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아베 신조(安倍晋三) 정권은 정권 교체 후 처음 만든 방위백서에서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독도는 일본 땅’이라고 기술한 것으로 파악됐다. 3일 한일 외교가에 따르면 방위백서 2013년판의 ‘우리나라(일본) 주변 안전보장 환경’ 부분에는 “고유 영토인 북방영토 및 다케시마(竹島…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퇴근 뒤에 거주하는 공저(公邸)에 귀신이 출몰한다는 얘기를 “전직 총리에게서 직접 들었다”고 밝히면서 일본 사회에 또다시 공저 괴담이 눈덩이처럼 확산되고 있다. 아베 총리는 1일 한 방송 프로그램에 나와 “모리(모리 요시로·森喜朗 전 총리·2000…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야스쿠니(靖國)신사를 미국의 알링턴 국립묘지에 빗대면서 앞으로도 계속 참배하겠다고 말했다. 미국의 외교전문지인 ‘포린어페어스’ 최신호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야스쿠니신사...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관방장관은 10일 과거 침략과 식민지 지배를 사죄한 무라야마 담화와 관련해 “담화 전체를 역대 내각과 마찬가지로 승계한다”고 분명하게 밝혔다. 관방장관은 일본 정부 대변인이다. 이는 최근까지도 “침략의 정의는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한 아베 신조(安倍晋三) …
[앵커멘트] 입만 열면 망언을 쏟아내고 있는 아베 신조 일본 총리에 대해 주일 대사를 지낸 미국의 전직 관료가 강하게 경고했습니다. 위안부 문제를 부인하다가는 일본이 된통 당할 거라는 메시집니다. 이원주 기자입니다. [리포트] 2차 대전 당시 군대 위안부를 설치하고 …
북한의 3차 핵실험을 계기로 한·일 양국에서 자위적 핵무장론이 고개를 들고 있는 가운데,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일본이 핵비확산조약(NPT)을 비준했기 때문에 ‘핵개발에 나서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잘라 말했다. 북한의 핵 개발에 맞서는 일본의 대응은 'NPT조약'의 틀…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7일 “(일본군이) 유괴하듯 민가에 들어가 위안부로 삼았다는 것을 보여주는 증거는 없었다”고 말했다. 일본군 위안부 강제 연행을 인정한 고노(河野)담화와 관련해서도 “군이 직접 나서 위안부를 모집했다는 증거는 없다”며 기존 주장을 되풀이했다. 아베 총…
국내 전문가들은 ‘아베노믹스’가 단기적으로 일본의 경제성장률을 높일 수 있지만 장기적인 경기 부양 효과는 적을 것으로 예상했다. 전문가들은 동아일보가 실시한 설문 조사에서 ‘아베노믹스가 일본의 실질 성장률을 높일 수 있겠느냐’는 질문에 20명 중 13명(65%)이 ‘그렇다’고 답변했다…
“아베노믹스에 따른 엔저(円低)는 여느 엔저와 다르다. 일본이 정부 차원에서 조직적이고 본격적으로 엔화 약세를 밀어붙이고 있다.”(윤창현 한국금융연구원장) “원화가 강세인데 엔화까지 약세를 보이면 수출 의존도가 높은 한국은 이중고를 겪을 수밖에 없다.”(양원근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장…
일본 아베 신조(安倍晋三) 정권이 위안부 강제동원을 인정한 '고노담화'를 수정한다면 자멸적인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미국의 동북아 전문가인 제니퍼 린드 다트머트대 교수는 26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에 게재된 기고문에서 "고노담화 수정 검토는 전 세계의 공분을…
아베 신조(安倍晋三) 정권 출범 이후 노골적으로 군사대국화 노선을 걷고 있는 일본이 자위대의 해외파병 상시화를 추진하고 있다. 미일동맹 강화를 명분으로 자위대 행동반경을 세계적으로 확대하겠다는 의미로 집단적 자위권 행사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아베 정권은 2013년 방위 예산(20…
세계적인 권위를 자랑하는 미국 일간 신문 뉴욕타임스(NYT)가 3일(현지시간)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의 과거사 부정 움직임에 강한 우려를 표시했다. NYT는 이날 '일본의 역사를 부정하려는 또 다른 시도'라는 제목의 사설에서 한국과 일본의 관계보다 아시아의 안정에 더 중요한…
아베 신조(安倍晋三·사진) 일본 총리가 과거사와 관련해 새로운 역사인식을 담은 ‘아베 담화’를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일본군 위안부 강제 동원을 부정한 2007년 아베 1차 내각의 결정을 이어가겠다는 방침도 표명했다. 그는 “(7월) 참의원 선거를 앞두고 내 철학을 감출 생각은 없다”고…
북한이 일본의 아베 신조(安倍晋三) 정권에 정부 간 협상 재개 의사를 타진했다고 교도통신이 31일 보도했다. 북한은 자민당이 압승해 정권을 장악한 지난 16일 총선 직후 내년 2월을 목표로 정부 간 협의 재개를 희망한다는 의사를 일본 측에 비공식적으로 전달했다는 것이다. …
일본의 아베 신조(安倍晋三) 정권이 식민지 지배를 인정하고 사죄한 무라야마(村山) 담화를 계승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일본군의 위안부 강제동원을 인정한 고노(河野) 담화 계승 여부는 제대로 밝히지 않았다. 아베 총리는 중의원 의원 시절이던 올해 8월 “재집권해 총리가 되면 무라야마 담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