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가 3세 이상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보육원(어린이집)과 유치원에서도 국기와 국가 교육을 하도록 처음으로 명기한 지침을 내놓았다고 일본 언론이 15일 보도했다. 이는 문부과학성이 초·중학생 학습지도요령 개정안에 “독도가 일본 고유 영토임을 교육하라”는 내용을 넣은 초안을 …
북한이 12일 무수단 개량형으로 추정되는 탄도미사일 1발을 동해상으로 발사했다. 북한의 미사일 도발은 지난해 10월 이후 4개월 만으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 출범 이후 처음이다. 군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55분 평안북도 구성시 방현비행장에서 미사일 1발이 발사됐다. …
미국과 일본간 현안인 무역불균형 해소와 방위협력 강화를 동시에 해결하는 비책이 있을까. 산케이신문은 양국 정부가 공동무기개발에 기대를 걸고 있다고 12일 보도했다. 신문은 앞으로 미일관계의 ‘주요 전쟁터’가 될 것이 분명한 경제분야에서 미국과 일본이 어떻게 ‘윈윈’ 상황을 만들어…
10일(현지 시간) 백악관에서 열린 정상회담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 실험 등 추가 도발 가능성과 한미일 3국의 대비 태세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눈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정부 관계자는 전날 기자들과의 콘퍼런스콜에서 “…
전 세계적으로 역풍을 맞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이슬람 7개국 국민의 입국 금지 조치에 대해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연일 “코멘트할 입장이 아니다”는 의견만 반복하고 있다고 아사히신문이 1일 꼬집었다. 아베 총리는 전날 참의원 예산위원회에서 관련 질문을 받고 …
전 세계적으로 역풍을 맞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무슬림 7개국 국민의 입국 금지 조치에 대해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연일 "코멘트할 입장이 아니다"는 의견만 반복하고 있다고 아사히신문이 1일 꼬집었다. 아베 총리는 전날 참의원 예산위원회에서 관련 질문을 받…
인구 감소와 생산가능인구의 대거 은퇴로 일손 부족에 시달리는 일본이 ‘일하는 방식 개혁’을 통해 이를 극복하려고 애쓰고 있다. 일본 정부는 올해를 ‘일하는 방식 개혁 원년’으로 선포하고, ‘일하는 방식 개혁실현회의’를 매달 열며 관련 정책을 쏟아내고 있다. 그 결과 재택근무 장려, …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17일 태평양전쟁 A급 전범들이 합사된 야스쿠니(靖國)신사에 공물을 보냈다고 일본 언론이 보도했다. 아베 총리는 추계 예대제(例大祭·제사) 첫날인 이날 야스쿠니 신사에 '내각총리대신 아베 신조' 명의로 '마사카키'라는 공물을 봉납했다. 마사카키는…
당초 6년 임기를 마치고 2018년 물러날 예정이었던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2021년까지 임기를 3년 더 연장하는 데 사실상 성공했다. 아베 총리는 자신의 숙원인 평화헌법 개헌을 통해 일본을 ‘전쟁할 수 있는 보통국가’로 탈바꿈시키는 작업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2…
아베 신조(安倍晋三·사진) 일본 총리가 26일 임시국회 개막을 맞아 자신의 비원(悲願)인 개헌을 국회에서 논의해 줄 것을 정식 제안했다. 이에 따라 국회에서 대규모 재해 등이 발생했을 때 총리에게 권한을 집중시키는 긴급사태 조항과 무력 및 전쟁 포기를 규정한 헌법 9조 등을 중심으로 …
7·10 참의원 선거에서 압승한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더욱 강해진 국정 장악력을 바탕으로 미일동맹 강화와 대(對)중국 견제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막대한 재정적자로 국방비 삭감이 불가피한 미국이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힘의 공백’을 보일 경우 일본이 리더십을 발휘해 중국의…
이번 참의원 선거에서는 자민당 등 연립여당이 압승한 것으로 평가되지만 도호쿠(東北) 지역은 예외였다. 선거구 6곳 중 아키타(秋田) 1곳을 제외한 미야기(宮城) 야마가타(山形) 이와테(巖手) 아오모리(靑森) 후쿠시마(福島) 등 5곳에서 민진당과 무소속 후보에게 밀려 고배를 마셨다. 특…
참의원 선거 결과가 나오자 엔화는 약세로 돌아섰다.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직후 일시적으로 달러당 100엔 밑으로 떨어졌던 엔화는 12일 도쿄 외환시장에서 달러당 103.3엔(오후 3시 20분 기준)으로 올랐다. 참의원 선거에서 압승한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가 대규모 …
“아베노믹스를 더 가속화하라는 국민 여러분의 강한 신임을 받았다.” 일본 참의원 선거 결과가 나온 11일 오후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자민당 본부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아베노믹스’ 이야기를 가장 먼저 꺼냈다. 그리고 “내일(12일) 바로 이시하라 노부테루(石原伸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