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군사정부가 4일(현지시간) 독립기념일 75주년을 맞아 특별사면을 발표해 7012명 수감자를 석방하겠다고 밝혔다. 미얀마 국영 MRTV는 이날 “살인과 강간 등으로 유죄판결을 받거나 폭발물, 불법 결사, 무기, 마약, 부패 관련 혐의로 수감된 죄수들은 석방되지 않을 것”이라고…
미얀마 군사정권이 지난달 30일 아웅산 수찌 국가고문에게 7년 형을 추가해 총 33년 형을 선고한 가운데, 외교부는 “심각한 우려를 표명한다”고 전했다. 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은 3일 정례브리핑에서 “우리 정부는 미얀마 사태 발발 이래 폭력 종식, 자의적 구금자 석방, 민주주의의 조속…
미얀마 법원이 30일 아웅산 수치 고문에게 부패 혐의로 징역 7년을 선고해 총 형량이 33년으로 늘어났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수치 고문은 마지막 비공개 재판에서 ‘국가적 손실’을 초래한 헬리콥터의 고용, 구매 및 유지와 관련된 5가지 부패 혐의에 대해 유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가 21일(현지시간) 74년 만에 미얀마에 대한 결의안을 채택해 미얀마 내 폭력 사태와 아웅산 수치를 비롯한 정치범들의 석방을 촉구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이날 결의안은 안보리 15개국 중 12개국이 찬성, 3개국이 기권표를 던져 채택됐다. 이날 중국…
미얀마 군부가 중국으로부터 전투기 FTC-2000G 6대를 인도받았다. 6일 미얀마 현지 언론인 이라와디는 소식통을 인용해 미얀마 군부가 지난달 중국으로부터 FTC-2000G 전투기 6대를 전달받아 현재 북동부 샨주 만달레이 지역에 위치한 공군기지에서 점검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
미얀마 군부가 국경일을 맞이해 약 6000여명의 수감자를 사면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미얀마 군부 관계자는 17일(현지시간) “국경일을 맞이해 여성 수감자 600여 명 등 5774명의 수감자가 사면될 것”이라며 직전 발표한 수치(600여명 사면)를 정정했다. 군부가 사면한 대…
“외교부가 미얀마 군부가 구금 중인 아웅산 수치 전 국가고문의 석방을 촉구하고 나섰다. 외교부 당국자는 30일 미얀마 군정 법원이 수치 전 고문과 그의 경제자문이던 호주인 션 터널에 대해 전날 추가로 징역 3년형을 선고한 데 대해 ”우려를 표명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
지난해 3월 태국 방콕에서 열린 국제 미인대회 ‘미스 그랜드 인터내셔널’ 대회 도중 한 달 전 쿠데타로 집권한 미얀마 군부를 공개 비판해 귀국하지 못했던 2020년 ‘미스 미얀마’ 한 레이 씨(23)가 캐나다로부터 망명을 허가받았다. 27일(현지 시간) 태국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군부…
지난해 3월 태국 방콕에서 열린 국제 미인대회 ‘미스 그랜드 인터내셔널’ 대회 도중 한 달 전 쿠데타로 집권한 미얀마 군부를 공개 비판해 귀국하지 못했던 2020년 ‘미스 미얀마’ 한 레이(23) 씨가 캐나다로부터 망명을 허가받았다. 27일(현지 시간) 태국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군부 …
미얀마 군부 정권이 수업 중이던 초등학교를 중화기로 기습 공격해 어린이 11명이 사망하고 학생 14명을 포함해 17명이 다친 것으로 전해졌다. 18일 미얀마 현지 매체 이라와디와 AP통신 등에 따르면 미얀마군은 16일 미얀마 제2도시인 만달레이에서 북서쪽으로 약 110km 떨어진 타바…
미얀마 군부 정권이 수업 중이던 초등학교를 중화기로 기습 공격해 어린이 11명이 사망하고 학생 14명을 포함해 17명이 다친 것으로 전해졌다. 18일 미얀마 현지 매체 이라와디와 AP통신 등에 따르면 미얀마군은 16일 미얀마 제2도시인 만달레이에서 북서쪽으로 약 110㎞ 떨어진 …
군사 독재의 미얀마 법원은 2일 미얀마 주재 대사를 지낸 영국 여성과 정치양심수 출신의 미얀마인 남편에게 각각 징역 1년 형을 선고했다. BBC에 따르면 비키 바우먼 전 대사와 남편 흐테인 린은 지난주 양곤 자택에서 체포되었고 이민 관련법 및 주소 불기재 혐의로 기소됐다. 미얀마…
군부 쿠데타로 구금된 아웅산 수치 미얀마 국가고문이 부정선거 혐의로 유죄판결을 받고 징역 3년형을 선고 받았다. 로이터통신은 2일(현지시간)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아웅산 수치 국가고문이 징역 3년형과 강제노동을 선고 받았다고 전했다. 이로써 아웅산 수치 고문의 형은 기존 17년에…
일본 정부는 1일 미얀마에 치안 당국이 구속한 자국민에 대해 조기 석방을 요구했다. NHK에 따르면 기하라 세이지(木原誠二) 관방 부(副)장관은 이날 정례 기자회견에서 “그저께(7월30일) 양곤 시내에서 시위를 촬영하고 있던 20대 일본인 남성이 현지 경찰에 구속된 것을 확인했다”…
미얀마 군부가 국가비상사태를 6개월 더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미얀마 글로벌 뉴라이트에 따르면 31일(현지시간) 미얀마 국방안전보장회의는 이같이 밝히며 향후 다수당이 참가하는 총선을 위해 필요한 준비를 위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2008년 개정된 미얀마 헌법에 따르면 국가비상사태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