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스타와 참치캔 때문에 내 아들이 죽었다.” 19일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남부 칸유니스의 난민촌에서 세 살배기 사미 아이야드 군(사진)은 하늘에서 떨어지는 커다란 구호품 상자를 바라보고 있었다. 불행히도 바람의 방향이 바뀌면서 낙하산에 달린 구호품은 그의 가족이 머물던 텐트로 떨어졌다…
22∼24일 러시아 카잔에서 브릭스(BRCIS) 정상회의가 열리는 가운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회의 첫날인 22일 “회원국 간 통화 결제를 늘리자”고 밝혔다고 러시아 관영 타스통신 등이 보도했다. 회원국 간 경제 협력을 강화해 미국 달러에 기반한 국제 금융질서에 정면으로 도…
다음 달 5일 미국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대선 후보 겸 전 대통령이 승리하고, 그가 내놓은 고율의 관세 정책이 시행되면 내년 세계 경제 규모가 0.8% 감소할 수 있다고 국제통화기금(IMF)이 경고했다. 트럼프 후보는 미국으로 수입되는 전 세계 제품에 10∼20%의 관세를 부…
미국 백악관이 23일(현지시각)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 사실을 공식확인하며 동맹국들과 대응 방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 소통보좌관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우리는 이달 초부터 중순까지 북한이 최소 3000명의 병력을 러시아 동부로 이동시킨 것으로 평가한다”며 “…
영국에서 영안실에 안치된 시신을 대상으로 한 범죄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12년간 100여구의 시체를 성적으로 착취한 남성의 사건이 재조명되고 있다.최근 BBC, 가디언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영국에서는 올해에만 35구의 시신에서 범죄 정황이 발견됐다. 현지 경찰은 “사망자의 존엄성을 지…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올해 대선 사전 투표에 참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후보는 23일(현지시각) 공개된 폭스뉴스 라디오 ‘브라이언 킬미드쇼’ 인터뷰에서 “일찍 투표하는 것은 좋은 것 같다”며 “사람들은 다른 생각을 가질수도 있지만, 중요한 것은 투…
주요 7개국(G7)과 유럽연합(EU)이 러시아 동결자산을 활용해 우크라이나에 69조원에 달하는 대출 지원에 나서기로 한 가운데, 미국이 대출자금 40%를 책임지기로 했다. 미국 정부 고위관계자는 23일(현지시각) 온라인브리핑에서 “오늘 우리는 G7이 약속한 500억달러(약 69조원) …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쟁 현장에 북한군이 파병됐다는 한국과 미국의 언론 보도를 부인했다.마리야 자하로바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은 23일(현지시간) 언론 브리핑에서 한국과 미국 등이 보도한 북한군 파병 사실에 대해 “허위이며 과장”이라고 주장했다.자하로바 대변인은 북한군이 우크라이나 전선…
‘바람아 멈추어다오’ ‘난 아직 사랑을 몰라’ 등 히트곡을 남긴 1990년대 원조 미녀 가수 이지연이 운영하는 미국 애틀란타 레스토랑이 뉴욕타임스(NYT)가 선정한 애틀란타 맛집 25개에 선정됐다. 21일(현지시각) NYT는 미국 애틀란타 최고의 레스토랑 25곳 선정 소식을 전하며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