 홍보조직 알하야트 미디어가 러시아어로 제작한 이 5분짜리…
12일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의 시아파 밀집 지역에서 강력한 연쇄 자살폭탄 공격이 두 차례 일어나 240여 명이 죽거나 다쳤다고 알자지라 등 외신이 보도했다. 수니파 이슬람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는 테러가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하고 나섰다. 사고는 이날 저녁 베이루트 남부 외…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 대원 중 인질 참수를 맡고 있는 ‘지하디 존’으로 알려진 모함마드 엠와지(27)가 미국의 무인기(드론) 공격에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고 워싱턴포스트(WP) 등 주요 외신이 12일 보도했다. 피터 쿡 미국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미군이 12…
러시아 여객기 추락 사고와 관련해 영국인 이슬람국가(IS) 조직원이 연루됐다는 분석이 새로 나왔다. 8일 CNN 보도에 따르면 미 정보국의 한 관리는 “미국과 영국 당국이 시나이 반도 내 IS와 연계 세력, 시리아 IS 대원들 간 교신 내용을 분석한 결과 테러에 사용했을 것으로 추…
수니파 원리주의 무장단체인 ‘이슬람국가(IS)’를 지지하는 외국인 범죄자 5명이 사제 폭탄 원료를 국내로 밀수하려다 정보 당국에 적발된 것으로 20일 확인됐다. 국가정보원은 20일 국회 정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많은 인명을 살상할 수 있는 사제 폭탄을 만들 수 있는 원료인 질산암…
중국이 이슬람 수니파 테러단체 ‘이슬람국가(IS)’와 교전 중인 이라크에 자국 무인기 ‘차이훙(彩虹-4B)을 수출해 실전배치된 것이 확인됐다고 홍콩 밍(明)가 14일 보도했다. 중국이 ’차이훙-4B‘를 이라크에 판매하고 있다는 보도는 올해 3월부터 흘러나왔으나 확인된 적은 …
이란이 자랑하는 특수부대의 넘버2가 시리아에서 수니파 무장조직인 이슬람국가(IS)의 공격을 받아 전사했다. 이란 혁명수비대는 9일 호세인 하메다니 준장(64·사진)이 전날 밤 시리아 북서부 알레포 외곽에서 자문 임무를 수행하던 중 IS의 공격을 받아 숨졌다고 발표했다. 하메다니 준장은…
이라크군이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의 최고지도자 아부 바크르 알 바그다디(44·사진)의 차량 행렬을 공습했다고 11일 발표했다. 그러나 바그다디의 생사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이라크군은 이날 성명에서 “우리 공군이 서부 안바르 주(州)의 시리아 국경 인접 지역…
미국 재무부 산하 테러 금융팀 당국자들은 최근 공개된 수니파 무장조직 이슬람 국가(IS)의 홍보 영상을 보고 깜짝 놀랐다. 각종 중화기와 전투요원을 싣고 이라크와 시리아의 점령지역을 활보하는 전투용 차량의 대부분이 일본 도요타 픽업트럭과 다목적 레저 차량(SUV)을 개조한 것들이었기 …
러시아가 ‘세계의 골칫덩어리’인 시리아 내전에 개입한 이유는 무엇일까. 한마디로 시리아가 갖는 전략적 중요성과 바샤르 알 아사드 독재정권과의 밀접한 관계 때문이다. 일례로 지중해와 연결된 시리아 서쪽 타르투스 해군 기지는 1970년대 소련 시절부터 군함과 전투기를 가장 빠르게 중동…
바샤르 알아사드 독재정권과 이에 맞선 반(反)정부군,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가 맞물리며 5년째 이어지고 있는 시리아 내전 사태가 러시아의 직접적인 군사 개입으로 미국과 러시아라는 세계 양강의 대리전 양상으로 번질 조짐을 보이고 있다. 특히 지난달 30일부터…
올해 1월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의 테러 공격으로 12명의 사망자를 낸 프랑스 풍자 주간지 샤를리 엡도의 핵심 인력이 속속 이탈하고 있다고 폭스뉴스 등이 30일 보도했다. 폭스뉴스는 또 ‘표현의 자유’를 내세우며 각종 성역에 대한 도발로 논쟁을 유발한 샤를리 엡도의 편집 방향이 달라지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