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이 이라크 내 미군기지에미사일을 발사한 데 대해 7일(현지시간) 오후 대국민담화를 계획하고 있다. 이날 CNN은 백악관이 트럼프 대통령의 이날 밤 대국민 연설을 긴급하게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한국 시간 8일 오전 10시 현재 미국은 7일 오후 8…
이란 혁명수비대 쿠드스군은 8일(현지시간) 미국이 반격할 경우 이번엔 미국 본토를 공격하겠다고 위협했다. 아랍에미리트(UAE)와 이스라엘도 공격 대상이라고 밝혔다. CNN에 따르면 쿠드스군은 이날 텔레그램 채널을 통해 “미 국방부는 이란의 공격에 대응하겠다고 발표했다”며 “그렇다…
이란이 오늘(8일) 오전 미국이 주둔 중인 이라크 아인 아사드 공군기지에 미사일을 발사한 가운데, 백악관이 입장을 밝혔다. CNN에 따르면 이날(현지시각) 스테파니 그리셤 백악관 대변인은 “우리는 이라크 미군기지의 공격에 대해 보고를 받았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보고를 받은 후 …
미군이 주둔하고 있는 이라크의 아인 아사드 공군기지가 이란의 공격을 받은 가운데 백악관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와 관련해 보고를 받았다”고 확인했다. 7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스테파니 그리샴 백악관 대변인은 “미국은 이라크에 있는 우리 시설이 공격받은 사실을 인지하고 …
이란이 거셈 솔레이마니 이란 혁명수비대 쿠드스군 사령관을 공습 살해한 것과 관련, 미군이 주둔하고 있는 이라크의 아인 아사드 공군기지에 지대지미사일 수십기를 발사했다고 이란 국영 TV가 8일 보도했다. 국영 TV는 이날 미사일 발사가 솔레이마니 사령관 살해에 대한 복수라고 말했다. …
이란 군부 실세 거셈 솔레이마니에 대한 장례식과 함께 이란 내 반미(反美) 감정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알리 샴카니 이란 최고국가안보위원회(NSC) 의장이 7일(현지시간) 보복 시나리오 13개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파이낸셜타임스(FT)와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샴카니 NS…
지난 3일(현지시간) 이라크 바그다드에서 미군 공습으로 사망한 거셈 솔레이마니 이란 쿠드스군 사령관의 장례식에 수만 명의 인파가 쏠려 50여명이 압사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로이터통신과 이란 반(半)관영 ISNA통신은 7일 이란 남동부 케르만 시에서 엄수된 솔레이마니의 장례식에서 최소…
미국은 이란의 거셈 솔레이마니 쿠드스군 사령관을 살해한 데 대한 이란의 보복을 예상해야 한다고 마크 에스퍼 국방장관이 7일(현지시간)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에스퍼 장관은 미 국방부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란은 어떤 식으로든 또는 어떤 형태로든 반드시 보복할 것이라고 예상해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에 대한 위협을 철회하며 군사공격 시 문화유적지 표적을 피하는 국제법을 준수하겠다고 7일(현지시간)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4일 미국은 이란위 중요한 문화 유적지들을 포함해 52곳의 이란 지역을 타격 목표로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란…
마크 에스퍼 미 국방부 장관은 7일(현지시간) “이란과의 전쟁을 추구하고 있지 않다”며 “전쟁을 끝낼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이라크에 주둔하고 있는 미군 철수와 관련해선 “철수할 계획이 없다”고 재차 강조했다. 에스퍼 장관은 이날 CNN의 크리스티안 아만푸어와의 인터뷰에서 이같…
미국의 이란 혁명수비대 정예군 쿠드스군 사령관 거셈 솔레이마니 사살 이후 중동 지역 안전 우려가 커지면서 독일과 캐나다 등이 이라크에 주둔 중인 병력 일부를 철수하고 있다. 7일(현지시간) 도이체벨레(DW) 등에 따르면 독일 군 당국은 이라크에 있던 독일군 35명이 지난 밤 사이 쿠…
미국과 이란의 군사 충돌 가능성이 커지면서 미국이 6일(현지 시간) B-52 전략폭격기 6대를 인도양으로 보내고 해군 및 해병대 4500명의 중동 추가 파병을 결정했다. 이란의 보복 공격에 대비한 미국의 경계 수위도 높아지고 있다. 미 해사청은 7일 “중동지역의 해상에서 미국의 …
문재인 대통령이 신년사를 통해 남북 관계 개선 의지를 강조한 7일 해리 해리스 주한 미국대사(사진)가 한국의 이런 노력이 미국과의 긴밀한 협의 아래 이뤄져야 한다고 했다. 해리스 대사는 7일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남북 관계의 성공이나 진전과 더불어 비핵화를 향한 진전을 보길 원…
미국과 이란의 극한 대치에 따른 중동 긴장 고조로 국제사회의 미국 비판 움직임이 거세다. 중국과 러시아는 물론이고 미국의 핵심 동맹인 서유럽과 중동 일부 국가도 비판에 가세하면서 ‘미국이 고립무원에 빠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6일(현지 시간) AP통신 등은 유럽연합(EU) 수뇌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