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최소 3연임을 확정하면서 사실상 ‘1인 독재’ 시대를 열었다.
기사 193
구독
중국 경제 수도인 상하이시 수장으로 천지닝 베이징 시장이 깜짝 발탁됐다.28일 중국 신화통신에 따르며 중국 공산당은 이날 중국 최고 지도부인 상무위원에 진입한 리창이 상하이시 당서기 등 직무를 겸임하지 않는다고 했다. 후임 상하이시 당서기는 천지닝 베이징시 시장이 임명됐다. 올해 58…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최측근으로 최고지도부를 새롭게 구성하고 집권 3기를 공식 출범한 가운데 장쯔이, 전쯔단(견자단) 등 중화권 스타들이 중국 정부를 지지하는 발언을 내놓았다. 27일 대만 상바오 등에 따르면 중국 영화배우 장쯔이는 최근 중국영화채널과의 인터뷰에서 “시 총서기가 …
중국 공산당이 3연임 고지에 오른 시진핑 주석의 핵심 지위를 수호를 9600만 당원의 기본 노선으로 규정했다. 중국 신화통신이 지난 26일 공개한 중국 공산당 당헌격인 당장(黨章) 개정안에는 두 개의 수호‘(兩個維護)가 포함됐다. 개정안 제1장, 3조의 당원의 필수 의무 항목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심화하는 미·중 경쟁 속에서 현재를 ‘결정적 10년’으로 규정했다. 아울러 중국과 치열하게 경쟁하겠다면서도 충돌에는 거리를 뒀다. 바이든 대통령은 26일(현지시간) 국방 지도자들과의 면담 자리에서 중국과의 경쟁을 두고 “우리는 치열한 경쟁을 추구한다”라면서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1인 독재에 대한 우려로 투자자들의 ‘차이나 런’(중국 회피·차이나와 뱅크런의 합성어)이 시작된 가운데 중국이 최악의 부채 위기를 맞았다. 25일(현지 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올해 1∼9월 중국 중앙·지방정부를 합한 추적 재정적자는 7조1600억 위안(약 1…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자신의 최측근들을 중국공산당 최고지도부에 포진시키며 3연임을 확정한 다음 날인 24일 상하이의 고급 주택 가격이 하루 만에 30∼40% 떨어졌다고 대만 쯔유(自由)시보가 26일 보도했다. 시 주석 1인 독재 우려로 ‘차이나 런’(중국 회피·차이나와 뱅크런의 합성…
리시 수낵 영국 신임 총리가 취임 당일인 25일(현지 시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의 첫 통화에서 “중국이 제기하는 도전에 대응하자”며 중국 견제를 위한 공조 의지를 내비쳤다. 유럽연합(EU)에서도 중국 반도체 기술과 원자재에 의존하면 안 된다며 ‘탈중국’을 꾀하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중국 공산당이 당장(黨章·당헌)에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의 핵심 지위 수호를 당원의 필수 의무로 명기했다. 26일 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지난 22일 막을 내린 제20차 전국대표대회(당대회)에서 개정돼 채택된 당장(黨章·당헌) 전문을 보도했다. 당장을 살펴보면 시 주석의 당…
중국이 시진핑 국가주석의 20차 중국 공산당 전국대표대회(당대회) 업무보고 전문을 공개한 가운데 안보와 안전을 모두 뜻하는 ‘안전’이라는 단어가 88차례 나온 것으로 확인됐다. 25일 관영 신화통신 등을 통해 공개된 20차 당대회 업무보고 전문을 보면 안전이 88회 나왔는데 이는 …
중국 정부가 20차 공산당 전국대표대회가 끝나자 외국 투자를 안정시키기 위한 조치를 발표했다. 25일 중국중앙(CC) TV 등에 따르면 중국 경제 정책을 총괄하는 국가발전개혁위원회(발개위) 등 6개 부처는 이날 15개 조항의 ‘제조업 중심의 외국투자 안정적 제고 관련 조치’를 발표했…
“시진핑 주석 연임에는 관심 없지만 리창 상하이시 당 서기의 승진은 문제입니다.” 중국 상하이의 중국인 대학생 자오(趙)모 씨는 25일 동아일보에 “리 서기의 중앙무대 진출로 상하이에서 시 주석의 신뢰는 더 떨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심복인 리창은 시 주석의 3…
사실상 1인 독재 시대를 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3연임에 대한 시장의 반응은 ‘공포’였다. ‘시진핑 리스크’ 우려 속에 시장은 황급히 중국 관련 주식, 채권에서 발을 뺐다. ‘차이나 런(중국 회피·차이나와 뱅크런의 합성어)’이 시작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20차 중국공산당 전국대표대회…
미국 법무부는 시진핑 3기 정부 출범 직후인 24일(현지 시간) 미국에서 활동해온 중국 정보기관 요원 등 중국 국적 스파이 13명을 기소했다고 발표했다. 이들은 미국에 체류하는 중국 반체제 인사를 본국으로 송환하거나 화웨이 등 중국 기업이 미국 사법당국의 처벌을 받지 않도록 뇌물 로비…
“시진핑 주석 연임에는 관심 없지만 리창 상하이시 당 서기의 승진은 문제입니다.” 중국 상하이의 중국인 대학생 자오(趙)모 씨는 25일 동아일보에 “리 서기의 중앙무대 진출로 상하이에서 시 주석의 신뢰는 더 떨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심복인 리창은 시 주석…
사실상 1인 독재 시대를 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3연임에 대한 시장의 반응은 ‘공포’였다. ‘시진핑 리스크’ 우려 속에 시장은 황급히 중국 관련 주식, 채권에서 발을 뺐다. ‘차이나 런(중국 회피)’이 시작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20차 중국공산당 전국대표대회(당대회)가 끝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