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 유람선 침몰참사 현장에 꾸려진 우리나라 대응팀이 피해자 가족들이 요청한 세르비아와 루마니아 접경에 위치한 ‘철문’(Iron gate)댐 인근의 우선 수색을 세르비아에 요청할 예정이다. 헝가리 주재 한국대사관 국방무관 송순근 육군 대령은 1일(현지시간) 머…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에서 한국인 관광객들을 태운 채 침몰한 유람선 ‘허블레아니호’의 인양·수색 작업이 난항을 겪고있다. 다뉴브강 유속이 맹골수도보다도 빠르고 물 속이 전혀 보이지 않아 수중수색은 시작도 못한 상황이다. 주헝가리대사관 국방무관 송순근 육군 대령은 1일(현지시간) …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1일 “(유람선 사고 구조자가) 가능한 빨리 한국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현지 의료진에게 진료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고 밝혔다. 강 장관은 이날 오후 6시(현지시간 오전 11시) 현지 종합병원에 입원해 있는 구조자 병문안을 마친 뒤 취재진과 만나 이 같이 …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에 침몰한 허블레아니호의 물 속 모습이 공개됐다. 체코 측 구조팀이 촬영한 사진이다. 1일(이하 현지시간) 우리 정부 합동신속대응팀이 제공한 사진에 따르면 허블레아니호는 좌현 쪽으로 살짝 기울어져 강 바닥에 가라앉아 있다. 선수는 강 상류를 향해 있다. 허…
29일(현지 시간) 세계 3대 야경을 자랑하는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 인근에는 크고 작은 유람선에 수많은 관광객이 타고 있었다. 당시 부다페스트는 천둥을 동반한 비가 적지 않게 내렸다. 한국 기상청에 따르면 부다페스트 이날 오전 2시(현지시간)부터 24시간 동안 내린 누적 강수…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에서 한국인 여행객이 탄 유람선 침몰사고가 발생한 지 나흘째인 1일(이하 현지시간) 오전 헝가리 하늘엔 다소 구름이 끼어 있다. 헝가리기상청 등에 따르면 이날 부다페스트는 흐리고 습할 전망이다. 최저기온 13도, 최고기온 25도다. 북쪽에서 약 3m/s 속도…
헝가리 다뉴브강 유람선 침몰사고 현장 지휘를 위해 이틀 째 부다페스트에 머물고 있는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1일 공식 일정 대신 피해자 가족들과 생존자를 비공개로 만난 뒤 한국행 비행기에 오른다. 강 장관은 이날 오후 4시(현지시간 오전 9시)와 오후 5시(현지시간 오전 10시)…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에서 침몰한 유람선 사고 현장에는 주변 협력 여행 업체와 현지 한국 유학생의 자원봉사가 이어지고 있다. 통역 등 사고 관련 수습과 관련된 피해 가족 지원에 나선다. 참좋은여행 관계자는 1일 “부다페스트 현지 주변 협력사와 유학생 등도 이번 사고 수습을 지원하…
이태호 외교 2차관은 1일 헝가리 유람선 침몰 사고 실종자 수색 상황과관련 “사고 발생 54시간이 경과됐지만 현재까지 실종자 수색 성과가 나오지 않고 있어 안타까운 마음”이라고 밝혔다. 이 차관은 이날 오전 서울 도렴동 청사에서 강경화 장관을 대리해 주재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대책…
현지시간으로 지난 29일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에서 발생한 유람선 침몰사고 수습을 위해 헝가리를 방문 중인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사고 지점 인근에 작업본부를 꾸린 한국·헝가리 양국 구조대원들을 격려하면서 실종자 수색작업에 양국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재차 강조했다. 강 장관은 3…
헝가리 유람선 ‘허블레아니’호가 침몰한 다뉴브강 사고 현장 일대에는 애도와 추모의 뜻을 전하려는 현지 주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이어졌다. 31일(현지 시간) 사고 지점인 머르기트 다리 아래 강변에는 시민들이 가져다 놓은 국화와 촛불이 숨진 희생자의 넋을 위로했다. 태극기와 헝가리 …
“배가 순식간에 뒤집혔다. 배 위에 서 있던 사람들이 모두 물에 빠졌고, 아무도 수면 위로 올라오지 못했다.”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에서 유람선 허블레아니호를 들이받은 크루즈선 바이킹 시긴호의 미국인 탑승객 클레이 핀들리 씨(62)가 지난달 30일(현지 시간) AFP통신에 전한…
“사고 현장 수심이 무려 9.6m네요.” 31일(현지 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을 순찰 중인 경찰 보트가 유람선 허블레아니 침몰 현장인 머르기트 다리 옆에 섰다. 보트를 운전한 남성 경찰은 기자에게 “깊어야 6m 정도이던 수심이 며칠간 계속된 폭우로 더 깊어졌다”고 했다.…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에서 발생한 유람선 침몰 사고의 영향으로 유럽여행 패키지 상품에 포함된 ‘유람선 관광’ 일정을 취소하거나 다른 일정으로 대체하는 여행사들이 잇따르고 있다. 다뉴브강 사고 유람선에 탔던 한국인 관광객들을 인솔한 여행사 ‘참좋은여행’은 “다뉴브강을 포함해 센강…
지난달 29일(현지 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에서 침몰한 유람선 허블레아니에 탑승했던 한국인 실종자 중 1명은 사진작가를 꿈꿨던 전도유망한 청년 이모 씨(28)로 알려졌다. 부푼 꿈을 안고 부다페스트의 한 한국 여행사에 가이드로 취업한 그는 불과 2주 만에 사고를 당해 안타까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