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출! 인구절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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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산에 따른 인구절벽으로 병역자원 감소에 직면한 군이 국방개혁법에 규정된 ‘상비병력 50만 명’이란 목표 수치까지 삭제하기로 했다. 9일 국방부에 따르면 상비병력 규모 및 간부 비율 등 목표 수치 삭제를 주 내용으로 하는 ‘국방개혁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안’이 최근 입법 예고됐다. …
서울시가 저출생 위기 극복과 난임부부의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지난 1일부터 소득과 상관없이 모든 난임부부에게 시술비 지원을 시작했다고 6일 밝혔다. 시술 종류 제한 없이 ‘총 22회 지원’으로 선택권을 보장해 임신·출산 성공률을 더욱 높인다는 구상이다. 시험관, 인공수정 등의 난…
미국 CNN방송이 저출산 및 고령화로 인해 어린이집 수는 줄어들고 노인복지시설 수는 늘어나는 한국 사회를 집중 조명했다. CNN은 4일(현지시간) ‘잘 가 어린이집, 어서 와 요양원 : 인구 고령화에 대비하는 한국’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한국 사회가 직면한 저출산·고령화 문제를 …
정부가 자녀에게 주는 결혼자금에 한해 증여세 공제 한도를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4일 정부의 ‘2023년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에 따르면 현행 세법상 성년 자녀에게 재산 증여 시 10년간 총 5000만 원까지 인정해주는 증여세 공제 한도를 결혼자금에 한해 상향하는 방안이 검토…
윤석열 대통령은 3일 국정과제로 올해부터 시범운영 중인 늘봄학교의 초등학생들을 만나 “어르신 돌봄은 복지의 문제지만 아이 돌봄은 교육의 문제인 만큼 세계 최고 수준의 교육과 돌봄이 이뤄질 수 있도록 다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경기도 수원초등학교에서 운영 중인 …
오세훈 서울시장이 3일 저출산 정책과 관련해 “사회적 공감대가 만들어지는 상황이 되면 차선책으로 이민도 고려해야 할 시기가 다가오고 있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이날 서울시청에서 열린 민선8기 취임 1년 기자간담회에서 “최우선 순위는 한명이라도 더 낳을 수 있도록 해서 돌봄도 투자해야…
경기 안양시에 사는 김모 씨(38)는 지난해 시작한 난임 시술을 더 받아야 할지 망설이고 있다. 4년 전 결혼 후 아이가 안 생겨 4차례 시술을 받았는데 병원비가 700만 원 이상 들었기 때문이다. 맞벌이를 하는 김 씨 부부는 ‘중위소득 180% 이하’(올해 2인 가족 기준 세전 월 …
“전기요금 등 공공요금은 3년 만에 30% 올랐는데 손님은 같은 기간에 절반 이하가 됐어요. 문을 열수록 적자라 예약제로 바꿨어요.” 서울 중랑구에서 키즈카페를 운영하는 김혜경 씨(47)는 최근 가게를 예약제로 변경했다. 김 씨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방역…
국민의힘과 정부는 28일 감사원 감사로 출생신고가 되지 않은 영·유아 2236명이 확인되고, 영아 살해·유기 사례까지 드러나자 ‘임시 신생아 번호 아동’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올해 하반기에는 출생 미등록 아동에 대한 자진 신고 기간 등을 운영하기로 했다. 당정은 국회…
■ 송봉섭 삼성전자서비스 대표, 능률협회 특별상 삼성전자서비스는 송봉섭 대표이사 부사장(사진)이 한국능률협회컨설팅으로부터 ‘특별 공헌상’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한국산업 서비스품질지수 도입 20주년을 기념해 수여된 특별공헌상은 콜센터 등 비대면 채널 부문 서비스 산업 발전에 크게 …
태어났지만 출생신고가 되지 않은 ‘유령 아이’ 2236명이 처음으로 드러났다. 이 중 23명을 추려 살펴봤는데 이미 여러 아이가 목숨을 잃었다. 모든 어른이 부끄러워해야 할 일이다. 과연 위험에 처한 아이는 2236명뿐일까. 출생신고가 의무화되면 아이들은 안전해질까. 아이가 태어나면…
출산 기록은 있으나 출생신고가 안 된 2015∼2022년생 영유아 가운데 최소 5명이 숨지고 1명이 유기된 것으로 나타났다. 아직 소재 파악이 되지 않는 영아도 1명 있어 더 이상의 희생을 막기 위해선 병원이 의무적으로 출생 사실을 신고하게 하는 출생통보제 도입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
지난해 미국의 중위연령은 38.9세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가파른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유럽이나 동아시아 국가들처럼 고령화에 따른 사회문제가 불거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미 인구조사국에 따르면 미국인의 중위연령은 2000…
서울은 한국의 수도이자 가장 큰 메트로폴리탄입니다. 서울시청은 그래서 ‘작은 정부’라 불리는데요, 올해 예산만 47조2052억 원을 쓰고 있답니다. 25개 구청도 시민 피부와 맞닿는 정책을 다양하게 펼치고 있습니다. 서울에 살면서 또는 서울을 여행하면서 ‘이런 건 왜 있어야 할까’ ‘…
국민의힘은 위중증 환아를 적기에 진료할 수 있는 응급의료시스템 개선 방안을 마련한다. 국민의힘 소아청소년과 의료대란 해소를 위한 태스크포스(TF)는 22일 낮 12시 국회 본관에서 3차 회의를 열고 ‘중증환아 적기 진료시스템 구축 및 응급의료시스템 개선 방향’을 논의한다. 회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