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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로코 120년만의 강진

모로코 현지 시간으로 지난 8일 밤 11시 11분경 북아프리카 모로코 마레카시 남서쪽 약 72km 지점에서 규모 6.8의 지진이 일어났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이번 지진은 120여 년 만에 모로코를 강타한 최고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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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년고도가 ‘통곡의 땅’으로…  모로코의 비극

    천년고도가 ‘통곡의 땅’으로… 모로코의 비극

    북아프리카의 진주 모로코에 120년 만에 가장 큰 지진이 덮쳐 3000명 가까운 인명 피해가 났다. 9월 8일 오후 11시 11분(이하 현지 시간) 마라케시에서 남서쪽으로 약 70㎞ 떨어진 아틀라스산맥의 산악 지역에서 강진이 발생해 13일까지 2946명이 사망하고 5674명이 부상했…

    • 2023-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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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계종, 모로코에 합동구호단 급파…긴급 구호 활동

    조계종, 모로코에 합동구호단 급파…긴급 구호 활동

    대한불교조계종이 강진이 발생한 모로코에 합동구호단을 통한 긴급 구호에 나선다. 조계종은 “모로코에 미화 10만 달러 상당의 구호물품 지원과 현지 긴급구호활동을 전개하기로 결정했다”며 “‘조계종합동구호단’을 조직해 오는 18일 현지 구호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

    • 2023-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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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로코 지진 현장서 “내가 ‘생명줄’”…구호 돕는 당나귀

    모로코 지진 현장서 “내가 ‘생명줄’”…구호 돕는 당나귀

    북아프리카 모로코에 지진이 발생한 지 엿새가 지난 가운데 생존자 구조와 피해복구 작업이 한창인 현지에서 당나귀가 한몫을 톡톡히 하고 있다.13일(현지시간) 알자지라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이번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마을 주민들이 구조작업과 구호물품 운송에 당나귀를 동원하고 있다.지진 …

    • 2023-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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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르포]한쪽선 처절한 수색, 한쪽선 야시장 관광

    [르포]한쪽선 처절한 수색, 한쪽선 야시장 관광

    “여기 쇼 보고 가세요. 보고 사진 찍었으면 돈 내고 가시고.” 12일 오후 8시경, 나흘 전 발생한 규모 6.8의 강진으로 수백 명의 사상자가 발생하고 많은 건물이 무너진 모로코 중부 도시 마라케시의 구(舊)도심 제마 엘프나 광장. 지진으로 안식처를 잃거나 여진 공포에 집을 뛰쳐나온…

    • 2023-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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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로코 강진으로 2901명 사망·5530명 부상

    모로코 강진으로 2901명 사망·5530명 부상

    모로코 강진으로 2900명 이상이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12일(현지시간) 모로코 내무부는 이번 강진으로 2901명이 사망하고 5530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밝혔다.현지 구조당국은 지진 피해 지역에서 생존자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스페인과 영국, 카타르, 아랍에미리트(UAE) 구조팀도…

    • 2023-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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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가 우릴 배신했다”…‘늦장·부실 대응’ 모로코서 커지는 분노

    “이건 배신이다. 완전한 배신이다.” 지난 8일 규모 6.8의 지진으로 무너진 4층짜리 건물에서 잔해를 파헤치던 자말 르바키는 부모가 실종된 지 나흘이 지났다며 한숨을 내쉬었다. 르바키는 정부가 지진 구호 작업에 뒷전이라며 “사람들이 잔해에 깔려 죽었지만 아무도 도와주지 않았다”…

    • 2023-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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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르포]골목마다 시신 냄새… 생지옥 된 산간마을

    [르포]골목마다 시신 냄새… 생지옥 된 산간마을

    “여기 냄새가 이상해요. 아무래도 사람(시신)이 있는 것 같습니다.” 11일(현지 시간) 찾은 모로코 중부의 산간 지역 소도시 아미즈미즈. 천년 고도(古都) 마라케시에서 차로 1시간 거리인 이 조용한 소도시는 8일 모로코 중부에서 발생한 규모 6.8의 강진 이후 생지옥으로 변했다. 기…

    • 2023-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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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골든타임 지나서야 투입된 해외 구조대

    골든타임 지나서야 투입된 해외 구조대

    모로코 강진 발생 사흘 만인 11일(현지 시간) 스페인, 영국 등 해외 구조대가 현장에 투입됐지만 이미 생존 가능 골든타임인 72시간이 거의 지나버려 별다른 성과를 내지는 못하고 있다. 스페인과 영국 구조대는 12일 지진 피해가 컸던 중부 아미즈미즈에 베이스캠프를 차렸다. 전날 스페…

    • 2023-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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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병상 10개 있는 텐트가 유일한 병원… 살릴 사람도 치료 못해”

    “지진 이후 운영 중인 유일한 병원은 이 거대한 텐트뿐입니다.” 지진 피해가 집중된 모로코 중부 소도시 아미즈미즈에서 의료구조 활동을 하고 있는 국경없는의사회(MSF) 관계자는 10일 이같이 말했다. 아미즈미즈는 인구 1만 명 규모의 아틀라스산맥 소도시로 진앙에서 고작 20km 떨어져…

    • 2023-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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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 이슈/신광영]민주주의가 최고의 내진 설계

    [글로벌 이슈/신광영]민주주의가 최고의 내진 설계

    “정부를 비판하면 저희한테 무슨 일이 벌어질지 알 수 없어요. 그래서 가만히 있으려고 하는데 그러자니 여기서 벌어진 일이 없었던 일이 될까 봐 무서워요.” 대지진이 덮친 모로코 중부 아미즈미즈의 한 산간 마을 주민은 일본 아사히신문에 이런 말을 했다. 그의 마을에선 주민 400∼5…

    • 2023-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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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로코 소도시, 병상 10개 텐트가 유일한 병원… 살릴 사람도 치료 못해”

    “모로코 소도시, 병상 10개 텐트가 유일한 병원… 살릴 사람도 치료 못해”

    “지진 이후 운영 중인 유일한 병원은 이 거대한 텐트뿐입니다.”지진 피해가 집중된 모로코 중부 소도시 아미즈미즈에서 의료 구조 활동을 하고 있는 국경없는의사회(MSF) 관계자는 10일 이 같이 말했다. 아미즈미즈는 인구 1만 명 규모의 아틀라스 산맥 소도시로 진앙지에서 고작 20km …

    • 2023-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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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로코, 골든타임 지났는데도 해외원조 사실상 거절…각국들 당혹감

    모로코, 골든타임 지났는데도 해외원조 사실상 거절…각국들 당혹감

    모로코에서 강진이 발생한 이후 국제사회가 지원의 손길을 건넸지만, 정작 모로코 당국은 떨떠름한 반응을 보이고 있어 구호물자와 수색인력을 제안한 국가들이 당혹감을 감추질 못하고 있다. 워싱턴포스트(WP)는 모로코에서 지진이 발생한 이후 유엔에 이어 프랑스와 독일, 이탈리아, 미국 등…

    • 2023-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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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로코서 골든타임 72시간 종료…사망자 3000명 육박

    모로코에서 재난 골든타임인 72시간이 경과한 가운데, 사망자 수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AFP통신과 워싱턴포스트(WP) 등 외신을 종합하면 모로코 내무부는 11일(현지시간) 강진으로 숨진 사망자 수가 2862명을 기록했고 부상자 수는 2562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한대 산악 마을…

    • 2023-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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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르포]“아무도 우리를 구하러 오지 않는다”

    [르포]“아무도 우리를 구하러 오지 않는다”

    북아프리카 모로코 남서부 일대에서 규모 6.8의 강진이 발생한 지 나흘째인 11일(현지 시간) 기자가 찾은 마라케시 구도심은 여전히 희뿌연 먼지로 가득했다. 사망한 것으로 보이는 사람들이 눈앞의 잔해 속에 묻혀 있어도 꺼낼 엄두를 못 내 바라만 보는 상황이라고 주민들은 전했다. 이날…

    • 2023-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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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로코 경제기반 관광업 13조원 피해 예상

    모로코 경제기반 관광업 13조원 피해 예상

    모로코 남서부 일대에서 발생한 강진이 주요 관광도시를 덮치면서 관광산업 의존도가 높은 모로코의 경제적 타격이 극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10일(현지 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번 지진으로 모로코는 국내총생산(GDP)의 약 8%에 이르는 최대 100억 달러(약…

    • 2023-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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