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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년까지 몰도바를 유럽연합(EU)에 가입시키겠다.” 서방과 러시아의 대리전 양상으로 주목받은 동유럽 몰도바의 대선 결선 투표에서 친(親)서방 성향의 마이아 산두 대통령(52)이 연임에 성공했다. 다만 최근 경제난으로 집권 ‘행동과연대당(PAS)’의 지지율이 낮아져 내년 총선에서…
5일 미국 대선이 사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카멀라 해리스 민주당 대선 후보 겸 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대선 후보 겸 전 대통령이 막판까지 전국 지지율은 물론이고 승부처로 꼽히는 펜실베이니아, 조지아, 노스캐롤라이나, 미시간, 애리조나, 위스콘신, 네바다주 등 ‘7개 경합주’ …
“여성이 좋아하든 싫어하든(like it or not) 그들을 보호(protect)하겠다.”(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대선 후보 겸 전 대통령) “여성의 주체성을 무시하는 모욕적인 발언이다.”(카멀라 해리스 민주당 대선 후보 겸 부통령) 미국 대통령 선거가 사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여성…
미국 할리우드 액션 스타이자 공화당 소속으로 미국 캘리포니아 주지사를 지낸 ‘터미네이터’ 아널드 슈워제네거(77)가 민주당 대선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에 대한 지지 의사를 밝혔다.슈워제네거는 30일(현지시간) 자신의 엑스(X·구 트위터) 계정에 올린 장문의 성명서에서 “나는 공화당원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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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개표가 완료된 일본 중의원(하원) 선거(총선)에서 집권 자민당이 연립여당 공명당은 물론 여당 성향 무소속 당선자를 모아도 과반(233석) 확보에 이르지 못하는 결과를 얻었다. 2009년 민주당에 정권을 내준 이래 최악의 총선 결과란 평가가 나온다. 취임 8일 만에 국회를 해산하…
“민주당의 과도한 진보 성향으로 망가진 나라를 되찾고 싶다.”(60대 백인 여성 낸시 씨) “인종, 여성 권리를 생각하면 트럼프를 찍을 수 없다.”(20대 흑인 여학생 애슐리 씨) 22, 23일(현지 시간) 미국 남동부 노스캐롤라이나주를 찾았다. 이곳은 펜실베이니아, 조지아, 미시간,…
다음 달 5일 미국 대선을 앞두고 27일(현지 시간) 카멀라 해리스 민주당 대선 후보 겸 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대선 후보 겸 전 대통령이 각각 ‘민주주의 수호’와 ‘미국 우선주의’ 구호를 외치며 막판 스퍼트에 돌입했다. 해리스 후보는 이날 하루 종일 핵심 경합주인 펜실베이니…
다음 달 5일 미국 대선에서는 선거 당일 개표 초반에는 공화당 후보가 앞서다 사전투표 개표가 시작되면 민주당 후보가 역전하는 ‘붉은 신기루(공화당 상징색인 붉은색을 빗댄 표현)’ 현상이 사라질 수 있다고 CNN이 보도했다.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대선 후보 겸 전 대통령은 2020년 대…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가 이끄는 집권 자민당이 27일 중의원(하원) 선거(총선)에서 참패하면서 한일 관계에도 악영향을 미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당장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전 총리 때부터 이어져 온 한일 관계 개선세가 꺾이진 않겠지만 과거사 문제 등과 관련해 일본…
일본 집권 자민당과 연립 여당 공명당이 27일 중의원(하원) 선거(총선)에서 패배하면서 현직 당 대표와 장관 등 거물급 정치인이 대거 낙선했다. 자민당 파벌 비자금 스캔들에 성난 일본 유권자들이 변화를 선택했다는 평가다. 또 일본 정치권에 적잖은 파장이 있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
27일 치러진 일본 중의원(하원) 선거(총선)에서 제1야당인 입헌민주당은 21년 만에 140석 이상을 차지하는 데 성공하면서 ‘자민당 독주 체제’에 균열을 냈다. 노다 요시히코(野田佳彦) 전 총리가 대표인 입헌민주당은 이번 총선으로 의석수가 기존 98석에서 148석으로 크게 늘었다. …
“나의 남편, 차기 미국 대통령 겸 통수권자 도널드 트럼프를 소개합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 겸 전 대통령의 부인 멜라니아 여사(사진)가 27일 남편의 뉴욕 유세장에 깜짝 등장했다. 그가 이번 대선 기간 중 남편의 유세장에 등장한 것은 처음이다. 뉴욕은 민주당 지지…
26일 치러진 총선에서 친(親)러시아 성향인 집권 여당 ‘조지아의 꿈’이 단독 과반을 달성한 가운데 무소속인 대통령과 야권에서 러시아의 선거 개입 의혹을 제기하며 반발하고 있다. 서방에서도 “선거 부정 가능성이 있다”며 조사를 촉구하고 나섰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살로메 주라비슈빌…
27일 치러진 일본 중의원(하원) 선거(총선)에서 일본 유권자들은 변화를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총리는 전날 도쿄 마지막 유세에서 “무책임한 사람들에게 나라를 맡길 수는 없다. 일본 국정을 운영할 수 있는 정당은 자민당과 (연립여당) 공명당뿐”이라고 호소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