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한 동물원에서 사육사가 동물들이 먹는 과일을 빼돌리다 적발됐다. 10일(현지 시각)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일본 오사카에 있는 덴노지 동물원에서 신원 미상의 남자가 원숭이와 침팬지의 먹이를 빼돌리다 적발됐다고 산케이신문을 인용해 보도했다. 오사카 중심부에 위치한…
한국인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받은 소설가 한강의 작품들이 해외 서점가에서도 베스트셀러에 등극했다. 일본 서점에선 한강의 작품을 위한 매대가 설치됐고, 프랑스 독일 등 유럽에서도 그의 작품 다수가 베스트셀러 순위에 올랐다. 11일 한강의 노벨문학상 수상 소식이 전해진 이후 일본 대형 프랜…
소설가 한강의 노벨문학상 수상 소식이 전해진 10일(현지시간) 미국 서점가에도 ‘한강 돌풍’이 불었다. 하루 만에 아마존 문학 분야 베스트셀러 10위 서적 가운데 4개가 한강의 작품들로 채워지는가 하면, 미 대중의 관심을 가장 빠르게 반영하는 ‘틱톡’에는 해외 각지의 팬들이 올린 ‘한…
대만 TSMC가 2030년 대만 전체 전력 사용량의 4분의 1을 차지하며 심각한 전력난에 빠질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인공지능(AI) 수혜에 힘입어 TSMC는 최첨단 반도체 생산에 속도를 높이고 있지만 전력 공급은 이에 크게 못 미치고 있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도 비슷…
윤석열 대통령이 11일(현지 시각) 동아시아정상회의(EAS)에서 러시아와 북한의 협력을 두고 “불법적인 군사 협력”이라고 공개적으로 규탄하며 “북한의 비핵화가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촉구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라오스 수도 비엔티안에서 열린 EAS에서 이같이 말했다. EAS는 아세안(…
사우디아라비아의 로베르토 만치니 감독이 일본전에서 완패당한 후 굴욕을 당했다. 일본 기자로부터 “높은 연봉값을 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내) 통장을 본 적이 있느냐”고 발끈했다.사우디는 11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킹 압둘라 스포츠시티에서 열린 일본과의 2026 국제축구연맹(FI…
발리에서 유명한 길거리 음식인 사테(꼬치구이)가 닭고기가 아닌 개고기일 수 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이에 발리 당국은 상인들에 대한 단속에 나섰다. 10일(현지시각) 일본 잡지 ‘프레지던트’는 프랑스 AFP 통신 보도를 인용해 발리 당국이 지난 7월 발리섬 서부 젬브라나 지구에…
유럽연합(EU)의 중국산 전기차 관세 부과 확정이 중국의 EU산 브랜디 관세 부과 등으로 이어지면서 중·EU 간 무역 갈등이 확대되는 가운데 왕이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이 프랑스 대통령실에 무역 갈등 확대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11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왕 …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이 10일(현지시각) 경합주인 펜실베이니아주에서 민주당 대선후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지원 유세를 했다고 워싱턴포스트(WP), CNN 등이 보도했다.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유세에서 많은 유권자가 변화를 바라는 것을 이해한다면서도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대선후…
인도네시아 휴양지 발리의 대표 음식 사테(꼬치구이)가 닭고기를 가장한 개고기로 만들어진 것으로 드러났다.10일(현지시각) 일본 잡지 ‘프레지던트’는 프랑스 AFP 통신 보도를 인용해 발리 당국이 지난 7월 발리섬 서부 젬브라나 지구에서 불법으로 유통되는 개고기 사테 500꼬치와 비조리…
미국 공화당 대선 주자인 도널드 트럼프 후보가 재임 시절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친교를 재차 과시했다.트럼프 후보는 10일(현지시각) 미시간 디트로이트 이코노믹클럽 연설에서 재임 시절 김 위원장과 주고받은 ‘핵 버튼’ 설전을 재차 언급, “(북한과의 관계는) 한동안 끔찍했다. 작은…
지난달 말 프랑스 파리 도심에 있는 서민식당 ‘부용(Bouillon)’의 한 프랜차이즈 지점을 찾았다. 이 식당 앞엔 점심시간이 훌쩍 지난 오후 3시까지도 긴 줄이 이어졌다. 주변 다른 식당들에선 보기 힘든 광경이었다.좁은 골목을 따라 늘어선 줄을 기다리다 식당 안으로 들어서니 왁자지…
러시아가 이달 자국에서 개최하는 신흥경제국 모임인 브릭스(BRICS) 정상회의에 24개국 정상이 참석하기로 했다고 밝혔다.AFP, 타스 등 외신을 종합하면 유리 우샤코프 러시아 대통령 외교 담당 보좌관은 10일(현지시각) “정상급으로 대표되는 24개국과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
그리스 축구 대표팀에서 수비수 조지 볼독(파나티나이코스)이 향년 31세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그리스 뉴스통신사 ANA 등 외신에 따르면 볼독은 9일(이하 현지시간) 자택 수영장에서 쓰러진 채로 발견돼 심폐소생술을 받았으나 결국 숨졌다. 이 선수는 영국에서 태어났지만 그리스 국…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10일(현지시각) 연방정부의 태풍 대응과 관련해 가짜뉴스 공세를 펴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대선 후보를 향해 “정신 좀 차려라(get a life)”고 질타했다.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열린 태풍 밀턴 관련 기자회견에서 “트럼프와 다른 이들은 (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