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바 내각이 처음으로 정리한 종합경제대책을 실현하기 위한 2024년도 보정예산안(추가경정예산안)이 전날 중의원 본회의에서 자민, 공명, 일본유신회, 국민민주 각 당의 찬성 다수로 가결됐다고 요미우리신문 등이 13일 보도했다.중의원을 통과한 추경안은 참의원으로 송부돼 13일부터 참의원…
26년 만에 친가족과 재회한 중국의 한 남성이 최근 친아버지가 선물로 증여한 재산을 포기하기로 해 화제가 되고 있다.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12일 보도에 따르면 중국 북부 허베이성 싱타이시 출신인 시에 칭슈아이(26)는 생후 3개월 만인 1999년 1월 납치됐다가 26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12일(현지시각) 공개된 미 시사주간지 타임 인터뷰에서 북한의 개입으로 우크라이나 전쟁이 복잡해졌다면서도 협상을 통해 전쟁을 조기에 종식하겠다고 밝혔다.트럼프 당선인은 ‘우크라이나를 포기할 것이냐?’는 질문에 “나는 합의에 도달하고 싶고, 합의를 할…
“한국에서 12·12 군사반란이 일어난 지 45년이 되는 날, 윤석열 대통령은 계엄 선포라는 자신의 ‘충격적 결정(shock decision)’을 옹호하며 분노했다.”(미국 워싱턴포스트·WP) 윤석열 대통령이 12일 대국민 담화를 발표하자 외신들은 이를 긴급 속보로 타전하며 한국의 정…
“(한미) 조기 정상회담은 힘들어졌다.” 정부 고위 소식통은 12일 동아일보와의 통화에서 이같이 말했다. 비상계엄 사태에 따른 탄핵 정국으로 윤석열 대통령의 거취가 불투명해진 가운데 우리 정부가 대미 외교 우선순위에 뒀던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인과의 이른 정상회담 추진이 사실상…
2017년 8월 취임한 크리스토퍼 레이 미국 연방수사국(FBI) 국장(58)이 11일 자진 사퇴 의사를 밝혔다. 그의 임기는 2027년 8월까지로 많이 남아 있다. 그러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지난달 30일 자신의 핵심 측근인 ‘충성파’ 캐시 파텔 전 국방장관 대행 비서…
중국의 무역 협상 전문가이자 2년 넘게 관세 행정을 총괄해 온 위젠화(俞建華·63·사진) 해관총서장이 10일 갑작스럽게 숨졌다. 소셜미디어에선 중국 해관총서(관세청)의 11일 공식 발표 전부터 위 서장이 부패 관련 조사를 받던 도중에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는 소문이 돌았다. 중국 해관총…
미국 국방부가 무기 개발 및 작전계획 수립 등의 분야에 인공지능(AI) 기술 도입을 담당하는 전담 조직을 신설한다. 북한과 중국, 러시아, 이란 등의 ‘AI 위협’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는 취지다. 미 국방부 디지털·AI사무국(CDAO)은 11일 성명을 통해 “국방과 관련된 전 영역에…
11일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의 한 병원 영안실에서 아들의 시신을 발견한 어머니가 울부짖고 있다. 최근 많은 시민들이 바샤르 알 아사드 전 대통령의 잔혹 통치로 살해되거나 수감된 가족과 지인을 찾기 위해 영안실, 감옥 등으로 몰려들고 있다.
미국 뉴욕증시의 3대 지수 중 하나인 기술주 중심 나스닥지수가 11일 사상 처음으로 20,000 선을 돌파했다. 한국 등 다른 글로벌 증시와 달리 미 증시만 연일 홀로 신기록을 써 나가는 모양새다. 월가에선 내년 1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과 함께 ‘미 우선주의’가 본…
현대자동차와 중국 베이징자동차(BAIC)가 1조5600억 원을 합작 투자해 중국에서 처음으로 전기차를 생산하기로 했다. 이번 결정은 최근 중국 공장을 잇따라 매각하는 등 현대차가 보여 온 ‘중국 축소’ 전략과는 사뭇 다른 움직임이다. 일부에서는 현대차가 중국 사업을 더 이상 축소하지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78·사진)이 미국 시사매체 타임의 ‘2024년 올해의 인물’로 선정될 것으로 보인다고 정치매체 폴리티코가 11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타임은 12일 올해의 인물을 발표할 예정인데 하루 앞서 내용이 유출됐다. 트럼프 당선인이 타임 ‘올해의 인물’로 …
지난주(12월 1∼7일)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24만2000건으로, 두달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12일(현지시각) 미국 노동부는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직전 주보다 1만7000건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전망치인 22만건을 웃돈 수치이자 두 달 만에 최고…
건물 베란다의 방범창에 목이 껴 위태롭게 매달려 있는 아이의 영상이 알려져 중국 현지에서 화제를 모았다. 12일(현지 시각) 중국 다샹신문은 중국 광시 좡족 자치구 우저우시 후지현에서 한 네 살배기 아이가 베란다 창문 방범창에 목이 낀 채 몸의 절반이 창문 밖에 나와 매달려 있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