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들게 장만한 이 집에서 죽을 때까지 같이 행복하게 살자고 했는데….” 생애 첫 해외여행에 나섰다가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유람선 침몰 사고를 당한 정모 씨(64·여)의 남편 김기현 씨(77)는 아내와 했던 약속을 떠올리며 흐느꼈다. 김 씨는 아내와 함께 30년간 힘들게 모은 돈으로 …
헝가리 정부가 부다페스트 다뉴브강에서 침몰한 유람선 ‘허블레아니’호의 선체 인양을 빠른 시간 안에 추진하기로 했다. 시야르토 페테르 헝가리 외교장관은 31일(현지 시간) 외교부 청사에서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개최한 공동 기자회견에서 “크레인 등 필요한 장비 배치 문제 등에 대한 논의가…
헝가리 다뉴브강 유람선 침몰사고 현장 지휘를 위해 부다페스트에 도착한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31일 생존자와 희생자 유족들에 대해 “정부로서 최대한 할 수 있는 것은 바로 수색 작업에 최대한 노력을 기울이고, 왜 이런 상황이 벌어졌는지에 대해 헝가리 측의 철저한 조사 결과 발표를 독려할…
지난 29일(현지시간) 발생한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 유람선 침몰사고로 한국인 19명을 포함한 21명이 여전히 실종상태인 가운데 생존자 일부는 침몰 유람선에서 구명복이 눈에 띄지 않았다고 증언한 것으로 알려졌다. 31일 오전 헝가리에 입국해 실종자 가족을 만난 강경화 외교부 장관…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 유람선 침몰참사 사흘째인 31일(현지시간) 피해자 가족들이 사고 현장을 방문했다. 당초 이날 헝가리와 우리나라의 공동수색 및 선체수색이 이뤄질 예정이었으나, 다뉴브강 유속이 너무 빨라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유람선 침몰 사고의 피해 가족 10명은 이날 오후…
허블레아니호 침몰 피해 가족들이 31일(이하 현지시간) 오후 사고 현장 인근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외교부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55분께 부다페스트 공항을 통해 헝가리에 입국한 피해 가족들은 오후 2시30분께 사고가 발생한 머르기트 다리 인근 머르기트 섬에 마련된 대책…
29일(현지 시간)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에서 한국인 관광객 등 35명을 태운 유람선 ‘허블레아니’에 충돌해 침몰하게 만든 대형 크루즈선 ‘바이킹 시긴’ 호의 소유주는 노르웨이 출신의 크루즈선 사업가인 억만장자 토르스타인 해건(76·사진)인 것으로 확인됐다. 미국 경제전문지 포…
외교부는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발생한 유람선 침몰 사고와 관련해 사망한 한국인 7명의 신원을 확인했다고 31일 밝혔다. 외교부는 이날 오후 자료를 통해 “헝가리 당국에서 제공한 지문 자료를 토대로 사망자 7명에 대한 신원을 확인했다”라고 말했다. 한국 경찰청이 헝가리 당국으로부터…
다뉴브강 유람선 침몰사고 현장 지휘를 위해 부다페스트에 도착한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31일 헝가리 외교장관과 만난 뒤 “우리 둘은 생존자 수색에 대한 희망의 끈을 마지막 한 사람까지 놓지 않겠다고 굳게 뜻을 같이 했다”고 밝혔다. 강 장관은 이날 오후 5시50분(현지시간 오전 10시…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에서 유람선 ‘허블레아니’를 들이받아 침몰시킨 혐의로 체포된 바이킹 크루즈선 선장이 규정 위반 사실을 부인했다고 헝가리 매체 블리크가 3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크루즈선 선장인 C. 유리는 무모하게 수상 교통 법규을 위반해 대규모 사상자를 낸 혐의로 사고…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에서 한국 관광객이 탄 유람선 추돌 사고를 낸 바이킹 시긴호는 북유럽 굴지의 크루즈 선박 운영사인 바이킹 크루즈 (바이킹 라인) 소속이다. 노르웨이 출신 토르스타인(토르) 하겐(76)이 1997년 중고 러시아 소형선박 4척으로 시작한 회사는 현재 78척의 선…
헝가리 정부가 부다페스트 다뉴브강에서 다른 배와 추돌해 한국인 관광객 등 35명을 태우고 침몰한 유람선 ‘허블레아니’호의 선체 인양을 추진한다. 페테르 시야르토 헝가리 외교장관은 31일(현지 시간) 헝가리 외교청사에서 열린 한국-헝가리 공동 기자회견에서 “배 인양에 모든 에너지와 힘을…
지난달 29일(현지 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 유람선 침몰 사고의 실종자 수색 및 구조 작업이 난항을 겪고 있다. 불어난 강물 등으로 구조와 선체인양 모두 지지부진하다. 사고 발생 사흘째인 31일 12시 30분(한국 시간 오후 7시 30분) 기준 단 한 명의 실종자도 발견하지 못했다. …
헝가리 부다페스트의 다뉴브강에서 유람선 침몰사고로 한국인 7명이 사망하고 한국인 19명을 포함한 21명이 실종되는 참사가 발생한 가운데, 유람선을 뒤에서 추돌한 대형크루즈 ‘바이킹 시긴’이 방면돼 출항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상진 외교부 재외동포영사실장은 31일(한국시간) 헝가리 부다…
현지시간 29일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에서 발생한 유람선 침몰사고로 한국인 19명을 포함한 21명이 여전히 실종상태인 가운데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사고 발생 사흘째인 31일 부다페스트를 방문해 헝가리 당국과 사고 수습방안 및 지원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날 오전 8시10분쯤 헝가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