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가 미국으로의 이민을 중단시키고 남부 국경을 폐쇄하는 데 동의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27일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이다. 자신이 25일 멕시코에 “불법 이민자 제어 대책을 취하지 않으면 멕시코산 물품에 25%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힌 지 이틀…
신정일치 국가 이란의 최고지도자 알리 하메네이(왼쪽 의자에 앉은 사람)가 27일 수도 테헤란에서 군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이란 혁명수비대 소속 해군 장교들이 무릎을 꿇은 채 하메네이의 발언을 경청하고 있다.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이르면 다음 주초 대(對)중국 반도체 관련 추가 수출 규제안을 발표할 것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27일 보도했다. 그간 바이든 행정부의 대중 규제가 주로 저사양 반도체에 집중됐던 것과 달리 이번 규제에는 인공지능(AI) 시대의 필수 부품으로 여겨지는 ‘고대역폭메모…
일본 외무성이 테러, 분쟁 등에 대한 자국민 보호와 경제외교 업무 강화를 위해 20여 년 만에 대규모 조직 개편에 나선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28일 보도했다. 일본인 및 일본 기업이 해외에서 과거보다 규모와 피해가 커진 사건 사고에 휘말릴 때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체제를 구축하겠다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 측이 집권 1기 때 시행했던 이란에 대한 ‘최대 압박(Maximum pressure)’ 기조를 복원할 뜻을 밝혔다. ‘최대 압박’은 트럼프 1기 초기 외교 기조로 이란과 북한에 대한 제재를 강화해 핵을 포기하게 만들겠다는 전략이다. 트럼프 2기 백악관…
“산타 할아버지를 찾습니다.” 다음 달 성탄절을 앞두고 프랑스의 크리스마스 마켓, 주요 쇼핑센터, 학교 등에서 ‘산타 구인난’이 벌어지고 있다고 현지 BFM TV, RTL라디오 등이 27일 보도했다. 고물가와 저성장 등으로 유통업계의 크리스마스 특수가 예전 같지 않고 산타 대행 등 일…
판매량 기준 세계 최대 전기차 제조업체인 비야디(BYD)가 부품 공급 업체에 내년부터 가격을 10% 인하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 등이 27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상하이자동차그룹(SAIC) 역시 비슷한 방식으로 비용 절감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도널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