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범들이 합사된 야스쿠니 신사 참배 이력이 있는 인사가 24일 열린 ‘사도광산 추도식’에 일본 정부 대표로 참석해 논란이 되자 정부가 행사에 불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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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는 정부가 일본이 주최한 ‘사도광산 추도식’에 불참한 핵심 이유가 일본 측의 ‘추도사 내용’이었다고 25일 밝혔다.외교부는 이날 출입기자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에서 “정부가 일본 측 사도광산 추도식에 불참하기로 한 데에는 일본 측 추도사 내용 등 추도식 관련 사항이 당초 사도광산의…
일제강점기 일본 사도광산에 끌려간 조선인 노동자를 추모하는 ‘사도광산 강제동원 한국인 희생자 추도식’이 25일 한국 정부 주최로 일본 니가타현 사도광산 인근에서 열렸다. 한국 정부 관계자와 한국인 유가족들은 전날 모욕에 가까운 행사 진행으로 파행을 빚은 일본 측 주최 추도회에 불참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5일 ”정부의 처참한 외교로 사도광산 추도식이 강제동원 피해노동자 추모가 아니라 일본의 유네스코 등재 축하 행사로 전락했다“고 비판했다. 전날 일본 정부가 개최한 ‘사도광산 추도식’에 전범들이 합사된 야스쿠니 신사 참배 이력이 있는 인사가 일본 정부 대표로…
전범들이 합사된 야스쿠니 신사 참배 이력이 있는 인사가 24일 열린 ‘사도광산 추도식’에 일본 정부 대표로 참석해 논란이 되자 정부가 행사에 불참했다. 이날 추도식에 참석한 이쿠이나 아키코(生稲晃子) 외무성 정무관(차관급)은 내빈 인사에서 “광산 노동자 중에는 1940년대 일본의 전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