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선거 유세를 하던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총리를 향해 20대 남성이 사제(私製) 폭발물을 투척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해 7월 아베 신조(安倍晋三) 전 총리가 유세 중 사제 총에 맞아 숨진 지 9개월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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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오후 아베 신조(安倍晋三) 전 일본 총리의 장례식이 열린 도쿄 미나토구 도쿄타워 인근 사찰 조조지(增上寺)는 아베 전 총리를 추모하는 수천 명의 시민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경찰들이 확성기를 잡고 “일반인 헌화는 종료됐다”고 안내했지만 많은 시민들이 거리에 남아 아베 전 총리의…
선거 유세 도중 총격으로 사망한 아베 신조(安倍晋三) 전 일본 총리에 대한 재계 주요 인사들의 조문이 이어지고 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1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주한일본대사관 공보문화원에 마련된 분향소를 찾아 조문했다. 이 부회장은 이날 오전 근조 화환을 보낸 데 이어 오후…
외교부는 아베 신조(安倍晋三) 전 일본 총리 사망에 따른 우리 정부 차원의 조문사절단 파견 문제에 대해 ‘일본 정부의 장례 일정이 공식 통보가 선행돼야 구체적인 계획을 발표할 수 있다’고 12일 밝혔다.최영삼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박진 장관이 조문사절단에 포함되는지’에…
여야 지도부는 12일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 분향소를 찾아 조문했다. 권성동 국민의힘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 종로구 주한일보내사관 공보문화원에 마련된 아베 전 총리 분향소에서조문을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아베 전 총리의 작고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 그리고 슬픔…
지난 8일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 피격 사건의 용의자가 사용한 총의 일부가 3D프린터를 이용해 만든 수제품인 것으로 밝혀지면서 국내에서도 3D 프린터를 이용한 사제 총기제작 문제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전문가들은 우리나라 역시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지적이다. 전문가들은 특히 과학기…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의 장례식이 12일 오후 1시부터 도쿄의 한 사찰에서 진행됐다. NHK에 따르면 도쿄 조죠지(?上寺)에 열리고 있는 장례식에는 가족과 친분이 깊었던 인사들만 참석했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모테기 자민당 간사장, 아베파 간부 등만 입장했다. 장례를 마친 후…
일본 검찰이 아베 신조 전 총리를 총으로 쏴 숨지게 한 야마가미 데쓰야(41)에 대한 정신 감정을 추진한다. 12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나라지검은 야마가미에게 형사 책임 능력이 있는지 조사하기 위해 감정 유치를 실시할 방침이다. 감정 유치란 피의자의 정신 또는 신체를 감정하기 …
선거 유세 연설 중에 총격을 받고 사망한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에 대한 장례식이 12일 진행됐다. NHK, 등 일본 현지 언론에 따르면 아베 전 총리에 대한 장례식이 이날 오후 1시 도쿄 미나토구의 한 사찰인 조죠지(?上寺)에서 열렸다. 상주는 부인인 아베 아키에 여사다. 장례…
아베 신조(安倍晋三) 전 일본 총리에게 총을 쏴 사망하게 한 살인 용의자 야마가미 데쓰야(41)가 1년 전부터 아베 전 총리 살해를 계획했던 사실이 추가로 드러났다. 일본 수사당국은 야마가미가 1년 전부터 암살 계획을 미리 준비하면서 불특정 다수의 유권자가 모이는 선거 유세를 노리…
차이잉원 대만 총통이 고인이 된 아베 신조 전 총리를 기리기 위해 조기를 게양한 것과 관련 중국 관영매체는 지역법 위반이라는 입장을 내놓는 등 불편한 속내를 내비쳤다. 12일 환구시보 영문판 글로버타임스에 따르면 대만 당국은 차이 총통의 지시로 지난 11일 공공건물과 학교에 조기를…
‘아베가 쏘아 올린 세 개의 화살은 이제 어디로 향할 것인가.’ 아베 신조 전 총리의 급작스러운 사망으로 그의 이름을 딴 경제 정책인 이른바 ‘아베노믹스’의 향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그는 2012년 12월 재집권에 성공한 뒤 디플레이션의 깊은 늪에 빠진 일본 경제를 구하고…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아베 신조 전 총리를 조문하기 위해 금명간 일본으로 출국한다. 신 회장과 아베 전 총리는 선대 시절부터 집안 간 오랜 인연이 있었고, 둘은 개인적으로도 친분이 두터웠던 것으로 알려졌다. 12일 재계에 따르면 신 회장은 금명간 일본으로 출국해 아베 전 총리 …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가 피살돼 숨진 가운데 용의자는 그의 외할아버지인 기시 노부스케 전 총리 탓에 일본에서 특정 종교가 확산했다고 생각, 범행이 있기 1년 전부터 암살을 결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용의자는 당초 폭발물을 제작하다 확실하게 ‘목표물’만 제거할 수 있도록 범행 도…
8일 일본 나라현에서 아베 신조(安倍晋三) 전 총리를 총으로 살해한 야마가미 데쓰야(山上徹也·41·사진)가 범행 하루 전인 7일 원한을 품은 나라의 특정 종교단체 건물에 사제 총을 시험 발사한 것으로 드러났다. 범행 당일 미리 현장에 도착해 주변을 답사한 사실도 밝혀졌다. 자신의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