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한 내에 어떻게든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브렉시트를 마무리짓겠다는 보리스 존슨 영국 신임 총리가 도날트 투스크 EU 정상회의 상임의장에게 ‘아일랜드 백스톱’ 조항 없이 브렉시트 협상을 마무리짓고 싶다는 뜻을 재차 전달했다. 19일(현지시간) AFP·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존슨 …
영국 정부가 ‘노딜(No deal)’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를 진행할 경우, 극심한 혼란이 발생할 것이라는 비밀문서가 유출된 데 대해 단지 “최악의 상황을 가정한 시나리오”라면서 진화에 나섰다. BBC에 따르면 브렉시트 준비를 총괄하는 마이클 고브 국무조정실장은 18일(현…
영국 외교관계자들은 이르면 오는 9월부터 유럽의회의 주요 의사 결정 회의에 불참할 방침이다. 12일(현지시간) 가디언은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의 브렉시트 계획에 따라 영국 외교관들은 수일 내 유럽연합(EU)의 의사 결정 과정에서 손을 뗄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정부 관계자는 존…
영국을 방문한 존 볼턴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12일(현지시간) 영국이 아무런 합의 없이 유럽연합(EU)을 탈퇴하는 ‘노딜 브렉시트(No Deal Brexit)’를 결정한다면 우리는 이를 열렬히(enthusiastically) 지지하겠다고 밝혔다. 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
설문조사에서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의 브렉시트 이행안이 영국 국민 과반수 이상의 지지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마케팅 그룹 콤레즈가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설문조사 응답자의 54%는 존슨 총리가 어떤 수단을 동원해도 브렉시트를 이행할 필요가 있다고 답했다. 의…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이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문제를 제대로 해결하지 못하는 정치권에 대해 “제대로 통치를 못 한다(inability to govern)”며 불만을 드러냈다. 영국 일간 더타임스는 11일 왕실 소식통을 인용해 여왕이 보리스 존슨 총리에게 직접적으로 불…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이 정치인들을 향해 “통치 능력이 없다(inability to govern)”며 불만을 토로했다고 11일(현지시간) 영국 더타임스가 보도했다. 왕실의 한 소식통은 “여왕은 지난 2016년 브렉시트 국민투표 패배 이후 제임스 캐머런 전 총리가 사임한 후 열린…
영화 ‘브레이브 하트(Braveheart)’는 1314년 6월 스코틀랜드 왕 로버트 1세가 잉글랜드 왕 에드워드 2세의 침공을 막아낸 배넉번 전투를 그린 작품이다. 당시 스코틀랜드는 기사 윌리엄 월리스의 죽음에 자극받아 잉글랜드를 상대로 대승을 거뒀다. 스코틀랜드 주민들은 아직도 월…
영국 경제가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혼란 등으로 인해 경기 침체 위기에 빠졌다. 9일(현지시간) AFP·로이터 통신 둥에 따르면, 영국 통계청(ONS)은 올 2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전분기대비 마이너스(-) 0.2%를 기록했다. 영국 경제성장률이 마이너스를 …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합의안에 대한 재협상 의지가 없다. 그는 현재 아무런 협상 없이 연합을 탈퇴하는 ‘노딜(No deal)’ 브렉시트에 방점을 찍고 있다.” EU의 한 고위 외교당국자는 5일(현지시간) 브뤼셀에서 열린 27개 회원국 회의에서 지난주…
“존슨은 영국의 마지막 총리가 될 수 있다.” 보리스 존슨 영국 신임 총리(사진)가 지난달 29∼31일 스코틀랜드를 시작으로 웨일스, 북아일랜드 등 영국 내 3개 자치정부 방문을 끝내자 현지 언론들이 이렇게 평가했다. 존슨 총리는 10월 31일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브렉시…
보리스 존슨 영국 신임 총리가 유럽연합(EU)과 브렉시트(영국의 EU 탈퇴) 관련 새로운 합의를 맺어야 한다고 밝힌 여파로 파운드화가 폭락했다. 29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는 이날 달러 대비 파운드화 가치가 2년 반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고 보도했다. 관세와 통관 등과 관련…
영국의 최대 규모 경제단체인 영국산업연맹(CBI)는 28일(현지시간) 자국 정부는 물론 기업들도 ‘노딜(no deal)’ 브렉시트를 감당할 준비가 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노딜 브렉시트란 영국이 10월31일 관세와 통관 등과 관련해 아무런 협상 없이 연합을 탈퇴하는 것을 의미한다…
보리스 존슨 영국 신임 총리가 25일(현지시간) 취임 이후 첫 의회 연설했다. 가디언에 따르면 존슨 총리는 이날 성명 발표와 질의응답을 통해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브렉시트)를 또 한번 약속하며 “영국의 황금기를 시작하겠다”고 다짐했다. 존슨 총리는 런던 하원을 찾아 “오…
‘영국판 트럼프’ 보리스 존슨 보수당 신임 대표(55)가 24일 제77대 영국 총리에 공식 취임했다. BBC에 따르면 존슨 대표는 이날 런던 버킹엄궁을 방문해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을 알현하고 신임 총리로 정식 임명됐다. 존슨 대표는 이날 오후 런던 다우닝가 10번지 총리관저 앞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