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에서 침몰한 유람선에 구명조끼 등 안전시설이 부재했던 것으로 밝혀진 가운데 헝가리 총리실은 관련 규정을 수정하기는 아직 이르다는 입장을 발표했다. 게르겔리 굴리아스 헝가리 총리실 장관은 30일(현지시간) “불과 12시간 전에 사망자가 발생하는 참사가 일어났…
충남도가 전 도민을 대상으로 도민안전보험에 가입했지만 헝가리 유람선 침몰사고를 당한 부부에게는 해당되지 않는 것으로 밝혀졌다. 31일 도에 따르면 헝가리 유람선 침몰 사고로 논산에 살고 있는 정모씨(31)만 구조되고, 서산에 주소를 둔 부부 중 부인 이씨(59)는 사망, 남편 최씨(…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에서 유람선이 침몰해 한국인 관광객 7명이 숨지고 19명이 실종되는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유람선 사고 피해자 가족 40여명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현지로 출국했다. 갑작스런 사고 소식을 접하고 큰 충격을 받은 피해자 가족들은 침통한 표정을 지은채 취재진들의 …
경찰이 지문감식관과 국제공조 담당자를 헝가리 다뉴브강 참사 현장으로 급파하기로 했다. 파견팀은 본청 외사수사과장을 단장으로, 헝가리 경찰 고위급과 공조할 계획이다. 경찰청은 외사수사과장, 지문 감식관 3명, 국제공조 담당자 1명 등 5명을 헝가리 부다페스트 현지에 파견한다고 31일 …
청와대는 헝가리 부다페스트 유람선 침몰사고 이틀째인 31일 현지소식에 촉각을 기울이며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이날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이 주재하는 현안점검회의에서는 윤건영 국정기획상황실장 등이 현재 상황을 포함해 이번 사고에 대한 전반적 보고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
헝가리 수석 주교 겸 에스테르곰-부다페스트 대교구장 페테르 에르되 추기경이 헝가리 유람선 침몰사고에 애도의 뜻을 전했다. 에르되 추기경은 “한국인 관광객들이 탑승한 유람선이 충돌 사고로 침몰했다는 슬픈 소식을 들었다”며 “희생자 가족들, 천주교 서울대교구 신자들, 대한민국 국민들의…
청와대는 31일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에서 발생한 한국인 탑승 유람선 침몰사고와 관련해 문재인 대통령의 첫 지시에 문제가 없었다는 점을 재차 강조했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이날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첫 지시가 오전 8시에 있었다며 4시간 늦게 대…
헝가리 유람선 참사로 1일 열릴 예정이던 ‘대전 토토즐 페스티벌’의 주 행사인 ‘EDM 파티’가 취소됐다. 31일 시에 따르면 1일 오후 8시부터 중구 은행동 스카이로드 밑에서 천장 대형 스크린을 배경으로 인기 DJ인 춘자가 진행할 예정이던 ‘EDM 파티’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
한국 관광객들이 탄 유람선 전복사고 현장인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 강(헝가리어 두나 강)의 30일(현지시간) 현재 수량이 폭우로 인해 평소보다 2배로 늘어나 구조 및 수색작업을 진행하기가 매우 힘든 상황이라고 현지언론 M1이 보도했다. 국립수자원국의 가브리엘라 시클로스 대변인은…
헝가리 경찰이 30일(현지시간) 부다페스트 유람선 침몰 사고로 숨진 7명을 수습한 장소를 공개했다. 경찰청이 공개한 지도에 따르면 희생자 두 명은 사고 시점에서 약 3km 가량 떨어진 엘리자베트 다리 인근에서, 네 명은 5~6.5km 떨어진 라코치 다리 인근에서 발견됐다. 가…
[속보] 외교부 “유람선, 수심 3m 침몰…크레인 동원 인양 작업중” 뉴스1
주요 여행사가 판매하는 유럽 패키지에 포함된 ‘유람선 관광’ 일정의 변경이 불가피한 것으로 보인다. 31일 여행업계에 따르면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에서 유람선 침몰 사고로 한국인 사상자가 발생하면서 유럽의 주요 유람선 관광 일정에 대한 취소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이에 주요여행…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에서 유람선이 추돌사고로 침몰해 한국인 7명이 사망하고 19명이 실종되는 참사가 발생한 현장에서 늦은 밤까지 구조, 인양 작업에 총력을 기울였지만 추가 구조 소식은 없는 상황이다. 31일(현지시간) 헝가리 당국에 따르면 군·경찰·소방 등 재난 당국은 가용한 …
다뉴브강 유람선 침몰사고에 대응하기 위해 출국한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31일 오후 3시(현지시각 오전 8시10분)께 헝가리 부다페스트 공항에 도착한다. 강 장관은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곧바로 다뉴브강 유람선 침몰 사고 현장을 찾을 예정이다. 이어 페테르 시야르토 헝가리 외무장관과 …
헝가리 부다페스트 유람선 침몰 사고와 관련, 해당 여행 상품을 판매한 여행사 측이 침몰 선체를 추돌한 대형 선박 측에 법적 대응을 계획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31일 참좋은여행사에 따르면 회사 측은 침몰 원인이 밝혀지는 대로 법적 대응에 나서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 대상은 한국인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