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가니스탄 여성들이 탈레반 재집권 후 히잡(머리를 싸서 가슴까지 가리는 두건) 등을 착용하라는 압박에 맞서 형형색색의 아프간 전통 의상을 입은 사진을 소셜미디어에 올리며 저항운동을 시작했다. 트위터에는 #DoNotTouchMyClothes(내 옷에 손대지 마) #Afghanistan…
아프가니스탄을 점령한 탈레반이 자신들에게 끝까지 맞선 저항군 거점 지역인 북부 판지시르주에서 최소 20명의 민간인을 살해했다고 영국 BBC방송이 13일 전했다. 20년 만에 다시 아프간을 장악한 뒤 “보복은 없다”며 아프간 국민들과 미군 협력자들을 향해 거듭 유화적인 메시지를 내놨지만…
아프가니스탄을 장악하고 임시정부 ‘이슬람에미리트’를 설립한 탈레반이 수억달러의 지원을 약속한 국제사회에 감사함을 표현함과 동시에 미국에 ‘대국다운 면모’를 보여줄 것을 촉구했다. APF통신에 따르면 14일 아미르 칸 무타키 아프간 외교부 장관 대행은 전날 유엔이 12억달러(약 1조4…
아프가니스탄 여성들이 탈레반 재집권 후 니캅 등을 착용하라는 압박에 맞서 형형색색의 아프간 전통의상을 입은 사진을 소셜미디어에 올리며 저항운동을 시작했다. 트위터에는 #DoNotTouchMyClothes(내 옷에 손대지 마) #AfghanistanCulture(아프간문화) 등의 해시태…
탈레반이 아프가니스탄 여성들에게 ‘이슬람 복장’ 착용을 강요하자 전 세계의 아프간 여성들이 반격에 나섰다. 이들은 아프간 여성의 전통 복장은 검은색 부르카, 니캅 등이 아닌 보다 더 화려하고 다채로웠다고 주장했다. 14일 BBC는 전 세계에 퍼진 아프간 여성들이 탈레반의 엄격한 여…
미 국방부는 13일(현지시간) 아프가니스탄 철수 과정에서 미군이 테러조직 이슬람국가 호라산(IS-K)의 임박한 위협을 제거하기 위한 드론 공습으로 민간인들이 사망한 사건과 관련해 이를 조사하기 위한 별도의 조사계획이 없다는 입장을 시사했다. 미군은 지난달 아프간에서 IS-K의 …
아프가니스탄을 장악한 탈레반 정부가 아프간 여성이 남성과 함께 일하는 것을 전면 금지함에 따라 정부를 비롯한 은행, 언론사 등 각 기관에서 여성 고용 역시 불가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로이터통신은 13일(현지시간) 탈레반 고위급 인사인 와히둘라 하시미가 인터뷰에서 국제 사회 …
세계 각국이 증가하는 인도주의적 위기에 직면한 아프가니스탄 사람들을 돕기 위해 12억 달러(1조4088억원)의 지원을 약속했다고 마틴 그리피스 유엔 구호담당 사무차장이 13일(현지시간) 밝혔다. 그리피스 사무차장은 이날 제네바에서 폐막한 고위 각료회의에서 위기에 처한 1100만명의 …
토니 블링컨 미 국무부 장관이 아프가니스탄 사태에 대해 책임지고 사임하라는 일부 의원들의 목소리에 억울함을 호소했다. 1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토니 블링컨 국무부 장관은 이날 의회 청문회에 참석해 “아프간에 더 주둔한다고 해서 아프간 정부군이 더 자립할 수 있지는 않…
탈레반과 탈레반에 반대하는 저항 세력 간에 전투가 이어지고 있는 아프가니스탄의 판지시르 계곡에서 적어도 20명의 민간인이 탈레반에 의해 살해됐다고 BBC가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BBC는 보복은 없을 것이라는 탈레반의 약속에도 불구, 이 같은 민간인 살해가 이뤄졌다는 증거를 갖…
13일 충북 진천군에 있는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에서 2주간의 자가격리를 마친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의 자녀들이 숙소 밖 운동장에 나와 공을 차며 뛰어놀고 있다.
“우리에게 사랑을 베풀어준 대한민국의 모든 국민들께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앞으로 아이들과 이곳에서 행복하게 살고 싶습니다.” 지난달 국내에 입국한 아프가니스탄인 특별기여자 390명이 2주간의 자가 격리를 마치고 10일부터 충북 진천군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임시생활시설에서 자유롭게 활동하…
아프가니스탄을 장악한 이슬람 무장단체 탈레반이 전 부통령의 집에서 수십억 상당의 현금다발과 금괴를 취득했다고 주장했다. 아마둘라 무타키 탈레반 문화위원회 멀티미디어 부장은 13일(현지시간) 트위터에서 “이슬람 토후국이 암룰라 살레의 집에서 650만 달러(약 76억 원)와 금괴 18개…
“우리에게 사랑을 베풀어준 대한민국의 모든 국민들께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앞으로 아이들과 이곳에서 행복하게 살고 싶습니다.” 지난달 국내에 입국한 아프가니스탄인 특별기여자 390명이 2주간의 자가 격리를 마치고 10일부터 충북 진천군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임시생활시설에서 자유롭게 …
아프가니스탄에서 남녀공학은 절대 허용될 수 없으며 남녀 학생들은 격리 수업을 받아야만 하며, 여학생들은 이슬람 전통 의상 착용이 의무화될 것이라는 압둘 바키 하카니 아프간 새 교육장관의 12일 발표는 여성 권리를 존중하겠다는 발표는 말뿐이며, 여성들에 대한 과거 탈레반 정권의 탄압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