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가리 경찰청 산하 대테러센터(TEK)가 유람선 ‘허블레아니’호 인양 작업을 이르면 5일부터 시작해 9일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한국 정부합동신속대응팀이 한국인 실종자 19명의 시신 유실 우려를 이유로 ‘인양’보다 ‘선체 수색 우선’을 주장했지만 사실상 어려워졌다. 야노시 허이두…
3일 오전(현지 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 세체니 다리 근처. 지난달 29일 유람선 ‘허블레아니호’를 추돌한 대형 크루즈선 ‘바이킹 시긴’호가 출발했던 선착장이 있는 곳이다. 이곳의 전광판에는 이날까지도 “29일 오후 8시 출발”이라는 글자가 선명히 남아 있었다. 동아일보와…
한국인 관광객 33명을 태운 유람선 ‘허블레아니’호가 침몰한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으로부터 약 102km 떨어진 곳에서 3일(현지 시간) 시신 1구가 발견됐다. 사고 당일인 지난달 29일 시신 7구가 수습된 후 처음이다. 송순근 정부합동신속대응팀 구조대장은 “사고 지점으로부터 남쪽…
3일 오후(현지 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에 가라앉아 유람선 ‘허블레아니호’ 선체 밖에서 한국인 여성으로 추정되는 시신 1구가 추가로 발견됐다. 이 유람선은 지난달 29일 침몰했다. 송순근 한국 정부 합동신속대응팀 구조대장은 한국 취재진에게 “이날 오후 5시 20분경 여성 시…
3일 오후(현지 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 유람선 침몰 사고 지점에서 한국인 여성으로 추정되는 시신 1구가 추가로 발견됐다. 한국 정부 합동신속대응팀 관계자는 한국 취재진에게 “이날 오후 5시 27분경 여성 시신 1구를 머르기트 다리 인근 사고 현장에서 발견했다”고 밝혔다. …
헝가리 당국이 다뉴브강에 침몰한 허블레아니호 잠수부의 선체 수색이 어렵다는 결론을 냈다. 헝가리 야노쉬 허이두 대테러청장은 3일 머르기트 다리 인근 머르기트 섬 내 마련된 헝가리 측 현장CP 브리핑에서 “지난달 30일과 31일에 잠수부를 투입할 수 있을지를 가늠하기 위해 잠수를 시도…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에 침몰한 허블레아니호의 선체 내부수색을 두고 우리 정부와 헝가리 당국의 이견이 계속되고 있다. 헝가리 당국은 “절대 안된다”는 입장을 고수하는 한편, 우리 정부는 “해 보겠다”는 입장을 고집하고 있다. 야노쉬 허이두 헝가리 대테러청장은 3일(이하 현지시간)…
외교부는 3일 헝가리 유람선 침몰사고와 관련해 선박 수색 및 인양을 위해 헝가리 당국과 관련 협의를 지속적으로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외교부에 따르면, 현지에 파견된 우리 긴급구조대는 헝가리 당국측과 침몰 선박 수색 및 인양 관련 방안을 협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헝…
정부가 물 속 잠수사 헬멧에 기체를 지속적으로 공급해주는 장치를 다뉴브강 유람선침몰 사고가 발생한 부다페스트에 보내기로 했다. 외교부는 3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가 현지 긴급구조대의 건의에 따라 관계부처 간 협의를 거쳐 표면공기공급식 잠수장비(SSDS) 등 추가 장비를 운송…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에서 한국인 관광객들을 태운 유람선 ‘허블레아니호’가 침몰한지 엿새째인 3일(현지시간) 다뉴브강 하류 102㎞지점에서 한국인으로 추정되는 시신 1구가 발견됐다. 부다페스트 현지에 있는 정부신속대응팀 구조팀장인 송순근 주헝가리대사관 국방무관(육군대령)은 “헝…
헝가리 당국이 다뉴브강에 침몰한 허블레아니호 잠수부의 선체 내부수색은 어렵다는 결론을 냈다. 헝가리 대테러청장은 3일 머르기트 다리 인근 머르기트 섬 내 마련된 헝가리 측 현장CP 브리핑에서 “다뉴브강의 유속이 계속 감소하고 있지만 그렇다고 해도 물 속에서 움직이는 등 작업은 굉장히…
헝가리 참사 당시 해양경찰에게 구조된 사고자들이 당시 기름에 덮혀있었다는 증언이 나왔다. 허블레아니가 바이킹시긴과 추돌한 뒤 침몰 과정에서 기름도 유출됐을 것으로 추정된다. 부다페스트 경찰 본부가 2일(현지시간) 경찰청 홈페이지에 공개한 인터뷰 영상에 따르면 29일 사고 당시 구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