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븐 로 홍콩 경찰청장이 1일(현지시간) 홍콩의 폭력적인 시위 중 경찰관에게 총격을 당한 18세 남성이 병원으로 이송되었을 때 의식이 있었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로 경찰청장은 이 십대 소년에 대한 홍콩 경찰의 발포가 있은 지 지 몇 시간 후 이 같이 말했다. 중국의 국…
중국 건국절을 맞아 반중 시위가 펼쳐진 홍콩에서 1일 오후 경찰이 쏜 실탄에 가슴 부위를 맞은 18세 시위자가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지는 등 다수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1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이날 시위로 중태에 빠진 2명을 포함해 51명이 부상했다.…
▶[동영상] 홍콩 경찰, 충격적인 발포 현장 중국 건국 70주년 기념일인 1일 홍콩 곳곳에서 수만 명이 참가한 반중 시위가 열렸다. 이날 오후 4시경 췬완 지역에서 고교생 쩡즈젠(曾志建·18)이 경찰의 실탄에 왼쪽 가슴을 맞아 생명이 위독한 상태다. 6월 초부터 넉 달간 이어진…
중국 건국 70주년 기념일인 1일 홍콩 코즈웨이베이, 완차이 등 12개 지역에서 대규모 반중 시위가 열렸다. 이날 10대 남성 시위대 1명이 경찰이 쏜 실탄에 가슴을 맞고 홍콩섬 곳곳에서 방화가 일어나는 등 시위대와 경찰의 충돌도 격화됐다. 이날 오후 4시 경 췬완 지역에서 왼쪽 …
지난 6월 범죄인 인도법(송환법) 반대로 촉발한 시위 사태가 이어지는 홍콩에서 중국 정권수립 기념일 국경절 휴일인 1일 시위대와 진압 경찰이 충돌하면서 생명이 위독할 정도인 1명을 포함해 최소한 15명이 부상하는 유혈 상황을 빚었다. 홍콩 동망(東網)과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 등…
신중국 건국 70주년을 맞아 1일 중국 베이징에서 대대적인 행사가 열린 가운데 홍콩에서는 ‘애도 시위’ 준비가 한창이다. 범죄인 인도 법안(송환법) 반대 시위 주최 측은 이번 국경절을 ‘애도의 날’로 선언하고 경찰의 집회 불허 결정에도 시위를 강행한다는 입장이라 충돌이 예상된다. …
신중국 건국 70주년 기념일인 1일 홍콩에서 ‘범죄인 인도 법안(송환법)’ 반대 대규모 시위가 예고돼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홍콩 01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당국은 애드미럴티역, 완차이역, 프린스 에드워드역을 폐쇄했고, 11시(현지시간)부터 열차들이 코즈웨이베이역, 삼수이포역 등…
중국 정부가 홍콩에 주둔하는 인민군 병력을 비밀리에 두 배 이상으로 증원했다고 로이터통신이 1일 보도했다. 통신은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 7명을 인용, 중국은 반송환법 시위 악화에 대비해 이같은 조치를 취했다고 전했다. 중국은 지난 8월29일 수천 명 규모의 병력을 홍콩으로 이동…
중국 건국 70주년을 하루 앞둔 30일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 등 상무위원 7명은 베이징(北京) 톈안먼(天安門)광장 한가운데 있는 마오쩌둥(毛澤東) 기념당으로 총출동했다. 중국 관영 신화(新華)통신에 따르면 중국 최고지도부는 이날 오전 기념관에서 마오쩌둥 좌상에 허리 굽혀 세 번…
중국 건국 70주년을 하루 앞둔 30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 등 상무위원 7명은 베이징(北京) 톈안먼(天安門)광장 한가운데 있는 마오쩌둥(毛澤東) 기념당으로 총출동했다. 중국 관영 신화(新華)통신에 따르면 중국 최고지도부는 이날 오전 기념관에서 마오쩌둥 좌상에 3번 허리…
‘범죄인 인도 법안(일명 송환법)’으로 촉발된 홍콩의 반중국 시위가 17주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30일 일국양제(一國兩制·한 국가 두 체제) 원칙을 재차 강조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시진핑 주석은 중국 건국 70주년 국경절을 하루 앞두고 이날 열린 기념행사…
홍콩에서 17주째 이어지고 있는 범죄인 인도 법안(송환법) 반대 시위에 맞춰 대만에서도 29일(현지시간) 반(反)중국 집회가 도심에서 열렸다. 집회 참가자들은 내달 1일 중국의 건국 70주년 국경절을 앞두고 홍콩과 연대할 것을 다짐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6월 초부터 17주째 대규모 반중(反中) 시위를 벌이고 있는 홍콩 시민들이 28일 2014년 9월 민주화운동 ‘우산 혁명’ 발발 5주년을 맞아 수만 명 규모의 시위를 이어갔다. 5년 전 당시 10대 신분으로 우산 혁명을 주도했던 학생단체 학민사조의 지도부 조슈아 웡(23)과 아그네스 …
홍콩 경찰이 29일 해산 경고를 무시하고 홍콩의 쇼핑 중심가에 집결한 후 가두행진에 나선 대규모 시위대를 향해 이틀 연속 최루가스와 물대포를 발사했다. 다음달 1일 중국 건국 70주년을 앞두고 홍콩 시위가 더욱 폭력적으로 변하고 유혈 충돌이 빚어질 것이란 우려가 커지고 있다. 경찰은…
홍콩 행정당국은 다음달 중국 국경절 연휴기간 홍콩을 찾는 관광객이 전년 대비 30% 가량 감소할 것이라고 28일 밝혔다. 송환법 사태로 촉발된 반정부시위가 수개월째 지속되면서 중국 관광객들이 발걸음을 돌리고 있다는 주장이다. 28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