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2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대북 외교 성과를 강조하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게시물을 잇달아 올렸다. 폼페이오 장관은 2일 트위터 계정에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간 정상회담부터 북한내 미국인 인질 석방까지 트럼프 행정부의 외교 …
우리 국민의 73%는 북미 정상회담 재개에 긍정적인 의견을 가지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통일연구원은 지난달 10일부터 이달 3일까지 전국 성인 1005명을 대상으로 ‘미 대선 이후 한미관계 전망에 대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73%가 북미 정상회담 재개에…
한미 북핵 수석대표가 동시에 교체되면서, 문재인 정부의 비핵화 협상이 새 국면을 맞을지 22일 주목된다. 정부는 전날(21일)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 출범에 맞춰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에 노규덕 청와대 국가안보실 평화기획비서관을 임명했다. 이는 지난 2017년 9월 이도훈 본부장…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부장관이 최근 방한 때 대북전단금지법(남북관계발전법 개정안)에 대한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우려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 의회 산하의 초당적 인권기구는 내년 1월 대북전단금지법을 비롯해 한국의 인권 문제와 관련한 청문회를 열기로 하는 등 대북전단금지법이 …
정부여당이 강행 처리한 대북전단금지법(남북관계발전법 개정안)에 대해 미국 의회가 내년 1월 청문회를 예고하면서 한국의 대북인권 정책은 물론이고 민주주의까지 국제사회의 시험대에 오를 처지에 놓였다. 이는 조 바이든 새 행정부 출범 시점과 맞물려 초기 한미관계에도 걸림돌로 작용할 가능성이…
북한의 강선 핵시설이 우라늄 농축 시설이 아닌 우라늄 농축에 필요한 부품을 제조하는 시설일 가능성이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미국 싱크탱크 스팀슨센터의 올리 하이노넨 연구원은 18일(현지시간) 미 북한 전문 매체 38노스 기고를 통해 “이 시설은 우라늄 농축을 지원하기에는 인프라가 …
접경지역에서 북한을 향해 전단(삐라)를 살포하는 행위는 앞으로 불법으로 간주되 처벌을 받게 하는 ‘대북전단 살포 금지법’을 두고 잇따라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다만 우리 정부는 “우리 접경지역 주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라는 입장을 재차 고수하고 있다. 국민에…
웬디 셔먼 전 미국 국무부 정무차관은 조 바이든 차기 미 행정부가 북핵 대응에 능한 외교팀을 구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따르면 셔먼 전 차관은 14(현지시간)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가 온라인으로 개최한 ‘2020 세계 안보 토론회’에서 이 같이 밝혔다.…
미국 대통령 선거인단 투표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이 승리를 재확인할 것으로 관측되는 가운데 북한이 미 대선에 관한 반응을 보일지 주목된다. 앞서 미국은 지난달 3일(현지시간) 각 주에서 치러진 투표에서 대선 선거인단을 뽑았고, 선거인들은 14일(현지시간) 주도(州都)에 모여 대…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다음달 출범할 예정인 가운데 북한이 도발하기 보다는 차기 행정부의 행보를 지켜볼 것이라고 전직 미국 대북협상대표들이 내다봤다. 9일(현지시간)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따르면 미국 비영리단체인 핵과학자회보(Bulletin of Atomic Scientist…
미 재무부가 북한산 석탄 선적·운송에 연루된 단체와 선박을 제재 대상으로 지명했다. 아울러 중국 내 단체의 제재 위반 활동도 규탄했다. 재무부 산하 해외자산통제실(OFAC)은 8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안 2371호 위반 등을 이유로 6개 단체와 4개 선…
존 브레넌 전 미국 중앙정보국(CIA) 국장은 북한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 문제로 북미 협상에 돌아올 수도 있다고 예상했다.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따르면 브레넌 전 국장은 4일(현지시간) 미국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가 개최한 화상회의에서 김정은 북한…
미국 국무부 관리가 중국의 대북제재 위반 사례를 들며 중국을 강하게 비판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앨릭스 웡 미 국무부 대북특별부대표 겸 부차관보는 1일(현지시간) 미 싱크탱크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행사에서 “중국이 북한에 대한 유엔의 제재를 뒤엎으려 한다”고 지적했다. …
조 바이든 미국 차기 대통령 당선인이 첫 내각 국무장관으로 버락 오바마 행정부 시절을 함께한 토니 블링컨 전 국무부 부장관을 내정했다. 향후 바이든 행정부 대북정책 향방에 관심이 쏠린다. 바이든 인수위는 23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블링컨 전 부장관을 필두로 한 외교안보팀…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의 초대 국무장관으로 내정된 것으로 알려진 토니 블링컨 전 국무부 부장관(58)은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의 ‘분신’으로 불리는 최측근이다. 그는 동맹 복원, 다자주의 중시라는 바이든 당선인의 외교안보 공약 수립을 총괄 지휘해왔다. 북한과 중국에 대해서는 각각 강력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