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102대 총리에 오를 집권 자민당 총재로 이시바 시게루(石破茂)가 선출됐다. 의원내각제인 일본에서는 집권 여당 대표가 총리를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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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는 미·일 양국이 함께 협력하는 것이 일본의 국익에도, 미국의 국익에도 기여하는 것이라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의 관계 구축에 나설 뜻을 밝혔다고 일본 공영 NHK가 20일 보도했다.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정상회의와 주요 20개국(G20) 정…
윤석열 대통령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두 번째 한일 정상회의를 가질 예정이다.14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오는 15일(현지시간) 페루 리마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이시바 총리와 한일 정상회의를 한…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내각의 지지율이 9% 포인트나 뛰며 40%대로 진입했다. 야당과의 협력 자세에 대한 긍정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 13일 요미우리신문이 발표한 여론조사(11~12일) 결과 이시바 내각의 지지율은 43%였다. 이번 조사는 지난 11일 이시바 2차 내각 발…
“무역, 방위 등에서 일본에 대한 미국의 압력이 강해지면 이시바 정권은 불안해질 수 있다.”일본의 정치학자 나카키타 고지(中北浩爾·56) 주오대 법학부 교수는 7일 동아일보와의 인터뷰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일본에 미칠 영향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나카키타 교수는 일본…
한일 양국이 16일 페루에서 정상회담을 조율 중이라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12일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이시바 총리는 페루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각 정상과 회담을 추진 중이다. 15일 조 바이든 대통령과 먼저 회담을 추진하며, 이후 16일 윤 대통…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는 자국 인공지능(AI), 반도체 산업에 2030년도까지 7년 간 10조엔(약 91조 원) 이상 공적지원을 할 방침을 밝혔다. 12일 현지 공영 NHK,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이시바 총리는 전날 기자회견에서 이러한 지원을 위한 틀 ‘AI·반…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가 11일 국회에서 총리로 재선출됐다. 30년 만의 결선 투표 끝에 총리로 뽑히며 ‘소수 여당’의 한계를 드러낸 만큼, 향후 일본 정국 향방이 불투명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이시바 총리는 “야당 의견을 성실하고 겸허하게 들으며 모든 것을 결정해 가…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가 11일 국회에서 총리로 재선출됐다. 지난달 27일 중의원 선거(총선) 후 국회가 다시 개원하면서 새 내각이 꾸려진 데 따른 것이다. 이시바 총리는 이날 국회 중의원(하원)과 참의원(상원) 본회의에서 열린 총리지명 선거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해 다시 총…
11일 제2차 이시바 내각이 여소야대 정국에서 가까스로 출범하게 됐지만, 야당의 강한 견제를 받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는 만큼 정부 정책이나 입법 활동 등에서 상당한 제약이 따를 전망이다.제215회 일본 특별국회가 11일 소집됐다. 이날 오후 중참 양원 본회의에서 실시한 총리지명선거에…
일본 중의원 선거 결과에 따라 제215회 특별국회가 11일 소집돼 중참 양원 본회의에서 총리 지명 선거가 실시된다.11일 산케이신문에 따르면 이날 오후 특별국회에서 이시바 시게루 총리(자민당 총재)가 중의원 본회의에서 실시하는 총리지명선거에서 입헌민주당의 노다 요시히코 대표와의 결선 …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가 중국과 러시아의 일본 영공 침범에 대해 “주권의 중대한 침해로 결코 받아들일 수 없다”고 비판했다. 미일 동맹에 대해서는 “일본 외교 안보의 근간이자 인도태평양 지역과 국제사회 평화 번영의 기반”이라고 말했다.10일 NHK방송 등에 따르면 이시바 총…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가 중국과 러시아의 일본 영공 침범에 대해 “주권의 중대한 침해로 결코 받아들일 수 없다”고 비판했다. 미일 동맹에 대해서는 “일본 외교 안보의 근간이자 인도·태평양 지역과 국제 사회 평화 번영의 기반”이라고 말했다.일본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
일본 여당의 국회 과반 의석이 깨지면서 약 30년 만에 야당 예산위원장이 탄생하게 됐다.NHK, 아사히신문 등에 따르면 일본 중의원(하원) 각 교섭단체 대표자 협의회가 8일 열려 특별국회가 소집되는 11일에 총리지명선거를 실시하고, 중의원 선거 결과를 토대로 상임위원장 중 예산위원장을…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총리가 미국 대통령 당선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의 취임 전 회담을 모색하고 있다. 미국과의 외교를 중시하는 일본은 내년 출범할 ‘트럼프호’와 미리 신뢰 관계 등을 구축해 놓으려 힘을 쏟는다. 다만, 이시바 총리와 트럼프 전 대통령의 궁합에 대한 우려 목소리…
11·5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되자 일본 정부 내에서 긴장감이 흘렀다고 7일 일본 아사히신문이 보도했다. 신문은 “(일본) 정부 관계자들은 예측 불능인 일미(미일) 관계 미래를 대비한다”며 이같이 전했다.특히 신문은 “미국 제일주의를 내건 트럼프 전 대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