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선거 유세를 하던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총리를 향해 20대 남성이 사제(私製) 폭발물을 투척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해 7월 아베 신조(安倍晋三) 전 총리가 유세 중 사제 총에 맞아 숨진 지 9개월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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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칭더(賴淸德) 대만 부총통이 사망한 아베 신조(安倍晋三) 전 일본 총리의 조문을 위해 11일 방일했다. 중국이 반발할 가능성이 있다. 12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NHK 등에 따르면 라이 부총통은 아베 전 총리의 조문을 위해 전날 일본 도쿄(東京)를 방문한 것으로 …
일본 참의원(상원) 선거에서 집권 자민당 등 개헌 추진 세력이 개헌 발의에 필요한 의석수의 3분의 2를 훌쩍 웃도는 의석수를 확보하자마자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가 평화헌법 개정 추진 가속화를 선언했다. 11일 기자회견에서 개헌안 발의에 속도를 내겠다고 공식화했다. 개헌을 ‘필…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이 11일 일본을 방문해 지난 8일 총격으로 사망한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를 조문했다. 일본 NHK 방송은 “일본을 방문한 블링컨 장관이 이날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면담하며 아베 신조 전 총리의 피격 사망과 관련해 애도를 표했다”고 전했다. 블링컨 장…
중국에서는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의 죽음이 일본 개헌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분석이 나왔다. 특히 일본이 군사대국화의 길을 걷게 될 것이라는 우려도 제기됐다. 11일 중국 관영 영자지 글로벌타임스는 “아베 전 총리의 암살 사건으로 이번 참의원 선거에서 보수층이 압승을…
기시다 후미오 일본 집권 자민당 총리가 참의원(상원) 선거 후 기자회견을 갖고 아베 신조 전 총리의 유지를 계승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11일 NHK 보도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아베 전 총리가 힘을 쏟았던 북한에 의한 납치 문제 해결과 헌법 개정 등 난제를 풀어가겠다고 강조했다. …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통일교)은 아베 신조(安倍晋三) 전 일본 총리 피살 사건의 용의자 야마가미 데쓰야(山上徹也·41)의 어머니에 대해 과거 통일교 신자였으나 현재는 아니라고 밝혔다. 이어 현재 정식 신자는 아니지만 한 달에 한 번 교회 행사에 참석했다고 전했다. 11일 통일교는 성명…
일본 단체관광이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재개된 가운데 아베 신조(安倍晋三) 전 일본 총리가 지난 8일 피살되며 일본 자유여행 재개가 늦어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된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아베 전 총리 피살로 일본 내 ‘혐한 감정’이 고조돼 일본 정부가 자유여행 허용 시점을 당…
아베 신조(安倍晋三) 전 일본 총리에게 총격을 가한 살인 용의자 야마가미 데쓰야(山上徹也)를 두고 ‘외로운 늑대형’의 테러리스트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야먀가미는 학창 시절에는 공부든, 운동이든 상위권이었고 주변으로부터 고립을 싫어하는 성향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11…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총격 사고로 사망한 아베 신조(安倍晋三) 전 일본 총리를 추모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팀 쿡 CEO는 지난 8일(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의 죽음에 충격을 받았다”며 “그는 아주 중요한 리…
박진 외교부 장관이 11일 아베 신조(安倍晋三) 전 일본 총리 국내 분향소를 찾았다. 박 장관은 이날 오전 종로구 주한일본대사관 공보문화원에 마련된 아베 전 총리 분향소를 찾아 조문한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서 “과거 한일 의원 친선 활동을 통해 만나본 적이 있다. 이번에 만약 일본 …
박진 외교부 장관이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를 조문하기 위해 주한 일본대사관에 방문했다. 그는 유족과 일본 국민에 대한 애도, 위로를 표현하면서 한일 관계 개선 필요성을 언급했다. 박 장관은 11일 오전 주한 일본대사관에서 조문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아베 전 총리는 일본 헌정…
아베 신조(安倍晋三) 전 일본 총리 피살 사건의 용의자 야마가미 데쓰야(山上徹也·41)가 범행을 앞두고 종교단체 건물을 향해 총을 시험 발사한 것으로 드러났다. 범행에 사용한 사체 총은 유튜브 동영상을 참고해 직접 만들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11일(현지시간) 요미우리신문은 수사 …
8일 아베 신조 일본 전 총리가 피살 당한 후 주후쿠오카 대한민국 총영사관의 공식 SNS 계정에는 “신변안전 주의 공지”가 올라왔다. 공지에는 “아베 전 총리 피격 상황이 발생함에 따라, 우리 국민 대상 혐오 범죄 가능성이 제기된 바 주의 환기를 위한 안전 공지를 게재합니다”라며 “…
사제 총으로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를 살해한 용의자 야마가미 데쓰야(41)가 받을 형량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0일 닛칸 겐다이는 일본이 사형제도를 존치하고 있는 만큼 야마가미가 사형을 선고받을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고 보도했다. 아베 전 총리는 지난 8일 오전 11시경 나라시…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가 지난 8일 대낮 유세 도중 사제 총에 맞아 숨져 ‘부실 경호’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박근혜 전 대통령의 ‘소주병 테러’ 당시 철통 경호가 재조명받고 있다. 당시 총격범 야마가미는 오전 나라현에서 가두연설을 하던 아베 전 총리 등 뒤 7~8m 떨어진 거리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