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가 잇따른 테러와 인질극 공포로 얼어붙었다. 7일 프랑스 주간지 ‘샤를리 에브도’ 테러를 저지른 쿠아시 형제가 9일 오전 파리 북동부 다마르탱앙고엘에서 인질극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이날 오후 1시경 파리 시내 포르트드뱅센의 한 유대인 식료품 가게에서 무장괴한들이 여성과 어린…
이슬람 극단주의 세력의 총기 난사에 파리의 중심부가 뚫렸다. 7일 오전(현지 시간) 프랑스 파리 11구에 있는 주간지 ‘샤를리 엡도’ 사무실에 무장 괴한 4명이 들어와 총기를 난사해 최소 12명이 사망하고 20명이 부상했다고 현지 일간 르피가로와 영국 BBC방송이 보도했다. 사망자…
프랑스의 풍자주간지 샤를리 엡도는 상대를 가리지 않는 신랄한 풍자정신으로 오랜 세월 우여곡절을 겪어온 좌파계열 잡지다. 1960년 창간된 좌파 풍자월간지 ‘하라 키리(Hara kiri)’를 계승한 이 잡지는 1프랑의 싼값에 ‘바보 같고 심술궂은 잡지(Journal b^ete et m´…
경악과 공포, 분노…. 최근 20여 년간 프랑스에서 발생한 최악의 테러 공격으로 프랑스가 충격에 휩싸였다. 특히 파리 시내 한복판이 무방비로 뚫렸다는 사실에 더 큰 충격을 받았다. 프랑스의 시사만화 잡지 ‘샤를리 엡도’가 무장 괴한들의 테러 공격을 받자 프랑스 정부는 전국에 최고 수준…
이슬람 극단주의 추종자들에 의해 자행되는 테러에 대한 공포가 전 세계를 휩쓸고 있다. 지난해 12월 15일에 발생한 호주 시드니 인질극에 7일 발생한 파리 참사는 세계 최고 관광지의 중심부가 공격을 당했다는 점에서 지구촌에 안전지대가 없다는 것을 다시금 확인시켜 준 사건이다. ○ 전…
호주 시드니 도심에서 15일 오전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세력 ‘이슬람 국가’(IS)의 소행으로 추정되는 인질극이 발생해 호주 국적의 한국인 여성 포함 수십 명이 인질로 잡혀있는 가운데 사건 발생 약 6시간 만에 인질로 잡혀있던 3명이 탈출에 성공했다고 호주국영 ABC방송 등 현지 언론이…
이라크와 시리아에서 주로 활동하는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가 활동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장기매매까지 한다는 보도가 나와 충격을 주고 있다. 최근 중동매체 알모니터(www.al-monitor.com)는 IS가 기존에 알려진 석유 밀매, 야지디족 여성과 어린이, 기독…
이슬람 수니파 무장단체인 이슬람국가(IS)가 격전지인 시리아 국경지대 코바니에서 화학무기까지 사용했다는 증언이 잇따르고 있다. 코바니에서 IS와 격전을 벌이고 있는 시리아 내 쿠르드 정치세력인 민주동맹당(PYD)의 아샤 압둘라 공동의장은 “21일 저녁 코바니 동쪽에서 화학가스 공격…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14일 이슬람 수니파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 격퇴를 위해 국제연합전선 동참국에 단합을 요청했다. 그러나 터키는 IS와 싸우는 쿠르드노동자당(PKK) 거점을 공습해 연합전선에 균열이 생기고 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워싱턴 인근 앤드루스 공군기지에…
이슬람 수니파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가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 공항으로 진격하고 있다고 마틴 뎀프시 미국 합참의장이 12일 밝혔다. 그는 이날 미국 ABC방송 프로그램 ‘디스 위크’에 출연해 “IS가 바그다드 공항 20∼25km 부근까지 접근했다”며 “진격을 막기 위해 아파치 헬기를…
이슬람 수니파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에 합류하기 위해 시리아로 떠났던 오스트리아 10대 소녀 두 명이 때늦은 후회를 하고 있다. 이제는 집으로 돌아가길 간절히 바라지만 그렇게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10일 오스트리아 현지 언론 오스트리안타임스에 따르면 간신히 부모와 연락이 닿은…
집단 처형, 어린이 동원, 인질 참수 등 이라크와 시리아에서 맹활약하고 있는 이슬람 수니파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는 역대 어느 테러 단체보다 더한 잔인함을 보여주고 있다. 그런데 그들은 이 ‘잔인함’을 홍보전에 탁월하게 이용하고 있다. 주로 쓰는 것은 인터넷과 트위터 유튜브 페…
이슬람 수니파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가 시리아 북부 쿠르드족의 거점 도시이자 전략 요충지인 코바니를 집중 공략하면서 이곳이 곧 함락될 위기에 놓였다. 코바니까지 IS의 수중에 떨어지면 IS는 시리아와 터키 국경지대를 완전히 장악하게 된다. 미국과 동맹국 전투기들이 공습을 퍼…
이슬람 수니파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에 가세하는 서방 국가의 젊은이들이 줄을 잇는 가운데 일본에서도 IS에 합류하려는 청년들이 경찰에 적발됐다. 일본 경찰은 시리아로 건너가 IS에 가세하려는 일본 대학생 등을 심문하고 있다고 NHK와 교도통신이 6일 전했다. 이들 매체에 따…
이슬람 수니파 무장세력인 ‘이슬람국가(IS)’가 미국과 동맹국들의 시리아 공습에도 불구하고 쿠르드족 거점도시인 코바니(아랍어명 아인알아랍)로 진입해 일부 지역을 장악했다고 5일 CNN이 보도했다. IS는 지난달 15일부터 터키와 접경한 코바니를 점령하기 위해 탱크와 대포 등 중화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