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故)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을 안장시킬 특수관이 공개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12일(현지시간) 고(故)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을 영원히 안치시킬 관이 영국 에든버러 지역에서 24시간 동안 공개됐다.공개된 관은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노환으로 장례를 치를 가능성을 대비해 30년 전…
찰스 3세가 왕위를 물려받게 되면서 그에게 상속될 재산에 대해서도 관심이 쏠린다. 10일(현지시간) 미국 포브스 등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왕실이 소유한 총자산은 약 280억달러(약 39조원)로 추정된다.이 가운데 영국 왕실 재산 운영재단인 크라운 에스테이트가 195억달러(약 27조원)…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이 서거하면서 찰스 3세가 왕위를 계승한 가운데, 즉위식 도중 짜증 내는 듯한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다. 지난 10일 오전 성 제임스 궁에서 찰스 3세의 즉위식이 거행됐다. 이날 찰스 3세는 즉위 선언문에 서명하고 국왕으로서 맹세했다. 문제의 장면은 찰스 3…
“런던 브리지가 실제 무너졌습니다(London Bridge Is Down).” 영국 런던에서 25년째 살고 있는 택시 운전사 모하메드 카릴 씨는 기자가 런던에 도착한 9일(현지 시간) 택시에 올라 “버킹엄궁으로 가달라”고 하자 이같이 말했다. ‘런던 브리지가 무너졌다’는 표현은 여왕의…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등 주요 정상들이 19일 영국 웨스트민스터 사원에서 국장(國葬)으로 엄수되는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의 장례식에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9일(현지 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인텔 공장 착공식에 참석해 기자들에게 “(장례식에) 참석할 것”이라고 말…
윤석열 대통령이 19일(현지 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장례식에 참석한다. 이어 윤 대통령은 미국 뉴욕으로 이동해 20일 유엔총회 기조연설을 하는 등 18일부터 5박 7일간의 영국, 미국, 캐나다 순방에 나선다. 김성한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은 12일 “윤 대…
“여왕은 영국이 어려울 때마다 확신을 주는 존재(assuring presence)였다.” 9일(현지 시간) 서거한 영국의 여왕 엘리자베스 2세에 대해 영국 지역신문 기자인 멜라니 맥도널드 씨는 동아일보 기자를 만나 “여왕은 영국이라는 한 국가가 지속될 수 있음을 보여준 존재였다”며 이…
영국 즉위위원회는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서거 이틀 만인 10일(현지 시간) 장남 찰스 3세를 국왕으로 공식 선포했다. 찰스 3세는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서거한 당일(8일) 자동으로 왕위를 계승했고 9일 리즈 트러스 신임 총리를 접견하며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찰스 3세는 첫 대국민…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 소유의 경주마(사진 오른쪽)가 여왕 서거 이틀 뒤 열린 대회에서 우승했다. 6세 경주마 ‘웨스트 뉴턴’은 10일(현지 시간) 미국 볼티모어에서 열린 핌리코 경주 1800m 레이스에서 1분52초12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반 바퀴를 남겼을 때…
“여왕님! 하회마을이 행복합니다. 천국에서 지켜주세요.” 12일 경북 안동 하회마을 안에 있는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 추모 공간. 안동시가 8일 서거한 여왕을 추모하기 위해 마련한 이 공간을 방문한 시민들이 포스트잇에 추모 메시지를 남겼다. 안동하회마을 관계자는 “추석 연휴를 맞아…
지난 8일(현지시간) 서거한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을 추모하는 공간이 경상북도 안동시 하회마을 충효당에 차려졌습니다. 안동시와 여왕 사이에는 특별한 인연이 있습니다. ‘한국식’으로 신 벗었던 영국여왕, 안동시 하회마을에 추모 공간 마련." border="0"> ‘한국식’으로 신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8일(현지시간)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은 군주 이상의 의미였다. 그는 한 시대를 정의했다”며 여왕의 서거에 깊은 애도를 표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모든 공공 기관과 군에 조기 게양도 지시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부인 질 여사와 공동 성명을 내고 “…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상징이자 최장수 군주로 사랑받은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은 제2차 세계대전이 절정일 때부터 무너져 가는 왕실의 중심을 바로잡고 여성 지도자로서 탁월한 리더십을 보였다.완벽한 여왕으로서의 삶1926년 4월 21일 태어난 엘리자베스는 부친 조지 6세가 왕위에 즉위…
영국 왕위는 역대 최고령으로 69년간 왕세자 신분을 유지한 찰스 왕세자가 승계한다. 2018년 4월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은 자신이 맡고 있는 영국 연방 수장 지위를 찰스 왕세자에게 물려주겠다는 뜻을 공개적으로 밝혔다. 1953년 즉위한 여왕이 후계자에 대해 공식 언급한 것은 그때가 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