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정부가 중국의 홍콩보안법 제정에 대해 지지를 표명했다. 28일 중국중앙(CC) TV는 베트남 언론을 인용, 도안 칵 비엣 베트남 외교부 부대변인은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고 전했다. 비엣 대변인은 ”베트남은 중국의 일국양제(하나의 국가, 두가지 제도)를 존중하고 지지한다“…
일본 정부는 28일 홍콩 국가보안법 제정을 추진하는 중국의 행보를 “심각하게 우려한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은 이날 중국이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에서 보안법을 통과시킨 뒤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스가 장관은 “홍콩은 긴밀한 경제관계와 인적 교류를…
중국이 28일 이른바 ‘홍콩보안법’을 표결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외교부는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주시하고 있다”는 입장을 재차 밝혔다. 김인철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홍콩은 우리와 밀접한 인적, 경제적 교류관계를 갖고 있는 중요한 지역”이라며 “일국양제 하에서…
중국이 28일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에서 홍콩 국가보안법(홍콩보안법) 초안을 통과시킬 예정인 가운데 홍콩 행정부 2인자가 홍콩 국민의 대부분은 영향을 받지 않을 것이라며 중국 당국 입장을 옹호했다. 총리 격인 매슈 청(張建宗) 정무사장은 이날 CNN과의 단독 인터뷰에서 "홍콩 인구…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가 28일 홍콩 국가보안법 초안을 가결할 예정인 가운데 홍콩에서는 27일 격렬한 반대시위가 벌어져 360명 이상이 경찰에 체포됐다. 28일 홍콩 현지언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보안법 반대 시위 참가자들이 시내 중심가 도로를 점거하고 화염병을…
중국이 전국인민대표회의(전국인대) 폐막일인 28일 홍콩 국가보안법을 처리할 예정인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번 주 안에 강력한 대응 조치를 내놓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미중 갈등이 ‘설전’에서 ‘실질적 조치’로 넘어가는 양상이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6일(현지 시…
중국 정부가 추진하는 ‘홍콩 국가보안법’이 28일 폐막하는 전국인민대표대회에서 통과될 것이 확실시되면서 홍콩 내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로이터통신은 보안법에 반대하는 시위에 대비해 홍콩 당국이 입법회 청사부터 빅토리아 공원까지 바리케이드를 세우고 수백명의 경찰을 배치했다고 27일 보…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가 홍콩 국가보안법 초안에서 처벌 대상을 대폭 확대하는 방향으로 수정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27일 보도했다. SCMP에 따르면, 강화된 내용은 ‘국가안보 위반 행위의 범위’를 확대하는 것이 골자이다. 이같은 수정은 전날인 26일에…
중국 중앙정부의 국가보안법 제정 추진으로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는 홍콩에서 27일 이른 아침부터 대중교통 방해 시위에 나선 시위대와 이를 진압하는 경찰이 충돌하고 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에 따르면 시위대는 이날 입법회(국회 격) 건물 앞에서 열릴 대규모 시위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중국의 홍콩 국가안보법 제정에 대해 이번 주 중 대응을 내놓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26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홍콩 문제와 관련해 중국에 제재를 부과하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지금 뭔가 (준비)하고 있다. 여러분들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의 ‘홍콩 국가보안법’ 제정 강행에 불쾌해 했다고 백악관이 전했다. 26일(현지시간) 더힐 등에 따르면 케일리 매커내니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언론 브리핑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의 노력(홍콩보안법 추진)에 불쾌(displeased)해 하고 있다”고…
홍콩 캐리 람(林鄭月娥) 행정장관이 ‘홍콩보안법’ 제정은 중앙정부의 권한이라면서 “해당 법이 제정되면 홍콩의 국제 금융중심 지위는 더 견고해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26일 홍콩01와 관영 중국중앙(CC) TV에 따르면 람 장관은 이날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홍콩안보법 제정이 특구…
중국이 홍콩보안법 제정을 염두에 두고 국가 안보를 침해하는 범죄를 단호하게 처벌하겠다고 밝혔다. 26일 중국 신화통신에 따르면 최고인민검찰원과 최고인민법원은 전날 전인대 2차 전체회의 업무보고에서 “국가 안전과 사회 안정을 단호하게 수호하겠다”고 밝혔다. 저우창(周强) 최고인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