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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에 꼭 남아 소외된 사람들 돕고 싶어요”

    “한국에 꼭 남아 소외된 사람들 돕고 싶어요”

    “꼭 사회복지사가 되어 소외된 사람들을 돕고 싶어요.” 언뜻 10대의 평범한 장래희망처럼 들리는 이 말. 하지만 6일 오후 만난 A 양(18)은 유독 눈을 빛내며 또박또박 가슴에 품은 소원을 입에 담았다. 이제는 나고 자란 한국 땅을 떠나지 않아도 될 희망이 생겼기 때문이다. A …

    • 2020-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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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림자로 살던 나를 세상으로 내보내줘”

    “그림자로 살던 나를 세상으로 내보내줘”

    “이제 ‘진짜 한국인’으로 살 수 있을 것 같아요.” 194cm 장신의 흑인 청년에게 사람들은 대개 영어로 말을 건다. 하지만 그는 한국에서 나고 자란 한국인이다. 삶이 무너질 위기를 맞은 것은 2017년 4월. 열일곱 소년은 한 번도 가본 적 없는 나이지리아로 추방 명령을 받고…

    • 2020-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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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리미엄뷰]심장소리로 마음을 전하는 애착인형… 한화생명 ‘허그토이’를 만나다

    [프리미엄뷰]심장소리로 마음을 전하는 애착인형… 한화생명 ‘허그토이’를 만나다

    ○ 평생의 마음 크기가 정해지는 생후 36개월 2013년 봄, 여성 친화적 기업 문화에 맞는 CSR 활동을 고민하던 한화생명 여성 임직원·FP들은 엄마와 함께할 수 없는 보육원 아이들과 함께 놀이하고, 안아주는 맘스케어 봉사단을 시작하게 되었다. 이후 아동발달전문가와 함께 활동을 …

    • 2020-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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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공헌’으로 뭉친 46개사, 아동결식 해결 위해 머리맞대

    ‘사회공헌’으로 뭉친 46개사, 아동결식 해결 위해 머리맞대

    “시장에서 이윤을 두고 총성 없는 전쟁을 펼치는 기업들이 하나의 주제를 두고 협력하기 위해 머리를 맞대는 건 쉬운 일이 아니다. 하지만 행복얼라이언스는 그 협력의 징검다리 역할을 해내고 있다.” 2016년 11월 SK그룹 주도로 결성된 국내 최대 사회공헌 연합체인 행복얼라이언스에 대한…

    • 2020-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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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빠가 몰랐어, 미안해” 상담이 끊은 학대 악순환

    “아빠도 반성했어. 너무 미안해….” 연단에 오른 김한수(가명·41) 씨가 말을 끝맺지 못하고 흐느꼈다. 김 씨는 아들 민수(가명·8)에게 쓴 편지를 읽어 내려가던 중이었다. 민수가 고개를 들어 아빠와 눈을 맞췄다. 김 씨 부자는 학대 부모와 피해 아동을 대상으로 한 교육을 받고 …

    • 2019-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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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호타이어, ‘핑크박스’ 지원 사업

    금호타이어가 19일부터 일주일간 저소득 여성 청소년에게 생리대, 속옷 등 보건위생물품을 지원하는 ‘핑크박스’ 사업을 시작한다. 핑크박스는 서울 강서교육복지센터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 약 90명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기획·후원한다.

    • 2019-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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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함께 가요, 미래로”… 삼성전자, 청소년 꿈 키운다

    “함께 가요, 미래로”… 삼성전자, 청소년 꿈 키운다

    2017년 11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경영진에게 세 가지 문제의식을 해결할 수 있는 프로젝트를 주문했다. 문제의식은 첫째 ‘삼성이라고 했을 때 누구나 떠올리는 대표적인 사회공헌 사업이 없다’, 둘째 ‘회사 차원에서 전사적 역량을 투입할 사회공헌 테마가 없다’, 셋째 ‘이를 추진할…

    • 2019-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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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文대통령 도시락 배달 봉사

    文대통령 도시락 배달 봉사

    문재인 대통령이 1일 서울 관악구의 한 아파트에서 도시락 배달 봉사활동을 하던 중 주민들과 악수를 하고 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설 명절을 앞두고 행복도시락사회적협동조합과 함께 취약계층 청소년가정에 도시락을 배달했다. 청와대 제공

    • 2019-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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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혼땐 뺏고 뺏기고… 멍드는 다문화 아이들

    이혼땐 뺏고 뺏기고… 멍드는 다문화 아이들

    베트남인 엄마와 한국인 아빠 사이에서 태어난 정은이(가명·10·여)는 2015년 2월 아빠 몰래 한국을 떠나는 엄마와 함께 베트남으로 가야 했다. 하지만 11개월 뒤 아빠 손에 이끌려 한국에 돌아왔다. 그 중간에 엄마 아빠는 이혼했다. 정은이는 당시 충격으로 요즘도 불을 켜놓지 않으면…

    • 2019-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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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림자 아이’ 페버, 대학생 꿈 이뤘다

    ‘그림자 아이’ 페버, 대학생 꿈 이뤘다

    “이제 꿈을 꿀 수 있게 됐어요.” 미등록(불법 체류) 신분이었다가 최근 한국 정부로부터 체류 자격을 얻은 흑인 청년 페버 씨(19)는 27일 광주의 한 전문대 기계과에 입학하며 이렇게 말했다. 한국에서 태어나 한국인처럼 자랐지만 나이지리아 출신 부모의 미등록자 신분을 물려받은 탓…

    • 2018-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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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 한국 구성원으로 뿌리 내리게 도와야”… ‘그림자 아이’ 페버, 법무부도 감싸안았다

    “새 한국 구성원으로 뿌리 내리게 도와야”… ‘그림자 아이’ 페버, 법무부도 감싸안았다

    한국에서 태어나 한국인처럼 자란 나이지리아계 청년에게 법적으로 미등록(불법체류) 신분이라는 이유로 추방을 명령했던 정부가 법원의 추방 취소 판결에 대한 항소를 포기했다. 미등록자란 이유로 아동에게조차 엄격한 법의 잣대를 적용했던 정부가 인도적 가치를 고려해 법원의 판단을 받아들인 것이…

    • 2018-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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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독]‘그림자 아이’ 페버, 한국서 살게 됐다

    [단독]‘그림자 아이’ 페버, 한국서 살게 됐다

    한국에서 태어나 한국인처럼 자랐지만 미등록(불법 체류) 상태로 살고 있는 한 청년에 대한 추방 취소 판결이 나왔다. 미등록 청소년의 인권을 고려해 추방을 취소한 첫 판결이 나오면서 앞으로 추방 불안 속에 살아가는 ‘그림자 아이들’(본보 2017년 5월 17일자 A1·8면) 구제에 더욱…

    • 2018-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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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주여성의 ‘미투’, 전문성 없는 수사관 · 통역에 막혀”

    “‘이주여성의 ‘미투’, 전문성 없는 수사관 · 통역에 막혀”

    “이주여성의 미투(#MeToo·나도 당했다)는 숨은 피해 사례가 정말 다양합니다. 좀더 세심한 정책이 필요한 때입니다.” 이주여성을 지원하는 현장 활동가들이 최근 정부가 내놓은 이주여성 성폭력 피해 지원 대책의 보완점을 지적하며 좀더 세심하고 현실적인 정책을 요청했다. 4일 서울…

    • 2018-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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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 이슈/조은아]‘국민’은 있고 ‘사람’은 없다?

    [글로벌 이슈/조은아]‘국민’은 있고 ‘사람’은 없다?

    “우리는 모두 마메 무바예 느디아예다.” 21일(현지 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이민자들이 굳은 표정으로 도심을 행진했다. 느디아예 씨는 세네갈에서 온 35세 청년. 미등록(불법 체류) 신분으로 마드리드에서 노점상으로 일하던 그는 15일 거리에서 심장마비로 숨졌다. 목격자들은 그가…

    • 2018-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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