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테러조직 알카에다의 시리아 내 분파인 ‘호라산 그룹’ 지도자 무흐신 알파들리(33·사진)가 미국의 시리아 공습 과정에서 숨졌다고 28일 로이터통신이 이슬람 과격단체 웹사이트 감시기구 ‘시테(SITE)’를 인용해 보도했다. 호라산 그룹은 27일 인터넷에 올린 트위터 성명에서 2…
이슬람 수니파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 공습에 참여한 아랍에미리트(UAE)의 첫 여성 전투기 조종사인 마리암 알만수리 소령(35)이 물불 안 가리는 지하디스트(성전주의자)들에게 ‘악몽’이 되고 있다고 CNN이 보도했다. F-16 전투기를 몰고 공습에 나서는 만수리 소령은 20…
척 헤이글 미국 국방장관은 24일 이슬람 수니파 무장세력인 ‘이슬람국가(IS)’ 격퇴 작전이 진행되고 있는 이라크에 미 보병 1사단 사령부 병력의 이동 배치를 승인했다. 미국이 2011년 이라크에서 철군한 이후 사단 사령부를 파견하는 것은 처음이다. 사령부는 이미 파견된 1600여…
미국과 아랍 동맹국들이 24일 이슬람 수니파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의 주요 자금줄의 하나인 시리아 동부의 정유시설들을 집중 타격했다. 22일 시리아 공습이 시작된 이후 IS의 군사 거점을 공격해 온 미국이 이제 IS를 고사시키기 위해 돈줄 차단에 나선 것이다. 미 국방부는 …
미국과 동맹국들의 공습에도 불구하고 ‘이슬람국가(IS)’가 시리아 북부의 터키 접경지역 공세를 강화하며 진격하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25일 보도했다. 특히 쿠르드족이 모여 사는 인구 40만 명의 국경도시 코바니가 집중 공격을 받으면서 난민들이 국경을 넘어 터키로 대탈출을 감행하고 있다…
미국과 동맹국들이 이슬람 수니파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의 시리아 거점을 공습하자 IS의 해외 ‘프랜차이즈’ 조직들이 측면 지원에 나섰다. IS와 연계된 이들 조직은 서방 출신 인질 목숨을 담보로 각국에 공습 불참을 압박하고 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24일 유엔 총회…
22일과 24일의 ‘시리아 내 이슬람국가(IS) 공습 작전’으로 미국이 오랜만에 ‘전쟁국가’의 근육을 드러냈다는 평가가 나온다. 그만큼 공습이 빠른 속도로 이뤄졌고 정확하게 목표물을 타격했다는 말이다. 뉴욕타임스(NYT) 등 외신에 따르면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은 중부군사령부가 있는 …
미군 주도의 시리아 내 ‘이슬람국가(IS)’ 거점 공습 다음 날인 23일 미국 현지 언론에서 IS 다음으로 가장 많이 나온 낯선 낱말은 ‘호라산(Khorasan) 그룹’이었다. 그만큼 이번 공습에서 비중이 컸다. 이 조직은 알카에다와 연계한 새로운 테러조직으로 알려져 있다. 버락 …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24일 유엔총회 연설을 통해 이슬람 수니파 무장단체 ‘이슬람 국가(IS)’ 공습에 대해 “죽음의 네트워크를 해체하는 연합세력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결국에는 폭력적 이슬람 극단주의를 뿌리 뽑겠다”고 선언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어 “IS 합류자들은…
미국이 22일 오후 8시 반(현지 시간)을 기해 이슬람 수니파 무장단체인 ‘이슬람국가(IS)’의 시리아 내 거점을 대대적으로 공습했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10일 대국민 연설에서 시리아 공습계획을 밝힌 지 12일 만에 전격 단행했다. 미국은 2011년 시리아 내전이 일어난 뒤 바…
지중해 동쪽 시리아 땅 위로 아침 해가 떠오르기 직전인 23일 오전 4시 반 홍해와 아라비아(페르시아) 만에 있던 미군 전함 알레이버크와 필리핀시에서 토마호크 순항 미사일 47기가 발사됐다. 몇 분 뒤 시리아 북부도시 락까 상공에서 붉은 섬광이 피어오르기 시작했다. 미국과 아랍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