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에서 방사성 물질을 포함한 오염수 5.5톤(t)이 누출됐다. 7일 산케이신문과 교도통신 등에 따르면 도쿄전력은 협력회사 작업원이 이날 오전 8시55분쯤 방사성 물질을 제거하는 정화 장치 세정 작업 중 건물 외벽의 배출구에서 물이 새어 나오는 것을 발견했다고 밝…
현직 변호사가 지난 2021년 일본의 후쿠시마 오염수 방출 결정 당시 한국 정부가 일본 정부 측에 요청한 자료 등을 공개하라며 낸 행정소송 1심에서 승소했다. 서울행정법원 행정11부(부장판사 강우찬)는 6일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 소속 송기호 변호사가 원자력안전위원회(원안…
후쿠시마 제1원전의 오염수 해양 방출을 둘러싸고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지난해 8월 오염수 방출 후 국제 전문가들로 구성된 조사단의 첫 보고서를 공표했다고 요미우리, 아사히신문 등이 31일 보도했다. IAEA는 30일(현지시간) 발표한 보고서에서 방출 관련 설비는 국제적인 안전…
일본 도쿄전력이 올해 4월부터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내 원전 오염수(일본 정부 명칭 ‘처리수’)를 7회에 걸쳐 약 5만 톤(t)을 방류한다. 25일 교도통신은 도쿄전력이 2024년 회계연도(2024년 4월∼2025년 3월)에 7회에 걸쳐 오염수 5만4600톤을 후쿠시마 원전 앞바…
정부가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와 관련해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 전문가를 현지에 재차 파견한다. 박구연 국무조정실 국무1차장은 22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관련 브리핑에서 “이번주 중으로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 소속 전문가를 후쿠시마 현지로 파견…
지난해 중국의 일본산 어패류 수입이 4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일본 지지(時事)통신이 18일 보도했다. 중국 세관당국인 해관총서가 18일 발표한 무역통계 월보에 따르면, 2023년의 일본산 어패류의 수입액은 전년 대비 40.9% 감소한 2억9949만달러(약 4022억7500…
정부가 다음주부터 국내 생산 및 수입 수산물을 대상으로 삼중수소 모니터링을 시작한다. 송명달 해양수산부 차관은 18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관련 브리핑에서 “다음주부터 국내에서 생산되는 수산물과 수입 수산물을 대상으로 삼중수소 모니터링을 시작하고, 그 결과…
정부는 15일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관련 전문가 현지 점검 결과, 3차 방류 이후 특이사항이 없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4차 방류는 2월 말 개시될 예정임을 확인했다”고 했다. 박구연 국무조정실 국무1차장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관련 브리…
정부가 15일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관련 모니터링 활동을 위해 현지에 전문가들을 파견한 가운데 도쿄전력이 2월말 4차 방류를 개시할 예정임을 확인했다고 밝혔다.박구연 국무조정실 국무1차장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관련 브리핑에서 “한국원자력안전…
정부가 지난 한 해 실시한 2만2000여건의 국내 생산·유통 수산물과 천일염 방사능 검사 결과, 한 건의 부적합 사례도 없었다고 밝혔다. 송명달 해양수산부 차관은 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관련 일일브리핑에서 “국민들께서 안전에 대한 걱정 없이 우리 수산물을 소…
송명달 해수부 차관이 “2023년 한 해 동안 실시한 2만2000건이 넘는 국내 생산·유통 수산물과 천일염 방사능을 검사한 결과, 단 한 건의 부적합 사례도 없었다”고 5일 밝혔다. 송 차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관련 일일 브리핑을 열고 “정부는 오염수 …
지난 1일 일본 이시카와현을 강타한 진도 7의 지진으로 호쿠리쿠전력 시카원자력발전소의 변압기 배관이 파손돼 기름이 누출됐다. 또 일부 설비에서는 방사성 물질이 포함된 물이 넘쳤다. NHK에 따르면 시카원전 측은 2일 기자회견을 열고 원전 파손 상황에 관해 설명했다. 1·2호기는 지난…
정부는 한국과 EU 등을 대상으로 가리비 수출을 확대하겠다는 일본 측 계획에 따른 국민 우려를 감안해 일본산 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검사를 한층 더 강화하겠다고 28일 밝혔다. 송명달 해양수산부 차관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관련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일본 원자력규제위원회(규제위)가 27일 열린 정례회의에서 도쿄전력이 운영하는 가시와자키·가리와 원자력발전소의 운전 금지 명령을 해제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규제위는 해당 원전이 테러 대책이 갖춰지지 않았다는 점을 들어 운전을 금지시켰으나 총 4268 시간의 추가 조사를 실시한 결과…
도쿄전력의 후쿠시마 제1원전에서 발생하는 오염수를 정화 처리한 물(처리수)의 하루 발생량이 2023년 75t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고 도쿄신문이 27일 보도했다. 이는 도쿄전력의 공표 자료를 토대로 도쿄신문이 자체 집계한 수치로, 전년보다 20% 줄어들어 2년 연속 100t 아래로 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