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보스턴 마라톤 폭탄 테러 희생자를 돕기 위한 성금이 30일부터 희생자와 유가족에게 전달되기 시작했다. 4월 15일 테러가 일어난 직후부터 성금 모금을 시작한 ‘원 보스턴 펀드’ 측은 “지난달 26일까지 모은 약 6100만 달러(약 695억950만 원)의 성금을 대상자 232…
미국 보스턴 폭탄테러 용의자 중 형인 타메를란 차르나예프(26)에 대해 러시아와 별도로 사우디아라비아도 미국에 사전경고를 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영국 데일리메일 인터넷판은 1일 사우디가 지난해 타메를란의 위험성에 대해 경고하는 문서를 미국 국토안보부에 보냈다고 한 사우디 고…
미국 보스턴 테러사건의 용의자로 체포 과정에서 숨진 타메를란 차르나예프(26)의 부인이 당국에 시신 인도를 요청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 리아노보스티 통신은 1일 미국 언론을 인용해 타메를란의 부인 캐서린 러셀(24)이 남편의 시신을 차르나예프의 가족들이 인수하기를…
미국 보스턴 마라톤 폭탄테러에 사용된 ‘압력솥 폭탄’ 잔해물에서 여성의 유전자(DNA)가 나오면서 수사가 미묘한 방향으로 흐르고 있다. 수사팀은 이 유전자의 주인이 공범일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 보스턴 테러 수사팀은 현장에서 수거한 폭발물 잔해에서 여성의 DNA를 채취한 뒤 수…
보스턴 마라톤 테러의 배후 세력으로 용의자 형제의 어머니인 주베이다트 차르나예바 씨가 떠오르고 있다. 차르나예바 씨가 5년 전 이슬람교에 먼저 심취했고, 형제가 이슬람교에 빠지는 데 지대한 영향을 끼쳤기 때문이라고 AP통신이 28일 전했다. 그는 테러 발생 18개월 전 미국 연방수사국…
미국 보스턴 마라톤 대회 폭탄 테러 사건의 용의자 형제 가운데 경찰과 총격전을 벌이다 사망한 형 타메를란 차르나예프(26)는 정체불명의 남자로부터 세뇌당해 과격 이슬람주의자로 돌변했다고 유족들이 주장했다. 24일 AP통신 등에 따르면 기독교에서 이슬람으로 개종한 미샤라는 이름의 30대…
보스턴 테러사건의 형제 용의자 중 형인 타메를란 차르나예프(26)가 이미 미국 연방정부의 대테러 감시 대상자 명단에 올라 있던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 워싱턴포스트(WP)는 25일(현지시간) 복수의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중앙정보국(CIA)이 1년여 전부터 타메를란을 위험인물로 규정…
보스턴 마라톤 폭탄 테러의 용의자 조하르 차르나예프는 “미국이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에서 전쟁을 벌인 것에 반발해 자신과 형이 폭탄 테러를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CNN방송은 24일 정부 관리의 발언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조하르는 범행을 주도한 형 타메를란 차르…
보스턴 폭탄테러의 용의자인 체첸 출신 이슬람교도 차르나예프 형제가 미국이 이라크·아프가니스탄과 전쟁을 벌인 것에 반발해 폭탄 테러를 저질렀다고 CNN이 보도했다. CNN은 24일 정부 관리의 발언을 인용해 "동생인 조하르 차르나예프(19)가 미국과 이라크, 아프가니스탄의 전쟁이 범…
미국 수사 당국은 보스턴 마라톤 테러사건이 타메를란 차르나예프와 동생 조하르의 단독 범행으로 국제 이슬람테러조직과는 연계되지 않았다는 잠정 결론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도주 과정에서 생포돼 병원 치료를 받고 있는 용의자 조하르는 22일(현지 시간) 테러 혐의로 기소됐다. CNN, A…
미국 보스턴시 보건 당국은 지난주에 발생한 마라톤대회 테러로 인한 부상자가 모두 264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23일(현지시간) 밝혔다. 보건 당국 대변인은 이번 테러에 따른 부상자가 지난 22일까지 200명 정도였지만 경미하게 다친 사람까지 포함해 부상자가 늘어났다며 …
나이키가 '보스턴 대학살'(Boston Massacre)이라는 글자가 선명하게 박힌 티셔츠를 팔아오다 지난주 보스턴 마라톤 테러가 발생하자 부랴부랴 판매를 중단했다. 나이키는 22일(현지시간) 주로 공장 직영 아울렛과 몇몇 온라인 사이트에서 이들 상품을 판매하다가 지난주 모두…
보스턴 마라톤 폭탄테러는 체첸 출신 용의자인 타메를란·조하르 차르나예프 형제의 단독 범행으로 결론이 날 것 같다. 테러 조직과 무관하다는 정부 당국자의 발언이 나온 것. 미 CNN 방송은 23일(현지시간) 익명의 정부 소식통을 인용, 형제 용의자 가운데 동생인 조하르가 수사관들에게…
보스턴 마라톤 폭탄테러 사건을 수사 중인 미국 연방 수사당국은 지금까지의 조사결과 이번 사건의 용의자인 타메를란·조하르 차르나예프 형제가 종교적 이유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잠정 결론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익명을 요구한 복수의 관리는 22일(현지시간) "심문을 통해 확보…
미국 백악관은 22일(현지시간) 보스턴 테러용의자 조하르 차르나예프(19)를 '적국 전투원'(enemy combatant)으로 간주하지 않고 일반 사법체계를 통해 처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제이 카니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그(조하르)를 적국 전투원으로 다루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