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딸인 티파니 트럼프가 대통령 일가 중 유일하게 ‘블랙아웃튜스데이’(blackoutTuesday)운동에 동참했다고 포브스 등 미 외신들이 2일 보도했다. 티파니는 트럼프 대통령이 두번째 부인인 말라 메이플스와의 사이에서 낳은 딸로, 이방카나 도널드 주니어…
백인 경찰의 과잉 진압으로 숨진 비무장 흑인 조지 플로이드를 추모하고 인종차별에 항의하는 ‘블랙아웃 화요일’(#BlackOutTuesday) 운동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휩쓸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블랙아웃 화요일 운동은 SNS에 검은색 화면과 ‘#Blac…
국제축구연맹(FIFA) 지안니 인판티노 회장이 최근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에서 있었던 미국의 흑인남성 조지 플로이드 추모 세리머니에 대해 “처벌이 아닌 박수를 받아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FIFA는 3일(한국시간) “우리는 플로이드 사건에 대해 느끼는 감정을 잘 공감하고 있다.…
공화당 출신인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이 백인 경찰의 미국인 흑인 남성 조지 플로이드 살해 규탄 시위에 대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강경한 대응에 반대 입장을 나타냈다. 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부시 전 대통령은 플로이드 피살 사건이 미국 내 인종차별 관련 정책의 ‘…
미국인 대다수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시위 대응 방식을 못마땅하게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더불어 민주당의 유력한 대선주자 조 바이든 전 미국 부통령에 뒤지고 있는 지지도도 더 크게 벌어졌다. 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여론조사 기관 입소스와 공동으로 실시한 …
비무장 흑인 남성 조지 플로이드(46)를 과잉 진압해 숨지게 한 미국 백인 경찰관의 아내가 남편의 성을 따른 자신의 이름을 바꾸기 위해 이혼 소송을 제기했다. 미국에선 결혼하면 아내가 남편의 성을 따른다.1일(현지시간) 미국 연예매체 TMZ와 NBC에 따르면 플로이드를 사망케 한 전 …
미 국방부 고위 관계자들이 정규군을 동원해 시위 진압을 하겠다고 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반대 의견을 내고 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2일 보도했다. 또 마크 에스퍼 국방장관 등은 대통령이 백악관 인근 교회를 방문할 것도 사전에 알지 못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1일 트럼프 대…
미국 전역에서 백인 경찰이 미국 흑인 남성 조지 플로이드를 체포하는 과정에서 살해한 만행을 규탄하는 전국적인 시위가 벌어지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행정부가 워싱턴 경찰국을 장악해 시위를 진압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고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다.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흑인 조지 플로이드 사망에 항의하는 미국의 시위가 격화되면서 시위대가 쏜 총탄에 경찰이 부상하는 사건이 속출하고 있다고 영국의 파이낸셜타임스(FT)가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전역에서 시위대와 경찰관의 출동 과정에서 2일에만 최소 경찰관 5명이 시위대의 총격을 받았고, 현재 …
미국에서 백인 경찰의 인종차별적 가혹행위를 규탄하는 시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뉴욕시는 야간 통행금지령을 연장하기로 했다. 2일(현지시간) CNN, CNBC에 따르면 빌 더블라지오 뉴욕시장은 이날 언론 브리핑에서 주말까지 야간 통행 금지령을 연장한다고 밝혔다. 통행 금지령은 오후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일(현지 시간) 미 전역으로 확산된 인종차별 항의 시위를 언급하며 “폭동과 약탈을 막기 위해 모든 연방 자산과 군대를 동원하겠다”고 밝혔다. 핵심 지지층인 보수 유권자의 결집을 위한 행보로 보이나 이런 초강경 대응이 시위대를 자극해 상황을 되레 악화시킬 …
인종 차별에 대한 분노가 보수적인 국제축구연맹(FIFA)까지 움직이고 있다. FIFA는 미국 백인 경찰의 강압적인 체포 과정에서 숨진 흑인 남성 조지 플로이드에 대한 연대감을 표현하는 선수들에게 징계보다는 상식적인 대응을 하라는 입장을 2일 밝혔다. 독일 분데스리가 경기에서 일…
“약탈이 시작되면, 총격도 시작된다(When the looting starts, the shooting starts).”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최근 미국 전역에서 일어나고 있는 폭력 시위에 대해 올린 페이스북 게시글이 논란의 중심에 섰다. 정치적으로 올바른가의 논란과 더불어…
1일 미국 전역의 폭력 시위에 대한 강경 진압을 천명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걸어서 워싱턴 백악관 인근의 성공회 교회로 이동했다. 당국이 그가 이동하기 전 시위대를 최루탄으로 해산시킨 데다 대통령이 이례적으로 성경을 든 채 취재진 앞에서 포즈를 취해 재선을 위한 의도적 연출이란 비판…
1일(현지 시간) 오후 4시 미국 로스앤젤레스(LA) 한인타운 갤러리아백화점 앞. 평소라면 쇼핑객으로 붐볐을 이곳을 군 병력이 메우며 긴장감이 감돌았다. 방탄헬멧과 소총으로 무장한 이들은 짝을 지어 주요 길목을 지켰다. 쇼핑몰 입구는 5명이 줄지어 경비했다.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군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