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선거 유세를 하던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총리를 향해 20대 남성이 사제(私製) 폭발물을 투척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해 7월 아베 신조(安倍晋三) 전 총리가 유세 중 사제 총에 맞아 숨진 지 9개월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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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선서 유세 도중 총격을 받고 사망한 아베 신조(安倍晋三) 전 일본 총리의 총리가 오는 12일로 예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일본 TBS는 ‘아베파’ 관계자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아베 전 총리는 8일 오전 나라(奈良)현에 나라시에서 참의원 선거를 앞두고 가두 유세를 하던 …
“틀림 없이 내가 범행을 저질렀다.”아베 신조 전 총리가 8일 피습으로 숨진 가운데 용의자는 아베 총리가 자신과 원한이 있는 단체와 연관이 있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이날 “내가 범행을 저지른 것이 틀림없다”고 밝힌 용의자는 수사관들에게 범행을 진술하는 과정에서 무감정으로 일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선거유세 중 총격으로 사망한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에게 애도를 보냈다. 바이든 대통령은 8일(현지시간) 백악관 홈페이지 성명을 통해 “나의 친구인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가 유세 도중 총을 맞고 숨졌다는 소식에 매우 충격을 받고 분노했으며, 깊은 슬픔을 느…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8일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의 총기 피습 사망 소식에 “무거운 충격에 짓눌려 다른 생각을 하기가 어렵다”며 애도의 뜻을 전했다. 6·1지방선거가 끝난 뒤 공부를 위해 미국으로 떠난 이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아베 전 총리와 정치외교의…
10일 일본 참의원 선거를 이틀 앞두고 아베 신조 전 총리가 유세 도중 총격으로 사망하는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하면서 일본 정치계는 그야말로 혼란의 소용돌이에 빠졌다. 집권 자민당을 비롯한 주요 정당들은 8일 선거 유세를 중단하며 아베 전 총리에 대한 추모 메시지를 내놨다. 일본 내 전…
아베 신조 전 총리가 피습으로 숨진 가운데 용의자는 아베 총리가 자신과 원한이 있는 단체와 연관이 있어서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지지·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살인미수 혐의로 체포된 용의자 야마가미 데쓰야(41)는 8일 경찰에 “아베 전 총리가 개인적으로 원한이 있는 단체와 연관이…
8일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전 총리가 사망한 것과 관련해 외교부는 “유가족과 일본 국민에 깊은 애도와 위로의 뜻을 표한다”고 전했다. 또 “금번 총격 사건은 어떠한 경우에도 용납될 수 없는 폭력적 범죄행위”라며 “(우리 정부는) 강력히 규탄한다”고 덧붙였다. 주요 20개국…
아베 신조(安倍晋三) 전 일본 총리에게 8일 총격을 가한 용의자가 경찰에 “권총과 폭발물을 지금까지 여러 개 제조했다”고 진술했다. NHK에 따르면 일본 경찰 당국은 이날 오후 5시가 넘어 아베 전 총리에게 총격을 가한 용의자 야마가미 데쓰야(山上徹也·41)의 자택 압수수색에 들어갔으…
“펑. 쾅.” “구급차! 구급차! 빨리!” 8일 오전 11시 31분경 일본 나라현 나라시의 번화가 야마토니시다이지 역 앞에서 갑자기 두 차례의 총성이 울렸다. 두 번째 총성이 울리자마자 10일 참의원 선거를 앞두고 이 곳에서 집권 자민당 후보의 지지 연설을 하고 있던 아베 …
우리나라와 미국 외교장관들이 8일 열린 한미일 3국 외교장관회담에서 아베 신조(安倍晋三) 전 일본 총리가 사망한 것과 관련해 일본 측에 애도의 뜻을 전했다. 주요 20개국(G20) 외교장관회의 참석 차 인도네시아 발리를 방문 중인 박진 외교부 장관과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부 장관, …
아베 신조(安倍晋三) 전 총리가 8일 총격으로 사망했지만, 오는 10일로 예정된 일본 참의원 선거는 예정대로 치러진다. CNN 등에 따르면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는 8일 오후 총리 관저에서 “일요일(10일)로 예정된 참의원(상원) 선거를 앞두고 내일(9일) 선거운동을 …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전 총리가 8일 오전 일본 나라현 나라시 야마토사이다이지역(驛) 인근에서 참의원 선거 지원 유세를 하다 총에 맞고 쓰러져 병원에 이송된 뒤 치료를 받다 사망했다. 2차 세계대전 이후 일본에서 총리급 인사가 피격 당한 것은 처음이다. 해상자위대 출신의 41세 …
8일 오전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에 총격을 가해 현장 체포된 남성 용의자 야마가미 데쓰야(41) 자택에서 여러 폭발물들이 발견됐다고 일본 공영방송 NHK가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경찰 당국은 이날 오후 5시가 넘어 용의자의 자택 압수수색에 들어갔으며 폭발 가능성이 있는 여러개 물품들…
8일 피격으로 숨진 아베 신조(安倍晋三·68) 전 일본 총리는 일본 우익의 구심점 역할을 하며 역대 최장수 총리를 지냈다. 집권 내내 일본의 우경화를 주도한 그는 퇴임 후에도 집권 자민당의 최대 파벌 ‘아베파’의 수장이자 막후 실력자로 사실상 ‘상왕’ 노릇을 하며 정계에 큰 영향력을 …
아베 신조(安倍晋三·67) 전 일본 총리가 8일 참의원 선거 지원 유세 도중 총격을 받아 사망하자 여야가 ‘정치 테러는 민주주의에 대한 위협’이라고 규탄했다. 국민의힘 허은아 수석대변인은 이날 구두 논평을 통해 “테러는 그 어떠한 이유에도 정당화될 수 없다”며 “특히 민주주의의 축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