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조지아 애틀랜타에서 발생한 경찰의 총격 사살 사건과 관련해 수사당국이 경찰의 과잉 대응을 비판하며 이번주 해당 경찰에 대한 기소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애틀랜타 풀턴카운티 지방검사인 폴 하워드는 14일(현지시간) CNN과의 인터뷰에서 “(동영상에서 피해 흑인은) 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워싱턴주 시애틀 시위와 관련해 시위대와 언론을 재차 비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가짜 뉴스 미디어가 급진 좌파의 시애틀 탈취를 얼마나 적게 다루는지 아는 사람이 있나”라고 시애틀 시위대와 언론을 싸잡아 비난했다. …
가수 비욘세가 지난 3월 켄터키주에서 갑자기 집에 들이닥친 경찰관 3명에게 사살당한 브리오나 테일러(26)의 죽음에 항의하며 가해 경찰관들을 제대로 처벌하라고 요구하고 나섰다. 수퍼스타인 비욘세는 14일(현지시간) 켄터키주의 대니얼 캐머런 법무장관에게 보낸 편지에서 “ 루이빌의 세…
13일(현지 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웬디스 매장 앞에서 전날 백인 경찰관의 총격으로 사망한 흑인 레이샤드 브룩스 씨의 죽음에 항의하는 시위대를 향해 경찰이 최루탄을 발사하고 있다. 브룩스 씨는 음주 측정 결과 그를 체포하려던 경찰과 몸싸움을 벌인 뒤 경찰의 테이저건을 빼앗아 도…
‘미국 흑인 인권운동의 본산’으로 꼽히는 남부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12일 비무장 흑인 청년 레이샤드 브룩스 씨(27)가 경찰 체포에 불응하다가 백인 남성인 개릿 롤프 경관의 총격을 받고 숨졌다. 시 당국은 하루 뒤 롤프 경관을 해임했고 백인 여성 경찰국장까지 물러났지만 미 전역…
미국전역에서 인종차별 시위가 계속되는 가운데,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흑인 남성이 경찰의 총격에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13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조지아 수사국은 레이샤드 브룩스(27)가 웬디스의 주차장에서 경찰관들과 몸싸움을 벌인 뒤 총격에 의해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43)이 반(反)트럼프 인사로 유명한 미국 소셜미디어 트위터에 프랑스 이전을 권유하는 뼈있는 농담을 했다. 최근 트위터는 ‘트윗 애호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트윗에 ‘팩트체크’ 경고 문구를 붙여 대통령과 격렬히 대립하고 있다. 마크롱 대통령…
백인 경찰의 폭력 진압으로 숨진 조지 플로이드 사건에 항의하는 미국의 반인종차별 시위가 계속되는 가운데 13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주에서 나무에 목이 매인 채 발견된 흑인 남성 1명과 애틀랜타의 웬디스 패스트푸드점 밖에서 경찰의 총에 맞은 다른 1명의 흑인 남성 등 두 명의 죽음에 시…
미국 전역에서 인종차별 철폐와 관련된 과거사 정리 열풍이 휩쓸고 있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간) 웨스트포인트 육군 사관학교 졸업식에서 이례적으로 “노예제도를 근절하기 위해 피흘려 싸웠던 선배들을 절대로 잊지 말라”는 연설을 해서 주목을 받고 있다. 트럼프 대통…
런던 시내에서 13일(현지시간) 극우파의 주말 시위가 폭력적으로 변하면서 시위대 100여명이 체포되고 경찰 6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런던 시경이 발표했다. 이 날 저녁 9시까지 체포된 사람들은 폭력과 무질서행위, 경찰관 폭행, 불법 공격 무기 소지, A급 금지약물 소지, …
미국 애틀랜타에서 경찰이 쏜 총에 의해 흑인이 사망하면서 이에 항의하는 시위가 급속히 커지고 있어 제2의 조지 플로이드 사건이 될 수 있다고 영국의 BBC가 14일 보도했다. ◇ 경찰 패스트푸드 매장서 비무장 흑인에게 총격 : 흑인 청년 레이샤드 브룩스(27)는 12일(현지시간) …
백인 경찰관의 과잉 진압으로 숨진 ‘조지 플로이드’ 유족이 해당 경찰관인 데릭 쇼빈에 대해 민사 소송을 결정했다. 13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 등에 따르면 플로이드 유족 변호사인 벤저민 크럼프는 전 미네소타주 경찰인 쇼빈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크럼프 변호사는…
에리카 실즈 미 애틀랜타 경찰서장이 13일(현지시간) 하루 전 음주 측정을 받던 흑인 남성이 경찰과의 다툼 후 총에 맞아 사망한 사건과 관련, 사퇴했다.이에 앞서 조지아수사국(GBI)은 살해된 남성이 경찰의 테이저건을 빼앗아 도주하던 중 경찰을 향해 테이저건을 겨냥했다고 밝혔었다.실즈…
지난달 25일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의 한 편의점 앞, 흑인 남성 조지 플로이드가 경찰의 무릎에 목이 짓눌려 죽어가는 장면을 영상으로 포착한 사람은 한 10대 소녀였다. 11일(현지시간) 미니애폴리스 스타트리뷴에 따르면 전세계에서 인종차별 반대 시위를 촉발한 이 영상은 다넬라 …
불행하게도 내 예상이 맞았다. 28년 전 그날을 다시 보는 것 같았다. 1992년 4월 29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는 무법천지로 변하며 화염에 휩싸였다. 2280개 한인 상점이 약탈 또는 방화됐고, 일부 상점은 까맣게 전소됐다. 미주 한인들은 그날을 잊지 못하고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