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 내퍼 미국 국무부 한국·일본 담당 부차관보는 23일(현지시간) 한국과 미국이 대북정책에서 이견이 있었다는 존 볼턴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의 주장에 대해 “치열하고 생산적인 대화의 과정었다”며 다른 해석을 내놨다. 미국의소리(VOA) 방송에 따르면 내퍼 부차관보는 이날 미국 민…
북-미 비핵화 협상 과정 등을 낱낱이 공개한 존 볼턴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의 회고록 파장과 관련해 백악관은 “기밀 정보가 맞다”며 법적 대응을 벼르고 있다.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는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공개 반발하는 등 회고록 내용이 향후 한미, 북-미 관계에 미칠 …
북한이 2017년 11월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5형을 발사하며 ‘핵무력 완성’을 선언한 직후, 백악관 초청을 받은 존 볼턴은 북한 정세 브리핑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대북 선제타격(preemptive?strike) 방법과 유효성을 설명했다. 조지 W 부시 행정부…
존 볼턴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23일 출간되는 회고록 ‘그 일이 일어난 방’을 통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겨냥해 “나는 사이코(psycho·정신병자)와 평화를 이뤄내려고 노력하는 중”이라며 한미 연합훈련 중단을 요구했다고 주장했다. 볼턴 회고록에 …
존 볼턴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의 회고록에는 한미 방위비 분담금 협상과 주한미군 관련 대목도 다수 포함돼 있다. 회고록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한국에서) 50억 달러를 얻어내는 방식은 모든 미군을 철수한다고 위협하는 것”이라고 지시했다. 방위비 인상을 위해 주한미…
청와대와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이 존 볼턴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의 회고록과 관련해 “상당 부분 사실을 크게 왜곡했다”며 강하게 반발했다. 남북 긴장이 최고조에 달한 상황에서 2018년부터 펼쳐진 비핵화 협상을 주도했던 한미 전·현직 안보 컨트롤타워 간 진흙탕 싸움이 펼쳐지면서 향후 남…
회고록으로 한미 외교가에 평지풍파를 일으키고 있는 존 볼턴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20년 가까이 북핵 협상과 대북제재의 선봉에 있던 워싱턴의 대표적 대북 강경파이자 외교가의 유명한 ‘빅 마우스’다. 2018년 3월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의 세 번째 국가안보보좌관으로 임명돼 지난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019년 하노이 2차 북-미 정상회담에서 미국의 제안에 대해 총 세 차례나 ‘거부권’을 행사하며 하노이 결렬을 자초했다고 존 볼턴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회고록에서 주장했다. 슈퍼 매파로 통하는 볼턴이 발끈했을 정도로 상대적으로 유연한 제안을 했으나 김 …
한반도·북한·외교 전문가들은 22일 일파만파 파장을 일으키고 있는 이른바 ‘볼턴 회고록’(<그 일이 일어난 방: 백악관 회고록>)과 관련, 내용의 신빙성에 대해 의문을 제기함과 동시에 주관적 평가와 팩트(fact·사실)를 구분해야 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일부 전문가들은…
북한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과 북한 대표단이 싱가포르 1차 북-미 정상회담 직전 미국을 방문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만났을 때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친서를 차에 두고 내렸던 것으로 전해졌다. 존 볼턴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회고록 ‘그 일이 일어난 방(The Room Wh…
존 볼턴 전 미국 백악관 안보보좌관은 회고록에서 “2018년 6월 싱가포르 1차 북-미 정상회담 직전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믿지 말라’고 조언했다”고 주장했다. 또 아베 총리가 트럼프 대통령에게 “당신은 버락 오바마…
존 볼턴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회고록에서 지난해 2차 북-미 정상회담이 결렬된 이후 청와대가 북한에 ‘원포인트’ 판문점 남북 정상회담을 제안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북한이 응하지 않자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해 4월 한미 정상회담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에게 판문점이나 미 해군 함…
2019년 2월 28일 베트남 하노이 2차 북-미 정상회담에서의 협상 방향을 놓고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 내에 상당한 이견이 있었다고 존 볼턴 당시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23일 출간되는 회고록 ‘그 일이 일어난 방’에서 주장했다.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를 중심으로 …
존 볼턴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23일 출간될 회고록 ‘그 일이 일어난 방’을 통해 “2019년 6월 남북미 정상의 판문점 회동 당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모두 문재인 대통령의 참여를 원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이 방위비 분담금 증액을…
북한이 20일(현지 시간) 한반도에서 전쟁이 일어나면 미국의 종말로 이어질 것이라고 위협했다. 타스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주재 북한대사관은 한국전쟁 70주년을 앞두고 낸 이날 성명에서 “올해 미군은 한국과 인접 지역에서 다양한 종류의 군사적 기동을 펼치고 있다”며 “해외와 미국 본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