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농도 오염수 유출이 계속되고 있는 후쿠시마(福島) 제1 원전이 있는 일본 간토(關東) 지방의 15개 시·정(市町)의 어린이들 가운데 70% 가까이에서 소변에 방사성 세슘이 검출돼 피폭 정도가 매우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일본 주간지 슈칸 아사히(週刊朝日)가 4일자에서 보도했다. …
윤진숙 해양수산부 장관(사진)은 30일 일본의 후쿠시마(福島) 원전 방사능 오염수 배출에 대해 “황당하고 비도덕적인 행위”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윤 장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 인근에서 가진 출입기자단과의 오찬간담회에서 “일본이 오염수를 바다로 배출할지 몰랐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
후쿠시마 오염수 탱크 누수 후쿠시마 제 1원자력발전소의 오염수 탱크에서 또 누수가 확인됐다. 29일 아사히 신문은 "후쿠시마 제1원전의 오염수 탱크에서 누수가 확인됐다"라며 "누수가 발생한 것은 플랜지형 탱크"라고 밝혔다. 후쿠시마 원전을 관리하는 도쿄전력은 누수 사실을 시인했다.…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후쿠시마 인근 5개현에서 8000t의 수산물이 국내로 유입됐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임내현 민주당 의원이 16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 부터 제출받은 '후쿠시마현 등 8개현 수입수산물 검사 현황'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이같은 양의 수산물이 원전사고가 발생한 …
일본 도쿄전력의 임원급 연구원이 후쿠시마(福島) 제1원전의 오염수 통제 상황에 대해 부정적인 의견을 밝혀 파문이 일 것으로 예상된다. 13일 아사히신문 등에 따르면 야마시타 가즈히코(山下和彦) 도쿄전력 연구원은 이날 후쿠시마 현 고리야마(郡山) 시에서 열린 민주당 ‘원자력발전소 …
올 추석 차례상에 명태전을 올려도 문제없을까.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유출로 국민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우리 정부는 “안심해도 된다”는 입장이다. 국립수산과학원과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이 2011년부터 두 달에 한 번씩 우리나라 해역과 동중국해 75개 지…
추석 명절을 앞두고 먼바다에 나가 명태를 잡아오는 국내 원양업계가 심한 속앓이를 하고 있다. 동태(냉동 명태)는 올해 정부에서 실시한 수산물 방사능 검사 과정에서 한 번도 세슘, 요오드 등 방사성물질이 검출된 적이 없어 안전성이 입증됐다. 그런데도 일본 후쿠시마(福島) 원전의 방…
일본 후쿠시마(福島) 원전사고로 인한 방사능 누출로 도쿄(東京)까지 위험 지역에 들었다는 전문가 의견이 나왔다. 사키야마 히사코(崎山比早子·74·여·사진) 전 후쿠시마 원전 국회사고조사위원회 위원은 11일 마이니치신문 기고문에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가 완전 통제되고 있다’는 아…
“후쿠시마(福島) 원전 사고로 큰 걱정을 끼친 점 사과드립니다.” 10일 오전 일본 도쿄(東京) 미나토(港) 구 주일 한국대사관. 도쿄전력 홍보부 직원 3명이 자리에서 일어나 90도로 허리를 숙였다. 도쿄전력 직원은 주일 한국 특파원단의 요청으로 한국대사관에서 직접 방사능 오염수 …
일본 후쿠시마(福島) 제1 원전에서 유출된 방사능 오염수가 완전 차단되고 있다는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의 발언이 일본 내에서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아베 총리는 7일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2020년 여름 올림픽 개최지 선정을 위해 열린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총회 때…
고등어, 갈치 등 국내산 대표 수산물 대신 수입 수산물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후쿠시마 등 일본의 8개 현에서 생산된 수산물 수입이 금지되고, 식품 방사능 검사 기준이 강화됐지만 여전히 방사능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안이 큰 것이다. 8일 롯데마트에 따르면 8월 중 수산물 매출에서…
일본 후쿠시마(福島) 제1원전의 지상 저장탱크에서 새어 나온 오염수가 땅으로 스며들어 지하수까지 오염시킨 것으로 확인됐다. 도쿄전력은 지난달 중순 300t의 오염수가 누수된 지상 저장탱크로부터 약 10m 떨어진 지점을 파 지하수를 분석한 결과 스트론튬 등 베타선을 방출하는 방사성…
6일 정부가 일본 8개 현의 수산물에 대해 전면 수입금지 조치를 내린 것은 일본산 수산물에 대한 국민의 불안이 확산되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야당 및 시민단체가 줄곧 일본산 수산물의 전면 수입금지를 요구한 데 이어 여당인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까지 4일 “위험 지역의 식품은 전…
김기현 새누리당 정책위의장은 6일 일본 방사능오염 수산물 안전대책과 관련, "후쿠시마 주변 8개 현 수산물에 대한 수입을 전면 금지하고 후쿠시마 주변 이외 지역 수산물의 검역 강화를 통해 사실상 원천 차단하겠다"고 밝혔다. 김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주요당직자회의에서 "오늘…
일본 후쿠시마(福島) 제1원전의 오염수를 보관한 지상 물탱크에서 사람이 3시간 노출되면 사망에 이르는 강력한 방사선량이 새로 측정됐다. 이는 7월 이후 탱크 누수로 측정된 방사선량 중 가장 높은 수치다. 일본 언론은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 내각이 오염수 유출 한 달여 만인 3일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