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출! 인구절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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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낳거나 키우기 위해서라면 공무원 부부가 같은 지역에서 근무하는 것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저출생 지원 대책의 일환으로 부부가 같은 지역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공무원 인사관리 개선방안을 마련해 인사혁신처, 행정안전부, 국방부 등 49개 중앙행정기관에 지난 10월…
외국인 가사관리사를 필리핀뿐 아니라 다른 국가에서도 도입하겠다는 당국의 움직임이 포착됐다. 5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고용부와 서울시는 현재 필리핀으로 한정된 외국인 가사관리사 송출국을 베트남,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등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필리핀 가사관리사 시범사업의 주체…
경기 고양시에 거주하는 임모 씨(65)는 얼마 전부터 시니어용 교원 구몬 학습지를 신청해 1주일에 20분씩 영어와 한자 과목을 학습하고 있다. 임 씨는 “나이가 들면서 누군가와 정기적으로 만나 소통할 기회가 줄었는데 학습지 선생님이 1주일에 한 번씩 집으로 와서 공부도 도와주고 말동무…
정부가 저출생 정책의 일환으로 내년 2월부터 배우자 출산휴가를 현행 10일에서 20일로 ‘2배’ 늘린다. 하지만 제도 확대를 앞두고 현장의 활용도부터 높여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한덕수 국무총리는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2025년도 정부 예산안 시정연설을 대독…
포스코인터내셔널은 29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아이 키우기 좋은 기업 시상식’에서 우수 기업으로 선정돼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시상식은 서울시와 한반도미래인구연구원이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해 일과 가정의 양립을 지원하는 우수 기업을 발굴하고자 마련했다.…
앞으로 출산율이 높은 지방자치단체가 중앙정부로부터 지방교부세를 더 많이 받게 된다. 부동산교부세에 ‘저출생 대응’ 항목도 신설된다.행정안전부는 1일 한순기 행정안전부 지방재정경제실장 주재로 지방교부세위원회를 열고 이런 내용이 담긴 2025년도 보통교부세 개선방안 및 부동산교부세 개편방…
14년 뒤 65세 이상 고령자가 가구 생계를 책임지는 국내 ‘고령 가구’가 1000만 가구를 넘어서고, 2052년에는 전체 가구의 절반을 차지할 것으로 점쳐지는 가운데, 2일 대표적인 복지국가로 꼽히는 스웨덴의 안나 테녜 고령사회보장부 장관을 만나 고령화 정책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비혼과 이혼으로 중·고령 1인가구가 증가하는 가운데, 이들은 균형 잡힌 식사와 의료 이용 등의 어려움을 걱정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생활 동반자’ 등의 새로운 가족 개념을 도입하는 등 기존 독거노인 지원에 집중된 현 1인가구 지원 체계를 개편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31일 …
65세 넘어서도 생계를 책임지며 일하는 노인들의 절반 가까이는 한 달에 버는 돈이 100만 원도 채 안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을 하거나 일자리를 찾는 고령층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에서 가장 많은데도 노인들의 근로조건은 여전히 열악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30일 본보가…
서울에 사는 이모 씨(69)는 매일 오전 9시 반부터 낮 12시 반까지 어린이집에서 일한다. 아이들에게 동화책을 읽어 주고 장난감 정리 같은 소소한 일을 돕는다. 주 15시간 근무에 그가 받는 돈은 60만 원 남짓. 이 씨는 “연금만으로는 생활이 빠듯해 일을 시작했다”며 “많지 않은 …
내년 상반기(1∼6월) 서울과 경기 등을 오가는 광역버스에 임산부 배려석(교통약자석)이 생긴다. 영유아 동반 가족 전용 주차구역은 전국으로 확대된다. 또 공공기관만 남녀 육아휴직 사용률을 의무 공개하던 것을 민간기업에도 적용한다.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는 30일 제5차 인구비상대책회의를 …
‘저출생·고령화’ 비상사태 선언에 모두의 마음이 급해졌다. 지난달 보건복지부는 국민연금 의무 가입 상한 연령을 64세로 연장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달 행정안전부는 공무직 근로자의 정년을 65세까지 연장할 수 있도록 규정을 개편했다. 국회에는 이미 다수의 정년 연장 법안들이…
서울의 산후조리원 일반실 평균 이용료(2주 기준)가 450만 원을 넘은 것으로 집계됐다. 전국에서 가장 비싼 산후 조리원은 특실 이용료가 2주간 4020만 원에 달했다. 29일 보건복지부의 올 6월 기준 산후조리원 현황 자료에 따르면 전국 산후조리원 452곳 중 일반실을 운영하…
서울시가 내년부터 아이가 태어난 무주택 가구에 매달 주거비를 30만 원씩 준다. 시는 2025년부터 2026년까지 이러한 저출생 대책에 최근 2년간 투자한 금액의 두 배 수준인 약 7조 원을 투입한다.서울시는 2025년부터 2026년까지 저출산 지원 사업 ‘탄생응원 서울 프로젝트’ 시…
정부가 임신 초기 유·사산 휴가를 현행 5일에서 10일로 확대하고 배우자의 유·사산 휴가를 신설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일·가정 양립 우수 중소기업에는 내년부터 국세 세무조사를 유예해 주는 대책도 추진한다. 또 난임가정에 대한 의료비 지원도 확대해 기존엔 본인이 원치 않아도 난임 시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