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현지시간) 튀르키예 동남부에서 규모 7.8의 강진이 발생해 수많은 사상자가 발생했다. 이는 튀르키예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지진으로 확인됐다.
기사 359
구독
《‘21세기 술탄’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69)이 2003년 집권 후 최대 위기를 맞았다. 6일 튀르키예 남부와 시리아 북부를 강타한 지진으로 헤아릴 수 없는 인명 및 재산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에르도안 정권의 부실 대응은 물론이고 경제난, 반대파 탄압 등 장기 집…
17일(현지시간) 튀르키예(터키) 대지진 발생 278시간 만에 40대 남성이 건물 잔해 속에서 구조됐다고 튀르키예 아나돌루통신이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튀르키예 대지진 최대 피해 지역인 남부 하타이주 데프네구 전기지구의 무너진 건물 잔해 속에서 45세 남성 하칸 야시놀루가 구조대에 의…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 박명하)가 튀르키예에서 발생한 지진 피해 이웃을 돕기 위해 소속 회원들이 모은 성금 1억3000만 원을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전달식은 이날 박명하 서울특별시의사회 회장, 박치서 사무처장과 김정희 희망브리지 사무총장이 …
최악의 강진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를 돕기 위한 대한민국 긴급구호대(KDRT) ‘2진’이 17일 튀르키예에 도착했다. 우리 구호대 2진이 탄 공군 KC-330 수송기는 우리시간으로 이날 낮 12시쯤 튀르키예 남동부 아다나 공항에 안착했다. 오전 0시9분쯤 인천국제공항을 이륙한 지 약 …
튀르키예(터키)로 파견된 구조견 토백이가 발에 감았던 붕대를 풀고 임무를 수행 중이다. 구조대원은 토백이를 걱정한 국민에게 “너무 걱정마시라”면서 “즐겁게 건강하게 데리고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15일 유튜브 채널 ‘구조견 토백이’에는 붕대를 푼 토백이가 베이스캠프 근처에서 휴식을 …
지진 피해가 심각한 튀르키예·시리아 국경지대에 16일(현지시간) 또다시 강력한 여진이 발생했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 47분 튀르키예 하타이주 우준바 서북서쪽 19㎞ 지점 연안에서 규모 5.2의 지진이 발생했다. 진원의 깊이는 10㎞로 분석됐다. 러…
튀르키예(터키) 남부와 시리아 북부를 덮친 강진으로 공식적으로 집계된 사망자수가 4만3000명을 넘어섰다. 매몰 261시간 만에 구조되는 기적 같은 소식이 들려오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뜸해지고 있다. 이 와중에 또다시 강력한 여진이 발생해 시민들이 공포에 떠는가 하면 정부의 늑장·부실 …
KT는 튀르키예와 시리아 지역에 발생한 지진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이재민을 위한 구호 성금 10억 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한다고 16일 밝혔다. KT는 제휴 협력 관계인 튀르키예 1위 통신사 ‘튀르크텔레콤’으로부터 현장에서 지원이 절실한 구호단체를 추천받아 이를 공동모금회 측에 …
튀르키예(터키), 시리아와 갈등을 빚어온 주변 국가들이 이번 대지진을 계기로 손을 내밀며 관계 개선을 모색하고 있다. 국가적 위기에 처한 두 나라에 인도주의적 차원의 구호활동을 지원하면서 각종 외교적 현안을 해결할 돌파구를 찾으려는 모양새다. ● ‘앙숙’ 단교국들, 지진에 손 내밀어로…
경인여대가 20일까지 강진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를 돕기 위한 모금 운동을 실시한다. 이번 모금은 경인여대 총학생회가 자발적으로 마련했으며, 교직원들도 동참할 예정이다. 후원금은 ‘경인여대 재학생 일동’ 이름으로 전액 기부된다. 유하은 총학생회장은 “한순간에 모든 것이 무너진 이들에게 …
튀르키예 대지진 잔해 속에서 248시간 만에 17세 소녀가 기적적으로 구조됐다 16일(현지시간) 튀르키예 국영방송 TRT하베르에 따르면, 생존 골든타임이 훌쩍 지난 사고 11일째인 이날 정오께 남부 카흐라만마라슈의 아파트 잔해에서 알레이나 욀메즈(17·여)가 구조됐다. 지진 발생 …
16일(현지시간) 튀르키예(터키) 남부에서 10대 여성이 대지진 발생 248시간만에 기적적으로 구조됐다고 튀르키예 TRT하베르 방송이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대지진의 진앙 카흐라만마라슈주 카야바시구의 아타베이 아파트 잔해 더미 속에서 알리나 울메즈(17)가 이날 극적 구조됐다. 소녀는…
정부가 대규모 지진피해를 입은 시리아에 유엔을 통해 100만달러(약 12억8000만원) 규모의 인도적 지원을 하기로 결정했다.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은 16일 정례브리핑에서 “지난 6일 시리아에서 발생한 대규모 지진 피해와 관련해 유엔 인도지원조정실은 국제사회에 인도적 지원을 요청한 바 …
튀르키예(터키)·시리아 강진으로 아파트 5층에서 추락했다가 극적으로 생존한 ‘기적의 아기’가 지진 닷새 만에 가족과 극적으로 재회했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속 전 세계 누리꾼들 덕에 엄마, 아빠에게 아이의 소식이 닿았다. 미국 CNN 방송은 15일(현지시간) 이 같은 내용을 보도…
강진으로 큰 피해가 발생한 튀르키예와 시리아가 지진 이전의 삶을 복구하는 데 수십 년이 걸릴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국제구호개발 비정부기구(NGO) 월드비전은 시리아·튀르키예의 대지진 수습에 지난 10년 동안 발생한 다른 어떤 재난보다도 더 큰 지원이 필요할 것이라고 16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