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방부가 북한 미사일의 자국 본토 타격 가능성과 관련, 향후에도 계속 도발을 주시하겠다고 밝혔다. 사브리나 싱 미국 국방부 부대변인은 22일(현지시간) 정례브리핑에서 핵탄두를 탑재한 북한 미사일이 자국 본토 타격 역량을 갖출 경우와 관련해 “가정할 수는 없다”라면서도 이같이 말…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가 북한의 고조하는 도발에도 중국이 적절한 압박을 가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존 커비 NSC 전략소통조정관은 22일(현지시간) 온라인 브리핑에서 “우리는 그들(중국)이 북한에 도발적인 행동을 멈추도록 가할 수 있는 압박을 가하지 않아 왔다고 본다”…
미국은 17일(현지시간)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에 대해 “미국 본토와 한국 및 일본 등 동맹국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에이드리언 왓슨 대변인은 이날 성명을 내고 “미국은 북한의 장거리 탄도미사일 시험…
미국 정부가 8일(현지시간) 북한의 미사일·대량살상무기(WMD) 개발 등에 관여한 혐의로 중국 국적자 2명을 독자 대북제재 대상 명단에 추가했다. 이에 따라 중국을 겨냥한 미 당국의 ‘세컨더리 보이콧’(북한과 거래하는 제3국 단체·개인 제재)가 본격화되는 게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되…
미국 연방의회 의원들이 3일(현지시간) 북한의 잇따른 탄도미사일 발사를 규탄했다.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따르면 미 하원 외교위원회 간사인 마이클 맥컬 의원은 논평을 통해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 발사에 대해 “조 바이든 대통령이 힘을 보여주지 않으면 북한의 공격은…
미국 중간선거가 닷새 앞으로 다가온 3일 북한이 동해상을 향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1발과 단거리탄도미사일(SRBM) 2발을 쐈다. 일본에서는 미야기현, 야마가타현, 니가타현에 경보시스템 ‘J얼러트’가 발령되면서 대피 소동이 벌어지기도 했다. 경보와는 달리 미사일은 동해상에서 …
최근 유엔총회 제1위원회의 ‘포괄적 핵실험 금지’에 관한 결의안 표결에서 중국과 러시아가 찬성표를 행사해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일 미국의소리(VOA) 방송에 따르면 군축 문제를 다루는 유엔총회 제1위원회는 지난 28일 ‘포괄적 핵실험 금지’를 주제로 한 결의안 제52호…
미국 국무부는 31일(현지시간) 북한을 핵보유국으로 절대 인정할 수 없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 했다. CNN 등 외신에 따르면 네드 프라이스 미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미국이 궁극적으로 북한을 핵보유국으로 인정할 가능성이 있느냐’는 질문에 “그것은 우리의 (대북) 정책이 …
“지금 워싱턴은 경제안보에 집중할 뿐 한국과 북핵문제에 큰 관심이 없습니다. 윤석열 정부가 자유를 강조하는 가치외교도 좋습니다. 하지만 미국에 얻어낼 것들은 ‘살라미’처럼 세분화해 실용 외교로 접근해야 합니다.” 신기욱 미국 스탠퍼드대 사회학과 교수·아시아태평양 연구소장(61·사진)은…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북한과의 군축 협상 가능성에 대해 “미국의 대북정책은 여전히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라고 일축했다. 보니 젱킨스 국무부 군축·국제안보 차관이 “북한이 대화를 원하면 군축은 언제나 옵션이 될 수 있다”고 밝히면서 논란이 일자 진화에 나선 것. 하지만 미국 내에서…
미국 국무부가 도널드 트럼프 전 행정부 시절 존 볼턴 국가안보보좌관의 ‘미국 정부 내 북한 정권 교체 논의’ 발언을 ‘민간인 발언’이라고 일축했다. 네드 프라이스 국무부 대변인은 24일(현지시간) 정례브리핑에서 볼턴 전 보좌관 발언과 관련, 조 바이든 행정부가 북한 정권 교체에 관해…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가 중국 당대회 종료 이후 북한의 핵실험 가능성과 관련해 ‘언제건 실험이 가능하다’라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존 커비 NSC 전략소통조정관은 24일(현지시간) 온라인 브리핑에서 “이는 김정은에게 물을 훌륭한 질문”이라면서도 “우리는 북한이 언제건 핵실험을 할…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시절 이른바 ‘하노이 노딜’에 결정적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진 존 볼턴 전 국가안보보좌관이 과거 미국 정부에서 북한 정권 교체 논의가 있었다고 밝혔다. 볼턴 전 보좌관은 지난 22일 방송된 미국의소리(VOA) ‘워싱턴 톡’ 인터뷰에서 과거 미국 정부 내부에서 북…
북한이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 3연임이 확정되자마자 도발을 재개하면서 7차 핵실험 같은 고강도 도발에 곧 나설 것이라는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 미국에서는 조 바이든 행정부 대북(對北)정책 수정 요구가 커지고 있다. 일각에선 ‘북한 비핵화’ 실패를 인정하고 핵 군축 협상에 나서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