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은 7일 오후 1시 전체 전공의들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간담회를 연다. 이번 간담회는 18일째 지속되고 있는 전공의 진료거부 사태 중대 기로가 될 것으로 보인다. 박지현 대전협 비상대책위원장은 전날 내부 공지를 통해 “7일 오후 1시 전체 전공의를 대상으로 하…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은 7일 전국 의과대학생들이 의사 국가고시(국시) 거부 의사를 발표한 것과 관련해 국시 추가 접수는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 의장은 이날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나와 “이미 두 차례에 걸쳐서 (국시 접수를) 연기했기 때문에 추가적인 접수는…
의과대학 정원 확대 등 정부 정책에 반발하며 무기한 집단 휴진(파업)을 이어온 전공의(인턴, 레지던트)들이 단체행동을 유보하기로 했다. 일단 진료 현장 복귀를 시사한 것이다. 다만 일부 전공의가 강하게 반발하고 있어 복귀 시기는 미정이다. 이와 별도로 전국 의대생들은 8일 시작되는 의…
정부가 예고한 대로 오는 8일 의사 국가고시(국시) 실기시험을 시행한다. 시험 재신청자는 11월 이후 응시할 수 있도록 일정을 조정했다. 정부는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등 의사단체가 집단행동을 유보하기로 함에 따라 의사 국가고시 실기시험도 행정적으로 처리 가능한 시한까지 응시 접수…
의료인들의 집단휴진(파업)에 대해 의료계의 책임이 크다는 응답이 정부 당국의 책임이 크다는 응답보다 더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6일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등 여론조사 전문업체 4개사가 지난 3~5일 전국 18세 이상 남녀 100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서울대학교병원,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서울대학교병원헬스케어시스템 강남센터 교수 10명 중 9명이 진료현장 복귀를 결정한 전공의들 결정을 지지했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서울대학교병 교수 비상대책위원회 (이하 비대위)는 서울대의대와 서울대병…
젊은 의사들이 사실상 집단 휴진을 잠정적으로 유보하는 방향으로 입장을 선회하면서 오는 7일 오전부터 진료 현장 복귀가 예상된다. 정확한 시점에 대한 결정은 6일 중 정부의 합의문 이행 여부 감시 방안 등을 논의하는 자리에서 함께 결정될 예정이다. 전공의 등 대표자들은 이날 구체적인 …
대한의사협회(의협)와 정부·여당의 합의 이후에도 파업을 지속하고 있는 전공의들이 오는 7일 현장으로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6일 의료계 등에 따르면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는 이날 투쟁 수위를 1단계(전공의 복귀, 학생 복귀, 1인 시위만 진행)로 낮추고 7일 사실상 현장에 복귀한…
의과대학 정원 확대와 공공의대 설립 추진 등을 둘러싼 정부와 의료계의 극심한 갈등이 일단 봉합됐다. 보건복지부와 더불어민주당, 대한의사협회(의협)는 밤샘 협상 끝에 4일 해당 의료정책의 추진 중단과 의정협의체를 통한 논의 등이 반영된 합의문에 각각 서명했다. 그러나 지난달 21일부터 …
“최일선에서 의료 현장을 지키는 의사분들께 고마운 마음을 거듭 전한다.” 문재인 대통령은 4일 더불어민주당과 대한의사협회가 공공의료 확충 정책 관련 입법을 원점에서 재검토하기로 합의하자 “지금까지 의사들의 헌신과 노고가 있었기에 국민들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며 K방역이 성공할 수 …
정부여당과 대한의사협회(의협)의 협상 타결에 의료계와 야당은 환영의 뜻과 함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라는 중차대한 시기에 의료진을 자극한 정부의 밀어붙이기식 정책 추진이었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나왔다. 4일 의료계에서는 정부의 공공의대 신설 추진이 성급했다는 비판이…
대형 병원 전공의(인턴, 레지던트)들의 무기한 집단휴진(파업) 속에 7일 3번째 총파업을 예고했던 대한의사협회(의협)가 4일 보건복지부, 더불어민주당과 극적으로 합의했다. 7월 23일 당정이 의과대학 정원 확대, 공공의대 설립 등의 정책을 발표한 지 43일 만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정세균 국무총리는 4일 정부·여당과 대한의사협회(의협)가 집단휴진 철회에 합의한 것에 대해 “지금이라도 국민의 건강과 보건의료제도 발전을 위해 대승적 결단을 한 의료계의 결정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이날 오후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그동안 대한전공의협회, 대한의사협회 대…
더불어민주당은 4일 정부·여당이 대한의사협회와 정부가 추진하는 보건의료 정책을 원점 재검토하기로 합의하고, 파업을 철회하기로 한 데 대해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민주당은 의사들의 현장 복귀를 환영하면서 “힘을 모아 코로나19를 극복해 K-방역의 성과를 이루자”고 환영했다. 다만 일…
대형병원 전공의(인턴, 레지던트)들의 무기한 집단휴진(파업) 속에 7일 3번째 총파업을 앞둔 대한의사협회(의협)가 4일 보건복지부, 더불어민주당과 극적으로 합의했다. 7월 23일 당정이 의과대학 정원 확대, 공공의대 설립 등의 방안을 확정해 발표한 지 43일 만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