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과대학 본과 4학년 학생들의 의사국가시험(이하 의사국시) 실기시험 재응시 가능성이 조심스럽게 거론되고 있다. 의대생들이 13일 단체행동을 유보했고, 보건복지부도 “진정성 있는 논의가 개시될 예정”이라고 밝히면서 의사국시 재논의에 조금이나마 물꼬가 트였다. 이는 의사국시 재응시에…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공공의대 설립 등 정책 반대를 위해 올해 의사 국가고시 응시를 거부한 본과 4학년 의대생들이 단체행동을 유보하기로 했다. 전국 40개 의대 본과 4학년 대표 40인은 13일 공동 성명서를 통해 “12일 응시자 대표 회의 결과, 우리는 단체행동을 잠정 유보하…
대학병원 교수 등 의료계 원료들이 참여하는 5개 의료단체가 코로나19 위기 상황에서 발생한 의료계 사태에 대한 대국민 사과와 함께 의사국가고시 거부 의대생에 대한 구제를 공개적으로 호소했다. 사립대학교의료원협의회·사립대학교병원협회·국립대학교병원협회·상급종합병원협의회·대한수련병원협…
대학병원 교수 등 의료계 원로들이 참여한 5개 의료단체가 대국민 사과와 함께 의사국시 실기시험을 거부한 의대생들을 구제해 줄 것을 11일 정부에 거듭 요청했다. 사립대학교의료원협의회와 사립대학교병원협회, 국립대학교병원협회, 상급종합병원협의회, 대한수련병원협의회 등 5개 단체는 이날 …
의과대학 학장 및 의학전문대학원 원장들이 정부 정책에 반대해 동맹휴학 및 국가고시 거부에 나서고 있는 의대생들에게 “이제는 본연의 자리로 돌아올 때”라고 호소했다. 의과대학·의전원 학장·원장들은 대정부 투쟁에 선봉 역할을 한 의대생들에게 감사를 표하면서도, 의대생들의 국가고시 문제를…
의대생들을 대표하는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의대협)가 11일 동맹휴학 투쟁을 유지하기로 결론을 내렸다. 11일 의료계에 따르면 의대협은 전날 오전부터 이날 새벽까지 이어진 대의원회의에서 동맹 휴학과 의사 국가시험(국시)거부 등 단체행동 중단 여부에 대해 논의했다. 의대협…
의과대학 정원 확대 등에 반발해 의사 국가고시(국시) 실기시험을 거부하고 있는 전국 의대생들이 10일 단체행동 지속 여부를 논의하기 위한 회의를 열었다.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의대협)는 이날 온라인 회의를 열고 국시 거부와 동맹휴학 등 단체행동 방향에 대한 의견을 모았다.…
정부의 의료정책을 둘러싼 의료계의 대정부 투쟁은 대한의사협회와 정부·여당간 합의문 체결로 일단락됐지만, 의대생 국가고시 실기시험을 둘러싼 여진이 이어지고 있다. 의료계는 정부를 향해 의대생 구제를 촉구하고 있는 반면 정부는 의대생이 아직 국시 거부 입장을 거둬들이지 않은데다, 국…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가 의대생들의 국가고시 응시 문제와 관련 책임을 정부로 돌리며, 추가 시험을 요청했다. 전의교협은 10일 입장문을 통해 “의정 합의에 따라 정부는 온전한 추가 시험을 시행해야 한다”고 밝혔다. 전의교협은 “국시가 제대로 시행되지 못함으로 발생하는 문제는 장단기로…
환자단체가 의과대학 정원 확대 반대 등 집단행동으로 19일간 응급·중증환자를 외면한 의사단체에 사과를 요구하는 한편 국회와 정부에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집단 진료 거부에 따라 운영 중인 ‘집단 휴진 피해 신고 지원센터’ 운영 연장도 요청했다. 정부는 응급·중증환자에 대한…
정부가 의대생들의 의사 국가고시 실기시험 미응시와 관련 학생들 스스로 응시를 거부해 구제 방안 마련이 불가능하고, 국민적 양해가 필요하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손영래 보건복지부 대변인은 10일 정례브리핑에서 “정부는 다수 의대생들의 미래가 불필요하게 훼손되는 부작용을 우려해 당…
정부는 10일 의과대학생들이 의사 국가시험(국시)을 스스로 거부하고 있는 상황에서 추가 시험 등은 가능하지 않다는 입장을 거듭 밝혔다. 손영래 보건복지부 대변인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대한)의사협회와 정부 간 합의문에는 의대생들의 추가시험에 대한 내용이 없다”며 …
정부가 시범사업을 추진하는 한방 첩약 급여에 대해 범의약계 비상대책위원회가 전면 재검토를 촉구했다. 범의약계 입장에선 유효성과 안전성이 입증되지 않은 상황에서 첩약에 보험급여를 적용할 경우 국민 건강과 건강보험재정이 무너질 수 있다는 지적이다. 정부는 앞서 집단휴진에 대해 의료계와 합…
새롭게 꾸려진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비상대책위원회가 9일 모든 전공의가 진료에 복귀하는 것으로 최종 결정했다. 비대위는 8일부터 9일 새벽까지 이어진 대의원 회의에서 의결권을 행사한 105개 수련병원 단위를 대상으로 투표를 진행했다. ‘정상 근무·피켓 시위’ 단체행동은 93표가 나…
새롭게 꾸려진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비상대책위원회가 9일 모든 전공의들이 진료에 복귀하는 것으로 최종 결정했다. 비대위는 8일부터 9일 새벽까지 이어진 대의원 회의에서 의결권을 행사한 105개 수련병원 단위를 대상으로 투표를 진행했다. ‘정상 근무·피켓 시위’ 단체행동은 93표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