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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감청 기밀문건 유출

미국 정보기관이 한국 등 동맹국 동향을 감청해 온 정황이 담긴 기밀문건이 유출됐다. 미국이 중국과 러시아 견제를 위해 ‘동맹 결속’을 강조해 온 상황에서 동맹국 감청이 사실로 확인되면 적지 않은 파장을 불러올 것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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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與내부 “대통령실, 美감청 의혹 성급히 대응 말아야”

    “공개된 정보 상당수가 위조됐다는 데 한미 평가가 일치한다. (미국 문건 유출의) 많은 부분에 제3자가 개입돼 있다.”(11일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 “해당 문건은 2월 28일과 3월 1일자 미 국방부 보고서다.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이며 유출 경위와 범위를 샅샅이 조사하겠다.”(1…

    • 2023-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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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기밀 유출자는 美軍기지 근무 주장 20대男”

    미국 기밀문건 최초 유출자가 ‘OG’라는 닉네임을 쓰는 20대 초중반의 미 남성이라고 워싱턴포스트(WP)가 12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그는 자신을 미군 기지에서 일한다고 주장했으며 유출 경로로 지목된 게이머 위주의 채팅 플랫폼 ‘디스코드’ 내 채팅방에 300건 이상의 기밀문건을 올…

    • 2023-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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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폴란드 “韓과 우크라 탄약 전달 논의”… 美감청문건 내용과 비슷

    폴란드 “韓과 우크라 탄약 전달 논의”… 美감청문건 내용과 비슷

    마테우시 모라비에츠키 폴란드 총리(사진)가 12일(현지 시간) “한국과 (우크라이나 지원을 위한) 무기, 탄약 전달에 대해 논의했다”고 말했다. 앞서 유출된 미국 국방부 기밀문건에는 폴란드를 통해 우크라이나에 포탄을 우회 지원하는 방안에 대한 대통령실 고위관계자들의 대화 내용이 상세히…

    • 2023-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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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바이든, 기밀 유출 관련 “전면 조사 중”

    美바이든, 기밀 유출 관련 “전면 조사 중”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기밀문건 유출 사태와 관련 “정보 당국, 법무부가 함께 전면적인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영국 데일리메일 등에 따르면 아일랜드를 방문 중인 바이든 대통령은 기자들에게 기밀문건 유출에 대한 논평을 요청받고 “나는 지금 당장은 할 수 …

    • 2023-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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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기밀문건 최초 유출자, 20대 軍기지 직원…채팅방 방장처럼 활동”

    “美기밀문건 최초 유출자, 20대 軍기지 직원…채팅방 방장처럼 활동”

    미국 기밀문건 최초 유출자가 ‘OG’라는 닉네임을 쓰는 20대 초중반의 미 남성이라고 워싱턴포스트(WP)가 12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그는 자신을 미군 기지에서 일한다고 주장했으며 유출 경로로 지목된 게이머 위주의 채팅 플랫폼 ‘디스코드’ 내 채팅방에서 300건 이상의 기밀문건을 …

    • 2023-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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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與 김성태 “민주, 용산 이전 프레임은 국민 호도…국익 차원에서 경중 가려야”

    與 김성태 “민주, 용산 이전 프레임은 국민 호도…국익 차원에서 경중 가려야”

    김성태 전 국민의힘 의원이 더불어민주당이 미국의 용산 대통령실 도·감청 문제를 ‘대통령실 이전’ 탓으로 돌리는 것에 대해 “(대통령실) 이전을 안 했으면 이런 일이 없었을 것처럼 프레임을 씌워 국민들을 호도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라고 했다. 김 전 의원은 12일 KBS 주진우 라이브…

    • 2023-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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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與 “美감청 문건, 적국 가짜뉴스 가능성”… 野 “어떤 부분이 위조됐는지 공개하라”

    與 “美감청 문건, 적국 가짜뉴스 가능성”… 野 “어떤 부분이 위조됐는지 공개하라”

    여야가 12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를 열고 미국 정보기관의 감청 의혹을 놓고 정면 충돌했다. 야권은 전날 대통령실이 유출 문건에 대해 ‘상당수 위조’라는 입장을 내놓은 것과 관련해 “어떤 부분이 위조됐는지 밝히라”고 촉구했다. 이에 대해 여당은 “미국에 적대적인 국가에서 고의로…

    • 2023-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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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통령실, 美감청 의혹에 “사과 요구 계획 없다”

    대통령실, 美감청 의혹에 “사과 요구 계획 없다”

    대통령실은 미국 정보기관의 동맹국 감청 의혹에 대해 한국 정부가 이를 먼저 외교 쟁점화하지는 않겠다는 방침을 세운 것으로 12일 알려졌다. 한미 양국이 감청 의혹에 “배후 세력이 있고, (유출 문건) 상당수가 위조됐다”고 공감한 만큼 야당 주장대로 미국에 공식 사과를 요구하거나 진상 …

    • 2023-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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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국방 “문건유출 매우 심각하게 인식… 경위 샅샅이 조사”

    美국방 “문건유출 매우 심각하게 인식… 경위 샅샅이 조사”

    미국 기밀문건 유출의 직접 당사자로 꼽히는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이 11일(현지 시간) 현 사태를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동맹 및 파트너와 긴밀히 협력할 것이고 미국을 안전히 지키려는 노력을 무엇도 멈추지 못할 것”이라고 했다. 6일 뉴욕타임스(NYT)…

    • 2023-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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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통령실, ‘美감청 의혹’ 사과 요구 등 고려 안해…“논란 마무리 단계”

    대통령실, ‘美감청 의혹’ 사과 요구 등 고려 안해…“논란 마무리 단계”

    대통령실은 미국 정보기관의 동맹국 감청 의혹에 대해 한국 정부가 이를 먼저 외교 쟁점화하지는 않겠다는 방침을 세운 것으로 12일 알려졌다. 한미 양국이 감청 의혹에 “배후 세력이 있고, (유출 문건) 상당수가 위조됐다”고 공감한 만큼 야당 주장대로 미국에 공식 사과를 요구하거나 진상 …

    • 2023-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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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국방 “2월28일·3월1일 문건 유출 확인…유출 경위 샅샅이 조사”

    美국방 “2월28일·3월1일 문건 유출 확인…유출 경위 샅샅이 조사”

    미국 기밀 문건 유출의 직접 당사자로 꼽히는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이 11일(현지 시간) 현 사태를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동맹 및 파트너와 긴밀히 협력할 것이고 미국을 안전히 지키려는 노력을 무엇도 멈추지 못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출 원인과 경위를 찾을 때까지 …

    • 2023-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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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회 외통위, 대통령실 용산 이전 보안-증인·참고인 두고 충돌

    국회 외통위, 대통령실 용산 이전 보안-증인·참고인 두고 충돌

    미국이 대통령실을 도·감청했다는 미국 측 보도와 관련해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여야 의원들은 12일 용산 대통령실의 보안 문제 및 증인·참고인 채택 문제 등을 두고 회의 시작부터 충돌했다.외통위 야당 간사인 이재정 민주당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외통위 전체회의에서 “우크라이나 살…

    • 2023-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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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태효, 美 ‘도·감청 의혹’ 질문에 “악의 갖고 했다는 정황 발견 안돼”

    김태효, 美 ‘도·감청 의혹’ 질문에 “악의 갖고 했다는 정황 발견 안돼”

    윤석열 대통령 국빈 방문을 앞두고 미국을 방문한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11일(현지시간) 미 정보기관의 한국 대통령실에 대한 도·감청 의혹과 관련해 “동맹국인 미국이 우리에게 어떤 악의를 갖고 했다는 정황은 발견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김 차장은 이날 워싱턴DC 인근 덜레스국제…

    • 2023-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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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원식, 美 대통령실 도청 의혹에 “문건 거짓…시간 지나면 밝혀질 것”

    신원식, 美 대통령실 도청 의혹에 “문건 거짓…시간 지나면 밝혀질 것”

    국회 국방위원회 여당 간사인 신원식 국민의힘 의원은 12일 미국 정보당국의 대통령실 도감청을 했다는 의혹에 대해 “문건 자체가 완전히 거짓말이다. 내용 자체가 전혀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다.신 의원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문건이) 우리 정부와 관련된 내용…

    • 2023-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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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준석 “대통령실 靑보다 안전? 美에 정보 넘기는 사람 있단 뜻”

    이준석 “대통령실 靑보다 안전? 美에 정보 넘기는 사람 있단 뜻”

    국민의힘 이준석 전 대표가 미국의 한국의 대통령실 도감청 의혹 문제를 놓고 대통령실의 대응을 비판했다. 이 전 대표는 1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대통령실은 감청이 안 된다. 청와대보다 더 안전하다’ 감청 가능성을 전면 부인하는 이 말이 사실이라면 사람이 흘렸다는 것이고, 우리 안보…

    • 2023-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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