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2월 24일 러시아의 침공으로 시작된 우크라이나 전쟁이 출구 없는 ‘출혈 전쟁’으로 번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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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넘게 이어진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전쟁이 최근 크게 격화되며 양측의 ‘비인도적 행위’가 극으로 치닫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크라이나는 민간인도 머물고 있을지 모르는 지역에 섭씨 2200도에 이르는 ‘쇳물’을 무인기(드론)를 이용해 투하했으며, 러시아는 지속적으로 전쟁 포로들을 …
2년 넘게 이어진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전쟁이 최근 크게 격화되며 양측의 ‘비인도적 행위’가 극으로 치닫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크라이나는 민간인도 머물고 있을지 모르는 지역에 섭씨 2200도에 이르는 ‘쇳물’을 무인기(드론)을 이용해 투하했으며, 러시아는 지속적으로 전쟁 포로들을 …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는 7일(현지시각)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회동 후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유로뉴스 등에 따르면, 멜로니 총리는 이날 이탈리아 북부 암브로세티 경제 포럼에서 젤렌스키 대통령을 만난 후 성명을 내어 이같이 밝혔다.구…
러시아군이 항복한 우크라이나 군인들을 그 자리에서 살해하는 모습을 확인했다고 6일(현지시간) 미국 CNN 방송이 보도했다. CNN은 지난 8월 말 우크라이나 동부 포크롭스크 전투 중 촬영된 영상을 입수해 이 같이 전했다. 우크라이나 무인기(드론) 영상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군인들은 …
“우크라이나군의 러시아 쿠르스크주 진격은 우리 승전 계획의 첫 단추다.”(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서방은 우크라이나를 러시아에 대응하는 무기로 쓰고 있다. 러시아는 모든 임무를 완수하기 위해 힘든 싸움을 계속하겠다.”(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6일(현지시각) 독일 미군기지를 방문해 무기 지원을 요청할 예정이라고 외신들이 5일 보도했다. 도이체벨레(DW) 등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독일 서부 람슈타인 미 공군기지에서 열리는 우크라이나 방위연락그룹(UDCG) 24차 회의에 참석한다.…
우크라이나는 5일(현지시각) 장관급 8명을 교체하는 대규모 개각을 단행했다. 키이우인디펜던트, 가디언 등에 따르면 베르호우나 라다(우크라 의회)는 이날 장관급 8명에 대한 임명안을 승인했다. 드미트로 쿨레바 외무부 장관 후임으로 안드리 시비하 외무차관이 임명됐다. 시비하 신임 외무…
러시아군이 4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와 서부 도시 르비우를 공격해 7명이 사망했다. AFP통신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안드리 사도비 르비우 시장은 이날 텔레그램을 통해 러시아군의 공습으로 어린이 3명을 포함해 7명이 사망했다고 말했다. 또 사도비 시장은 이번 공습으…
4일(현지 시간) 우크라이나 서부 도시 르비우에서 러시아의 미사일과 무인기(드론) 공격을 받고 무너진 건물 위로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우크라이나는 전날에도 러시아의 공격으로 중부 도시 폴타바에서 최소 53명이 목숨을 잃은 데 이어 이날도 수도 키이우와 르비우에서 어린이 2명을 포함…
“‘자동차 대국’으로 잘 알려진 한국이 이제는 ‘방산 대국’으로도 유명해질 것 같습니다.” 3일(현지 시간) 폴란드 중부 시비엥토크시스키에주(州)의 키엘체에서 개막한 ‘국제방위산업전시회(MSPO) 2024’ 전시장. 이곳에 마련된 한국관에서 만난 폴란드 한 컨설팅 기업의 토마시 브와슈…
우크라이나와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벌어지고 있는 이른바 ‘두 개의 전쟁’이 최근 잇따라 격화되며, 두 달 앞으로 다가온 미국 대선의 새로운 변수로 부상하고 있다. 조 바이든 행정부의 레임덕이 뚜렷해지고 있는 가운데 전쟁 당사자들이 미 정권 교체를 앞두고 유리한 정세 구축을 위해 ‘도…
러시아가 4일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와 폴란드에서 약 70km 떨어진 서부 르비우 등 우크라이나 곳곳을 미사일과 무인기(드론)로 공격했다. 이로 인해 최소 7명이 숨졌다고 우크라이나 UNN통신 등이 보도했다. 3일 러시아의 공격으로 중부 폴타바에서 최소 53명이 사망한 지 하루 만에 …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중부 도시 폴타바에 대공습을 가한 지 하루만인 4일(현지 시간)에도 수도 키이우와 폴란드 국경으로부터 70㎞가량 떨어진 서부 도시 리비우를 공습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2명이 사망하는 등 현재까지 최소 23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이 가운데 우크라이나 내각에서는 …
러시아군의 우크라이나 동부 폴타바 공습으로 인한 사상자가 300명을 돌파했다. 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과 AFP통신에 따르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이날 텔레그램을 통해 러시아군이 폴타바에 탄도미사일 두 발을 발사해 군사 교육 시설과 인근 병원을 공격했다고 밝혔다.…
러시아가 3일 우크라이나 중부 도시인 폴타바를 탄도미사일로 공격해 41명이 죽고 180명 넘게 다쳤다고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밝혔다. AP통신과 로이터통신은 탄도미사일 두 발이 군사훈련시설과 인근 병원을 겨냥했다고 전하며, 2022년 2월 개전 이후 우크라이나에 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