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현지시간) 튀르키예 동남부에서 규모 7.8의 강진이 발생해 수많은 사상자가 발생했다. 이는 튀르키예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지진으로 확인됐다.
기사 359
구독
유엔이 8일(현지시간) 튀르키예(터키)와 접경한 시리아 북서부에서 대지진 피해자를 위한 인도적 지원이 재개될 것이라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무한나드 하디 시리아 위기 관련 유엔 지역 인도주의 조정관은 이날 “우리는 내일 (튀르키예와 접경한 시리아 북서부) 국경(선)을 넘어 무…
세계보건기구(WHO)가 튀르키예와 시리아를 강타한 지진보다 2차 보건 위기가 위험할 수 있다는 우려 섞인 목소리를 냈다. AFP통신은 WHO가 8일(현지시간) 지진 여파로 튀르키예와 시리아 지진 여파로 2차 보건 위기 위험성을 경고하면서 지진보다 더 심각한 피해를 남길 수 있다고 설…
강진으로 무너진 건물 잔해 속에서 60시간 이상 버틴 생존자들의 소식이 잇따랐다. 전문가들은 재해 현장에서 생존율이 급격하게 떨어지는 골든타임을 72시간으로 본다. 8일(현지 시간) 미국 CNN에 따르면 튀르키예(터키) 남동부 가지안테프에서 건물 잔해에 깔린 여성 2명이 구조됐다. …
세계보건기구(WHO)가 튀르키예(터키)·시리아 대지진 참사 이재민에게 필요한 물과 식량, 연료 등을 구하지 못해 2차 위기에 몰렸다며 긴급 지원을 호소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현재 튀르키예 지진 피해지역에는 물, 연료, 전력, 통신 공급이 중단된 상태다. 또 영하권의 추운 겨울 날…
9일 오전 1시 20분(현지 시간) 강진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 남동부 디야르바키르에서 영하 2도를 밑도는 쌀쌀한 날씨에도 구조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디야르바키르는 이번 지진의 진앙지인 가지안테프에서 약 300km 떨어져 있다.큰 쇼핑몰 건물이 지진으로 처참하게 무너져내려 새벽시간에도…
튀르키예(터키)에서 정부의 대지진 대응에 대한 불만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대통령이 이런 재앙에는 대응할 수 없다는 식의 발언을 해 분노를 키우고 있다고 외신들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CNN, BBC 등에 따르면 에르도안 대통령은 튀르키예 남부와 시리아…
북한 최선희 외무상이 강진 피해를 본 튀르키예(터키)에 위로 전문을 보냈다. 최 외무상은 8일 “튀르키예에서 대규모 지진으로 많은 인적·물적 피해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메블뤼트 차우쇼을루 튀르키예 외무장관에게 위로 전문을 보냈다”라고 조선중앙통신이 9일 보도했다. 최 외무상은 전…
튀르키예(터키)·시리아 대지진 참사 사흘째인 8일(현지시간) 사망자 수가 1만5000명을 넘어섰다. AFP통신에 따르면 이날 대지진 사망자수는 튀르키예 1만2391명, 시리아 2992명이 집계되면서 도합 1만5383명으로 늘어났다. (서울=뉴스1)
튀르키예와 시리아에서 규모 7.8의 강진이 발생한 가운데 지진 전조 현상으로 추정되는 영상이 소셜미디어(SNS)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6일(현지시간) 트워터 등에는 이날 오전 튀르키예로 추정되는 한 도시의 모습이 담긴 영상과 함께 ‘터키 지진이 시작되고 도시 전체가 정전되는 무서…
세계보건기구(WHO)가 8일(현지시간) 튀르키예(터키)·시리아 대지진 여파로 “2차 재난”(secondary disaster) 발생 가능성에 대해 경고하고 나섰다. 72시간 골든타임 내 인명 구조뿐아니라 생존자를 위한 후속 지원에도 각별히 신경써야 한다는 취지다. AFP통신에 따르면…
튀르키예(터키)와 시리아를 뒤흔든 규모 7.8의 지진이 발생한 지 71시간째. 무너진 건물 속에서 60시간 이상을 버틴 생존자들이 잇달아 발견되며 실낱같은 희망을 불어넣고 있다. 8일(현지시간) CNN 등에 따르면 파타 데미르(25)와 그의 여동생 메르베는 튀르키예 남부 가지안테프의…
튀르키예 지진 피해 속에서 가까스로 구조된 것으로 알려진 가나 국가대표 공격수 크리스티안 아츠(31·하타이스포르)가 이번에는 연락이 두절돼 행방이 묘연해졌다. 영국 BBC는 9일(한국시간) 아츠의 에이전트의 말을 빌어 “튀르키예 지진 이후 건물 잔해에서 구조됐던 아츠가 연락되지 않…
사흘 전 규모 7.8 강진이 발생한 튀르키예(터키)남부와 시리아 북서부의 사망자 수가 8일(현지시간) 1만2000명을 넘어섰다.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대통령은 8일 오후 기준 튀르키예에서만 9057명이 숨진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AFP통신은 시리아 현지 정부 관계자들과 의…
6일(현지 시간) 오후 시리아 북부 진디레스. 규모 7.8 강진으로 5층 아파트가 무너져 내린 잔해에서 칼릴 알 샤미(34)는 형의 가족을 찾기 위해 손으로 콘크리트 더미를 파헤치고 있었다. 무엇보다 출산 예정일을 하루 앞둔 형수와 태어날 아기가 걱정이었다. 시멘트 파편과 흙먼지 사이…
2600명 넘게 숨지는 등 극심한 지진 피해를 입었음에도 시리아 정부가 국경을 개방하지 않으면서 국제사회의 지원 인력과 구호물품이 사실상 무용지물이 되고 있다. 시리아 북서부 지역 주민 90%가 극심한 위기에 처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7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타임스(NYT)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