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 국가시험(의사국시) 실기시험이 10일 종료됨에 따라 2021년 대규모 신규 의사 부족 문제가 현실화할 전망이다. 이번 의사국시 실기시험에 응시하지 않은 의대생은 2700명이 넘는다. 앞서 정부 입장은 변하지 않았다고 밝힌 방역당국도 “고민이 깊다”며 말을 아끼는 모습이다. …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4일 의대생 국가시험(국시) 재응시와 관련 “의료인력 공백이라는 사회적 불편이 있지만 국가가 지켜야할 기본 원칙도 있기 때문에 입장 변화가 힘들다”고 선을 그었다. 국시 결시로 인해 예상되는 2021년 의료인력 공백은 공보의 최대 400명과 수련의(인턴) 2…
정부는 의과대학 학생들의 의사 국가시험 추가 응시 여부 문제에 대해 진척된 사항은 없다며 국민적 수용이 없다면 추가 응시는 불가하다는 기존 입장이 유효하다고 밝혔다. 손영래 보건복지부 대변인은 4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 참석해 “의대생 국시 재개와 관련해…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일 의사 국가고시(국시) 실기시험 재응시 문제가 금주 중 해결될 것이라는 최대집 의협회장의 발언이 근거가 없다며 해법을 논의하기 전에 국민 여론을 돌리는 일이 우선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오전 YTN 라디오 ‘황보선의 …
의사 국가고시(국시)를 거부한 의대생들을 구제하는 문제를 두고 여당과 의료계가 진실 공방을 벌이고 있다. 대한의사협회(의협) 회장은 국시 문제 해결이 지난 9월4일 의정 합의의 ‘암묵적 전제조건’이었으며 현재 해결 수순에 들어갔다고 주장했지만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은 의협이 언론플레이…
의대생 본과 4학년 대표가 30일 열린 대한의사협회 비상연석회의에 참석해 “자신들 의사와 관계없이 사과하는 것을 자제해 달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학병원장과 교수들의 대리사과에 거부감을 보인 것이다. 최대집 의협 회장을 포함한 상임이사와 대의원회, 시도의사회, 의학회, 대한전…
정부가 의료계의 격렬한 반대로 원점으로 돌아간 공공의료 정책 재추진에 돌입했다. 코로나19 상황이 다소 진정되자 발빠르게 나섰지만 향후 확진세 추이에 따라 논의가 장기화되거나 공전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의정합의와 국가시험 거부로 잇단 내홍을 겪으면서 단일대오가 무너진 의료계에선 정부…
대한의사협회는 의대생들이 의사 국가시험(의사국시) 실기시험 응시를 취소한 것은 의로운 취지의 행동으로, 사과할 사안이 아니라는 입장을 13일 밝혔다. 의협은 이날 대한병원협회와 함께 국민에게 사과를 준비한다는 언론 보도에 대한 설명자료를 통해 이 같은 입장을 드러냈다. 의협은 설명…
의과대학 4학년 학생들의 의사국가고시 실기시험 재응시 여부가 시간과의 싸움으로 새 국면을 맞이했다. 올해 내 재응시 여부가 결정돼야 내년 전국 수련병원 인턴 수급에 차질을 빚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정부는 국가고시 형평성과 국민 공감대를 이유로 미온적 태도로 일관하고 있다. 10…
의과대 학생들의 의사 국가고시(국시) 집단 거부에 대해 주요 대학병원장들이 국민에게 사과하고 학생들에게 다시 한 번 응시 기회를 달라고 호소했다. 이들은 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발표한 대국민 사과 성명을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매우 힘든 시기에 의대생들의 국시 문제로 국민…
의대생들의 의사 국가고시(국시) 응시 여부와 관련해 주요 대학병원장들이 직접 국민에게 사과한다. 7일 의료계에 따르면 김영훈 고려대의료원장, 김연수 서울대병원장, 윤동섭 연세대의료원장, 김영모 인하대의료원장은 8일 오전 10시 40분 정부서울청사에서 사과 성명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들…
의대생들의 국가고시 추가 응시 문제와 관련해 의료계 내 각계 단체가 한 목소리로 의대생 구제를 호소하고 있다. 당장의 의료 공백이 발생하면 의료 공백의 피해가 국민들에게 돌아간다는 점도 강조한다. 의대생들의 선배들이 이처럼 팔을 걷어붙이고 나서고 있지만 정부의 국시 추가 응시 가능…
최대집 대한의사협회(의협) 회장에 대한 불신임안이 부결됐다. 의협은 27일 서울 서대문구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임시 대의원총회를 열고 최 회장에 대한 불신임 안건을 표결에 부쳤으나 부결됐다. 앞서 제주도의사회 소속 주신구 대의원 등 82명은 19일 전공의를 포함한 소속 회원들과 협…
심판대에 올랐던 최대집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 회장 및 집행부가 재신임을 받았다. 뿐만 아니라 의협 집행부를 대신해 대(對)정부 투쟁을 이어나가기 위한 비상대책위원회 구성안까지도 모두 부결돼 오히려 최 회장에 대한 지지를 재확인하게 된 것이다. 의협 대의원회는 27일 오후 2시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