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아프가니스탄 현지 조력자 및 가족들 선발대가 27일 오전 충북 진천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에 도착했다. 아프간 현지 조력자 및 가족을 태운 버스 1호차~5호차는 이날 오전 8시31분쯤 경기 김포의 한 호텔에서 버스를 타고 출발해 오후 12시9분쯤 인재개…
아프가니스탄을 장악한 이슬람 무장조직 탈레반이 하미드 카르자이 전 대통령을 가택 연금했다는 주장이 제기된 가운데 탈레반 고위인사는 이런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26일 탈레반 문화담당위원회 아흐마둘라 와세크는 트위터를 통해 카르자이 전 대통령 등 정부 요원 가택 연금설은 …
아프가니스탄 카불의 하미드 카르자이 국제공항 인근에서 자살 폭탄테러의 주범으로 알려진 이슬람국가(IS) 호라산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ABC뉴스에 따르면 IS 호라산은 6년 전 아프간 동부에서 연합해 세계적으로 가장 위험한 테러 위협 중 하나로 급성장했다. IS의 중앙아시아…
아프가니스탄에 체류 중인 자국민과 현지인들을 탈출시키기 위해 자위대 수송기를 파견한 일본이 작전 첫날에 이어 이틀째에도 아무도 대피시키지 못했다고 요미우리신문이 27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자위대의 C130 수송기는 26일(현지시간) 밤 카불 공항에 도착했지만 대피 희망자가 아무…
정부가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 시내 공항 인근에서 발생한 폭발 테러 사건에 대한 규탄 성명을 냈다. 또 국제사회의 테러 척결 노력에 동참하겠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외교부는 27일 대변인 명의 성명에서 “우리 정부는 지난 26일 카불 시내 공항 인근에서 발생한 폭발 사건을 테러로 규정…
아프가니스탄에서 우리 정부 활동을 도운 현지인과 가족 378명을 포용한 충북 진천 주민을 향한 각계의 응원과 찬사가 이어지고 있다. 이 지역을 지역구로 둔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국회의원(증평·진천·음성)은 자신의 SNS에 글을 올려 “군민 여러분의 인도적, 대승적 결단에 고개 숙여 감…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의 아프가니스탄 철수 결정에 대한 국내외에 비판 여론이 과장됐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26일(현지시간) 미국의 정치전문매체 더힐에 따르면 바이든 행정부를 비판하는 언론과 정치인들은 미국이 아프간 정부를 포기하는 것은 민주주의를 증진하려는 미국의 노력을 저해하고,…
살인 혐의로 지명수배된 호주 남성이 4년 전 아프가니스탄으로 도피했다가 최근 자국에 데려가달라고 애원하는 일이 벌어졌다. 지난 24일 호주 나인뉴스는 사에드 샘 후사이니(32)가 감옥에서 여생을 보내더라도 호주로 돌아가길 간절히 바라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후사이니는 지…
26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아프가니스탄 현지 조력자 및 가족자들은 당초 정부가 발표한 378명보다 1명 적은 377인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외교부는 공군 수송기에 아프간인 378명이 타고 있다고 발표했지만, 최종적으로 377명이 입국한 것으로 확인됐다. 아프간 조력자 및 가…
지난 12시간 동안 아프가니스탄에서 7500명이 추가 대피했다고 백악관이 26일(현지시간) 밝혔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백악관은 이날 성명을 통해 “(미 동부시간 기준) 26일 오전 3시부터 오후 3시까지 12시간 동안 아프간 수도 카불에서 7500명이 대피했다”고 밝혔다. 대피…
아프가니스탄을 장악 중인 탈레반이 수도 카불 국제공항 인근에서 발생한 테러 공격은 자신들과 무관하며, 공항 밖 안전은 미국 담당이라며 책임을 떠넘겼다. 26일(현지시간) AP통신과 워싱턴포스트(AP) 등에 따르면 자비훌라 무자히드 탈레반 대변인은 트위터 성명을 통해 “미군이 치안을 …
26일(현지시간) 아프가니스탄에서 자살 폭탄 테러로 미군과 현지인 수십 명이 희생된 가운데 아프간에서 두 차례 대사직을 역임한 라이언 크로커 전 대사가 “전쟁은 아직 시작되지도 않았다”며 추가 테러 가능성을 경고했다. 크로커 전 대사는 이날 CNN 인터뷰에서 “미국의 (아프간) 철군…
2010년부터 4년간 아프가니스탄에 파병됐던 오쉬노부대 출신 군인들은 이번에 한국에 입국한 아프간 조력자들에 대해 ‘작전요원’이라는 평을 내놨다. 오쉬노부대 2진 단장을 맡았던 김무수 예비역 육군준장은 27일 국방일보 인터뷰에서 “아프간 현지에서 만난 현지인들은 크게 두 부류로 나눌…
아프가니스탄 카불 공항 외곽에서 자살폭탄테러가 발생, 미군 13명을 포함해 약 90명의 사망자가 발생했음에도 불구, 철수를 위한 작전이 계속됨에 따라 아프간에 남은 미국인은 이제 약 1000명으로 추정되며 미국은 이들과의 접촉을 위해 계속 노력하고 있다고 미 국무부가 26일(현지시간)…
26일(현지시간) 아프가니스탄에서 발생한 자살폭탄 테러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리더십이 또다시 도마에 오를 전망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20년 만에 아프간 철군 결정으로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정파 탈레반에 아프간 점령의 빌미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국내외의 비판을 받는 상황이다. 이런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