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리사 메이 총리(사진)는 국방과 안보를 유럽연합(EU)과의 브렉시트(영국의 EU 탈퇴) 협상 카드로 여기고 있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17일 메이 총리의 ‘브렉시트’ 연설 중 “우리가 올바른 협상으로 갈 수 있는 마지막 세 번째 이유는 무역뿐 아니라 안보가 서로 필요하기 때…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가 17일(현지시간) 유럽연합(EU)에서 깨끗하게 탈퇴하는 ‘하드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계획을 발표하자 영국 대중지와 보수 언론들은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았다. 하드 브렉시트는 EU를 탈퇴하는 영국이 인구 5억 규모의 EU단일시장과 관세 동맹에서 …
테레사 메이 영국 총리가 17일(현지시간) 유럽연합(EU)을 깔끔히 떠나는 '하드 브렉시트'를 천명하면서 영국과 EU 회원국들 사이 탈퇴 협상을 둘러싼 줄다리기가 본격 시작됐다. 도이체벨레, 텔레그레프 등 유럽 언론에 따르면 독일의 앙겔라 메르켈 총리를 비롯한 내각 장관들은 메이 …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사진)가 ‘지역 동맹’(유럽연합·EU) 대신 ‘종족 동맹’(미국)을 택했다. 메이는 17일 영빈관인 런던 랭커스터 하우스에서 가진 브렉시트(영국의 EU 탈퇴) 중대 연설에서 “우리는 EU와 새롭고 동등한 파트너십을 추구할 것”이라며 “우리는 EU의 단일 시장을…
영국의 테리사 메이 총리는 17일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관련 연설에서 영국은 유럽연합(EU)의 단일 시장을 떠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총리는 브렉시트 후에도 이 단일시장에 매우 가깝게 접근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U 단일시장은 5억 명의 인구를…
‘테리사 메이는 제2의 마거릿 대처가 아니었다.’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결정 직후 영국 총리에 취임해 혼란스러운 상황을 안정시킬 리더십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았던 테리사 메이(61·사진)가 위기에 빠졌다. 이달 13일 취임 6개월을 맞이하지만 브렉시트 협상과 …
영국의 테레사 메이 총리가 유럽연합(EU) 1인자인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 친분을 쌓지 못해 브렉시트(영국의 EU 탈퇴) 협상에 난항을 겪을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영국 일간 텔레그레프는 4일(현지시간) 메이 총리가 작년 6월 브렉시트 국민투표 이후 취임한 지 6개월이 …
영국이 유럽연합(EU)을 탈퇴(브렉시트)한 이후에도 스코틀랜드는 EU 단일시장에 남길 바란다고 영국의 스코틀랜드 자치정부 수반이 밝혔다. 스코틀랜드가 테리사 메이 정부에 EU 단일시장에 남는 방안을 수용해 줄 것을 압박한 것이다. BBC와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20일(현지…
유럽연합(EU)집행위원회가 영국과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협상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전 일종의 '이혼 위자료(divorce settlement)' 합의를 요구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액수는 최대 600억 유로(약 74조 4426억원)이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1…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가 유럽연합(EU) 정상회의장에서 말할 상대를 찾지 못해 홀로 서성이는 모습이 포착돼 화제가 되고 있다. 브렉시트(영국의 EU 탈퇴) 결정 이후 영국을 향한 EU의 냉랭한 시선을 여실히 보여주는 장면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메이 총리는 지난 15일(현지시간…
“(탄핵이라는) 정치 혼란에도 불구하고 한국 경제는 영향을 받지 않을 것이다.” 경제협력 협의차 방한한 필립 해먼드 영국 재무장관(사진)은 16일 주한 영국대사관에서 동아일보 기자 등을 만나 “내년 초 (탄핵) 상황이 정리될 것이므로 외국인 투자자도 동요하지 않을 것”이라며 이같이 …
러시아가 미국 대선에 개입해 도널드 트럼프의 당선을 지원했다는 주장이 큰 파장을 불러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러시아가 영국 브렉시트 국민투표 과정에도 개입했을 가능성이 조심스럽게 제기되고 있다. 가디언은 미국 중앙정보국(CIA)가 러시아의 미 대선 개입 결론을 내렸다는 워싱턴포스…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책임을 지고 사퇴한 데이비드 캐머런 전 영국 총리는 8일(현지시간) "포퓰리즘(대중영합주의)의 득세로 자리를 잃었다"고 주장했다. 일간 텔레그레프에 따르면 캐머런 전 총리는 이날 미국 인디애나주 드포 대학에서 한 연설에서 이 같이 말했다. 캐…
마테오 렌치 이탈리아 총리가 추진했던 개헌안이 포퓰리즘(인기영합주의) 정당들의 반대로 국민투표에서 부결돼 유럽연합(EU)이 불확실성의 시대로 접어들었다. 친(親)EU 성향의 렌치 총리가 개헌안 부결 책임을 지고 즉각 사임하겠다고 밝혀 ‘이텍시트(Itexit·이탈리아의 EU 탈퇴)’의 …
이탈리아 야당 오성운동이 5일(현지시간) 마테오 렌치 총리 사임 발표 직후 정권 접수 의지를 공식화됐다. 당의 차기 대표 주자 중 1명으로 꼽히는 루이지 디 마이오 하원 부대표는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이번 국민투표 결과로 렌치 총리와 같은 인물이 아닌 국민이 국가를 운영하게 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