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출! 인구절벽
기사 806
구독
지난해 삼성전자 임직원 중 ‘20대 이하’ 비중이 처음으로 30% 밑으로 떨어진 것으로 확인됐다. 삼성전자를 포함한 4대 그룹의 대표 기업에서 20대 이하 직원 비중은 모두 30%를 밑돌았다. 저출산, 고령화 영향으로 인구구조가 변하는 가운데 기업들의 신사업 진출이 둔화되며 채용 구조…
윤석열 대통령은 2일 “저출생 문제를 해결하려면, 하루라도 빨리 총력 대응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며 저출생 문제 해결의 컨트롤타워가 될 ‘인구전략기획부’ 신설에 국회가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저출생 고령화 문제는 한시가 시급한…
저출생·고령화 대응을 위한 부총리급 기획부처 컨트롤타워 ‘인구전략기획부’ 신설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관계부처 합동으로 인구전략기획부 신설을 위한 ‘정부조직 개편방안’ 관련 브리핑을 갖고 이 같이 밝혔다. 앞서 정부와 대통령실, 국민의…
정부가 저출생뿐만 아니라 고령사회 대응, 인력·이민 등 인구정책 전반을 포괄할 수 있도록 인구전략기획부를 신설한다. 사회부총리는 교육부장관에서 인구전략기획부장관으로 변경된다.정부는 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관계 부처 합동으로 인구전략기획부 신설 등 정부조직 개편방안을 발표했다.정부는 인구…
정부 여당이 30일 저출산 고령화 문제를 총괄하는 컨트롤타워인 부총리급 기획부처 ‘인구전략기획부’ 신설 법안을 7월 중 발의해 추진하기로 했다. 최근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영세 음식점에 배달비를 신규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또 전기료 지원 기준을 완화해 최대 50만 명에게…
지방소멸 방지와 청년층 주거안정 정책으로 전국적인 주목을 받던 ‘전남 화순 만원 임대주택 사업’에 비상이 걸렸다. 올해 추첨에서 당첨된 100가구가 입주를 앞둔 상황에서 화순군과 부영주택 간 협의 부족 문제로 입주가 기약 없이 연기되는 사태가 벌어지면서다. 높은 경쟁을 뚫은 무주택…
경기 김포교육지원청이 내년부터 김포지역 유일 남자중학교 ‘김포중학교’를 남녀공학으로 전환해 운영한다. 29일 김포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달 11일부터 오는 7월 11일까지 ‘김포시 중학교 학교군 및 중학구 개정에 따른 행정예고’를 내렸다. 예고문에는 오는 2025년 3월부터 김포중을 …
서울 마포구에 거주하는 가정주부 임모 씨(55)는 한자 교육 학습지를 3년 넘게 구독하면서 중국어를 배우고 있다. 일상의 활력소를 찾던 중 대학생 딸의 추천으로 시작한 공부다. 임 씨는 “자녀들이 독립해서 나간 뒤 할 일이 없어진 느낌이었는데 공부를 시작하면서 새로운 즐거움을 찾았다”…
《노인들 줄 선 시니어주택‘노인 1000만 시대’를 맞아 시니어주택이 주목받고 있다. 수억 원대 보증금에 월 이용료만 수백만 원인데 입주하려면 대기번호표까지 뽑아야 한다. 합리적 가격의 노인주택 공급 확대는 고령사회 한국이 풀어내야 할 핵심 과제로 떠올랐다.초등학교 교장으로 퇴직한 7…
저출산 고령화에 따라 제기되는 문제 가운데 하나가 노후 생활에 대한 불안이다. 그 바탕에는 국민연금 고갈 우려가 깔려 있다. 이에 대한 여러 해법 가운데 하나가 퇴직연금의 적극적인 활용이다. 퇴직연금은 2005년 도입돼 20년이 채 지나지 않았다. 그런데 성장세가 폭발적이다. 지난해…
충남도는 내달 1일부터 도 본청과 직속 기관, 사업소, 시·군, 도 공공기관의 2세 이하 자녀를 둔 직원을 대상으로 ‘주 4일 출근제’를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주 4일 출근제 의무화를 골자로 한 ‘일과 가정 양립을 위한 근무 여건 개선 계획’을 마련해 내달 1일부터…
올 4월 태어난 아기 수가 1년 전보다 2% 넘게 늘어나며 1년 7개월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출산의 선행지표로 꼽히는 결혼 건수는 25% 가까이 불어나 역대 4월 중 가장 큰 증가 폭을 보였다. 지난해 출생아 수와 결혼 건수가 워낙 적었던 탓에 수치가 좋게 나타나는 기저효과 등이 …
올 4월 태어난 아기 수가 1년 전보다 2% 넘게 늘어나며 1년 7개월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출산의 선행지표로 꼽히는 결혼 건수는 25% 가까이 불어나 역대 4월 중 가장 큰 증가 폭을 보였다. 지난해 출생아 수와 결혼 건수가 워낙 적었던 탓에 수치가 좋게 나타나는 기저효과 등이 …
2022년 기준으로 1061만 명인 청년 인구가 30년 뒤인 2052년에는 절반 수준인 484만 명 수준으로 떨어질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현재 228개 시·군·구로 구성된 기초 행정구역 체제도 인구 감소로 유지가 힘든 만큼 재편이 불가피할 것이란 제언도 나왔다.국토교통부는 26일 국…
올 4월 출생아 수가 1년 전보다 2.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 대비로 월별 출생아 수가 증가한 건 2022년 9월 이후 19개월 만이다. 4월 결혼 건수도 1년 전보다 24.6% 늘어 월 최고치를 기록했다.26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4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올 4월 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