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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민주당 대선 주자인 카멀라 해리스 후보가 오는 23일 CNN 주관 타운홀 행사에 나선다.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 후보의 참석 여부는 불투명하다.CNN은 10일(현지시각) 해리스·트럼프 후보를 상대로 타운홀 미팅을 제안했다며 해리스 후보가 제안을 즉각 수락했다고 보도했다. 타운홀 미…
일본의 원자폭탄 피해자 단체인 ‘원폭피해자단체협의회(히단쿄·被団協)’가 올해 노벨평화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일본의 노벨평화상 수상은 비핵 3원칙(핵무기를 만들지도, 갖지도, 반입하지도 않는다는 원칙)을 선언한 사토 에이사쿠(佐藤栄作·1974년) 전 총리 이후 50년 만이다.노르웨이 노…
이스라엘과 레바논의 친(親)이란 무장단체 헤즈볼라 간 무력충돌이 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레바논 2개 주(州)에 대해 여행 경보 최고 수준인 ‘여행금지’ 조치를 내렸다.외교부는 12일 오전 0시부터 레바논 남부 및 나바티예 주에 대해 여행 경보 4단계 ‘여행금지’를 발령하겠다고 …
이스라엘과 헤즈볼라 간 무력 충돌이 격화하는 레바논 2개 주(州)에 대한 여행금지 조치가 내려졌다. 외교부는 11일 레바논 남부 및 나바티예 주에 대해 여행경보 4단계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발령 시점은 한국 시각으로 오는 12일 0시부터다. 이번 조치는 기존 3단계 출국권고에서 최고 …
올해 노벨평화상은 일본 원폭피해자 단체 ‘니혼 히단쿄’에게 수여됐다.노르웨이 노벨위원회는 11일(현지시간) 2024년 노벨 평화상 수상자로 ‘니혼 히단쿄’를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니혼 히단쿄는 일본 피폭자 단체의 대표격으로, 원폭 피해자 생존자 및 후손들이 활동하고 있다. 세계 유일의…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가 이달 17~19일 야스쿠니 신사에서 열리는 추계 예대제(제사)에 참배를 보류할 방침을 굳혔다고 교도통신이 11일 보도했다. 이시바 총리는 태평양전쟁 A급 전범이 합사된 야스쿠니신사 참배에 소극적인 것으로 전해졌다. 야스쿠니 신사에 현직 총리가 참배한…
대한항공(003490)이 러시아 관세당국으로부터 1800억 원에 달하는 과징금을 부과받았다. 대한항공은 러시아 당국의 무리한 법 집행에 유감을 표했다.11일 대한항공이 공시한 증권보고서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지난 2월 러시아 모스크바 세례메티예보 공항세관으로부터 83억 루블(약 1164…
“한강이 노벨 문학상 받을 줄 확신했어요(Il était évident que Han Kang recevrait ce prix.)!”10일 오후(현지 시간) 프랑스 번역가 피에르 비지우 씨는 전화가 연결되자마자 감격에 차 숨넘어갈 듯 말하며 기뻐했다. 한강 작가의 소설 ‘작별하지 않는…
올해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된 작가 한강(54)을 자처하는 X(구 트위터) 계정이 전날 시상 발표 직후 급격히 팔로워 수를 늘렸다고 아사히신문이 11일 보도했다.한강을 자칭하는 이 계정은 2015년 12월에 만들어져 ‘작가, 공식 계정’, ‘한국 거주’라고 소개했다. 지난달 말에는 …
일본 혼다는 11일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 전기자동차 전용 공장을 가동시켰다고 발표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 지지통신에 따르면 혼다는 이날 중국 둥펑자동차그룹과의 합작 회사 ‘둥펑혼다’의 우한시 소재 새 공장을 가동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혼다가 전기차 거점을 마련한 것은 이번…
일본의 한 동물원에서 사육사가 자신이 돌보는 동물들의 과일을 훔치다 적발됐다. 10일(현지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일본 오사카에 있는 덴노지 동물원은 동물들을 위한 먹이로 쓰이는 과일과 채소가 지속적으로 사라지는 것을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동…
한국인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받은 소설가 한강(54)의 가장 마지막 작품은 사실 이미 정해져 있다. 내용도, 분량도 비밀에 부쳐진 이 작품은 90년 뒤인 2114년에야 공개되기 때문이다. 11일 출판계에 따르면 한강은 2019년 5월 노르웨이 공공예술단체 ‘미래도서관’에 2114년에 …
한국계 미국인인 김주혜 작가가 10일(현지 시간) 장편소설 ‘작은 땅의 야수들’로 러시아 최고 권위의 문학상으로 평가받는 ‘톨스토이 문학상(야스나야 폴랴나상)’을 수상했다. 일제강점기 한반도에서 독립을 위해 싸운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아낸 소설로, 같은 날 노벨 문학상을 받은 한…
소설가 한강(54)이 10일 한국인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받자 각계에서 축하와 격려가 쏟아지고 있다. 소설 ‘파친코’를 쓴 한국계 미국인 이민진 작가는 언론을 통해 공개한 성명을 통해 “한강은 용기와 상상력, 지성으로 우리의 현대 상황을 반영하는 뛰어난 소설가”라며 “세계적으로 인정받을…
항암 치료를 받아 온 케이트 미들턴 영국 왕세자빈이 10일(현지시각) 화학 치료를 마친 뒤 한 달 만에 첫 공식 행보에 나섰다.BBC 등에 따르면 미들턴 왕세자빈은 이날 남편 윌리엄 왕세자와 함께 영국 사우스포트를 방문, 지난 7월 말 어린이 댄스교실 흉기 난동 참사 피해자 유족 및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